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을 찻잔에 담아
그대가 생각나는 날은
햇살 비치는 창가에 앉아
한잔의 차를 마십니다
햇살 한 웅큼 떼어
찻잔속에 넣고
입술에 젖어드는 연두빛 향기
그리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줍니다
그대가 보고픈날은
햇살 초대한 거실에 앉아
한잔의 차를 마십니다
푸른잎 사연떼어
찻잔속에 넣고
당신의 마음 듬뿍담긴 녹차향기
내보고픈 마음을
살며시 달래어 봅니다
차 한잔은 참았던
아린 마음에
약속이나 한듯
함박웃음 짓게하며
멀리 멀리 달아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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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오늘도 해월시인님의 행복 찻집에 들려 하루를 시작 합니다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 하세요~
따뜻한 찻집에들려 차한잔 하고 갑니다
오늘도 멋진 불금 되세요 해월 시인님
감사 합니다
따뜻한 차한잔 하면 좋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