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 5월 활동보고!!
134주년을 맞이하는 5.1 노동절을 시작으로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노동자들이 한데모여 윤석열정권에 '이제는 퇴진이다'를 외쳤습니다. 137년전 미국 헤이마켓에서 하루 8시간 노동을 주장하기 위해 모였다가 변을 당한 노동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노동절 행사에, 137년이 지난 대한민국에서 주 52시간 노동도 무력화시키기 위해 열을 올리는 반노동 정권의 퇴진을 외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진 날이었습니다.
부산을 필두로 하여 전국 곳곳에서는 지속적으로 의무휴업 평일변경을 통해 의무휴업을 무력화를 시도하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마트노동자들을 의무휴업 변경 논의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얼토당토않은 판결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서울 서초구는 행정예고를 통해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시간을 대폭 축소하여 마트 심야영업을 허용하겠노라 공언하고 있습니다. 법꾸라지 대통령이 온갖 시행령과 거부권으로 3권분립의 민주주의 기초질서를 쥐고 흔드니, 정치인 및 관료들과 자본가들도 온갖 꼼수로 법을 회피하고,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짓밟고 있습니다.
근골격계 치료비 의료비지원 제외 철회를 외친지 석달이 넘어갑니다. 전 지회의 총력투쟁이 발동된지도 50일이 다 되었습니다. 회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이 명확한 이 사안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저들은 하이에나 마냥 우리가 지쳐떨어져 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50여일간 지회에서는 서명운동과 선전전, 식사시간 등벽보 투쟁, 지역본부와 중앙에서는 미지회 실천과 본사 앞 투쟁을 통해서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표했습니다. 버티면 자기들이 이길 것이라고 착각에 빠진 정용진과 그 휘하의 경영진들에게 다시 한 번 선언합니다. 우리 마트노조 이마트지부는 이 투쟁을 승리하는 순간까지 절대로 포기하지도, 멈추지도 않을 것입니다!
날이 무더워지고 여름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뙤약볕은 그저 사람을 괴롭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무더운 여름기간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 온갖 생명의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자본과 정권이 미쳐 날뛰는 엄혹한 정세도 우리에게 마냥 힘든 것이 아니라, 이 시기를 더 가열찬 투쟁으로 싸워 이겨내 더 큰 승리를 안아올 밑바탕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상 역대급으로 뜨거워진 계절은 사상 역대급으로 더 뜨거운 투쟁으로 뚫고 나아갑시다!
동지들 투쟁입니다!
양회동 열사정신 계승! 윤석열정권 퇴진!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2024 세계노동절대회
134주년을 맞이하는 노동절 집회가 전국 14개 시도 각지에서 열렸습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도 각 지역별 노동절 행사에 결합하여 참석하였습니다.
노동절 행사는 137년전 미국 헤이마켓 사건에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몬 자본과 정권의 폭력과 음모에 항거한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노동자들의 축제로, 결의를 모으는 장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의 노동절 또한, 총선으로 심판받은 윤석열 정권을 기어이 노동자들의 단결된 힘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총선 이후에도 각 시도 자치단체에서 의무휴업 무력화는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자본은 어떻게든 우리 노동자들의 노동을 폄훼하고 우리를 쥐어짜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물리치고, 세상의 주인이 되는 날까지 힘차게 싸웁시다!!
근골격계 질환 치료 의료비 지원 제외 철회 총력투쟁
4월부터 시작된 총력투쟁이 5월 한달을 꼬박 넘어갔습니다. 자칫 장기화 된 투쟁에 전열이 흐트러질 수 있었지만, 각 지회와 지역본부 조합원 여러분들의 열띤 참여와 투쟁으로 우리의 굳은 뜻을 분명히 세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부는 앞으로도 투쟁승리의 그 날까지 힘차게 싸우겠습니다!
<식사시간 등벽보투쟁>
<2차 이마트지부 집중의 날 선전전(5월 17일~18일)>
<본사 앞 피케팅 및 캠페인>
<미지회 점포 실천단>
2024 부서별 워크샵 개최
2024년 5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마트노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이마트지부 부서별 워크샵이 개최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점포별, 부서별 고충을 나누고 서로서로 투쟁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이루어낸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자 현장에서 바꿔낼 것들에 대해서 서로의 지혜를 모아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점포에서만 근무할 때에는 잘 몰랐었던 다른 점포의 고충이나, 우리지회에서는 아직도 개선되지 못한 것들을 다른 지회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개선시켜갔는지 생생한 증언과 조언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글로 적힌 사례보다는 직접 얘기를 듣고 질문과 답변을 하니 더 생동감있는 정보가 되었습니다.
이틀간 전국 각지에서 모여서 함께 시간을 가져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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