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에염?
아니아니..이럴수가..
정말이에여..아님 믿거나말거나에여?
진짜 헷갈리니까 진실을 밝혀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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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남자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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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홍석천(29)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홍석천은 최근 한 월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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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연예인이 스스로 동성애적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 주변에서는 용기있는 행동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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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천은 그 동안 여성적인 몸짓과 말투로 의혹의 눈길을 받아온 것이 사실. 그러나 이를 공개적으로 질문하거나 추궁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는 금기였고 서로 화제 삼지 않는 것도 불문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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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천은 지난 94년 뮤지컬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를 통해 무대 수업을 받았다. 그는 탤런트 이정섭과 함께 극중 여성성이 강한 게이 역에 더블캐스팅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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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98년 방송된 MBC TV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의 여성적 성향이 강한 디자이너 쁘아송 역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MBC TV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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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홍석천이 첫 사례가 되었지만 외국 연예인의 경우 이런 사실을 공공연히 밝히곤 한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것을 ‘커밍 아웃’(Comming Out·고백하다)이라고 하는데 영국 출신의 유명 팝가수 엘턴 존과 조지 마이클이 커밍 아웃을 해 충격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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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외에도 미국 출신의 탤런트 엘렌 디제네리스와 영화배우 앤 헤이시가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공개적으로 서로 연인 사이임을 시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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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건강한 의식과 선행으로 동료들 사이에도 좋은 평을 얻고 있는 홍석천은 지난해 8월 뺑소니차에 친 대학생을 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냘픈 몸매에도 불구하고 헬스와 재즈 댄스로 탄탄한 체구를 갖춘 그는 주말이면 홍대입구의 테크노바를 찾아 춤실력을 과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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