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프랑스 전쟁에서 시작해 오늘날의 디지털 세상으로 우리를 안내하며, 역사적으로 엔지니어들이 뛰어넘은 여러 가지 도전들을 소개하고 발상의 근원을 밝히는 책이다. 미국국립과학원 정책자문위원이자 생의학공학자인 저자는 공학의 업적보다 공학적 사고에 초점을 맞춰 파나마 운하나 부르즈 칼리파 같은 거대 공학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한 엔지니어들의 사고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저자는 복잡한 문제에 도전하는 엔지니어들이 세 가지 특성을 보인다고 말한다. 이들은 논리, 시간, 순서 그리고 기능으로 연결된 복잡한 문제의 구성요소를 분해하여 구조를 파악하고, 제약조건 아래 설계를 완성하며, 문제에 대한 타당한 해결책을 얻기 위해 제약조건 아래 트레이드오프, 즉 절충을 한다는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이 세 가지 특성을 모두 지닌 엔지니어들은 복잡한 문제를 처리 가능한 개별 요소로 분해하는 '모듈식 시스템 사고'를 활용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베일에 가려 있던 엔지니어들의 활약상을 상세하게 전한다. 표준시간대, 우편번호, 바코드 등의 개발 과정을 다루면서 엔지니어들이 시스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표준화를 활용하는지도 설명한다. 방대한 자료 분석과 사례 연구를 통해 공학의 눈부신 역사를 개괄하고 엔지니어의 마인드를 분석하여 일상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측면을 소개하고 있다.
헨리 페트로스키 (듀크대학교 교수, 《디자인이 만든 세상》 저자)
: 시선을 사로잡는 이 책은 공학적 사고가 진정으로 다학제적이고 다국적이며 다문화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월스트리트 저널
: 이 책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아이폰 시대의 실력자들이 아니다. 저자는 워즈니악과 잡스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오래전에 없어진 문제들이 해결되는 과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월터 아이작슨 (아스펜 연구소 CEO 겸 소장, 『스티브 잡스』 저자)
: 공학적 사고는 우리 모두가 공부하고 받아들여야 할 무언가다. 삶의 모든 측면에 적용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공학이 무언가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적 스킬이라는 일반적 이해에서 탈피하여, 과학이나 수학이 수반되는 상황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방법론의 하나임을 깨닫게 해준다.
워싱턴 포스트
: 기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싶은 젊은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엔지니어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물론 당신도 그들처럼 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매우 매력적으로 제시한다.
커커스 리뷰
: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면 혼돈 속에서 구조를 발견하는 법을 배워라. 엔지니어들은 정량적으로 엄격하게, 정성적으로 객관적으로 생각한다.
사이언스
: 흥미진진하고 통찰력이 넘친다! 의심의 여지없이 현재 인류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은 이 책에 잘 설명된 ‘구조-제약조건-트레이드오프’의 접근방식을 필요로 할 것이다.
네이처
: 엔지니어들은 현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거인들이지만 이상하게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공학적 사고의 비밀을 밝힌 이 책은, 페니실린 대량생산시대를 연 마거릿 허친슨처럼 무대 뒤에 가려진 천재들을 집중 조명한다.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s Forum의 창설자이자 회장)
: 오늘날 글로벌 도전 과제의 이면에 실현되기를 기다리는 해결책과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
빈턴 서프 (구글 부사장)
: 감동적이고 때로 비통하기까지 한 이야기들을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공학적인 관점에 대한 주목할 만한 의견을 제시한다.
브루스 앨버츠 (미국국립과학원 명예 이사장)
: 과학자로서 나는 엔지니어처럼 생각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의 중요한 업적을 이끌어낸다는 특별한 가치를 인식하게 됐다. 이 책은 공학이 어떻게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했는지를 알려준다.
고든 잉글랜드 (전 미국 해군장관)
: 기술부터 인간의 진화에 이르는 모든 것에서 공학적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