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면단오회(회장 김상용)에서는 전통민속 4대명절의 하나인 단오절을 맞아
순수한 지역민의 힘으로 “안동풍년민속단오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대화사 낭독하는 땅따리 길안면 단오회장 김상용님 ^^ 마남이죠
1985년부터 2009년 제19회까지 단오절에 출향인, 지역민이 다함께 하는
한마당 잔치를 열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길안면 주민과 안동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전통 민속행사로 거듭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축사를 하시는 김휘동 안동시장님
5월 28일(목) 길안 새마을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안동풍년민속 단오제'는
길안면 지역주민과 출향인 그리고 안동시 각 기관단체등 시민 2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명절인 음력 단오일을 맞아 식전행사을
시작으로 길놀이와 풍물놀이 한마당과 함께 한해의 풍년농사와 주민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전 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냈다.
식후 공개행사로 고전무용 살풀이와 하회별신굿탈놀이 넷마당을 신명나게
펼친 후 단오제 고유의 씨름대회, 그네뛰기, 줄다리기등 경기를 치루었으며
특히, 올해에는 전통 씨름에 우승한 길안면선수팀에게는 황소 1마리가
상금으로 주어졌으며, 당일 참여한 70세이상 지역주민 전원이
투호경기를 재연하였고, 부녀회가 준비한 화전놀이와 여성농업인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 가족이 펼친 베트남 음식시식회와 현장체험
이벤트 행사를 통하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민속행사가 되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길안단오회(회장:김상용)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미풍양속을 되살리며 안동의 대외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어른들께서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전통민속놀이를
즐기며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참석하신 귀빈님들(씨름선수 김경수님, 김광림 국회의원님, 김휘동 안동시장님,
정경구 도의원님, 권인찬 도의원님도 참석하셨네요)
김경수선수님 160kg 가 넘는다네요...본인이 직접 고백했습니다.
시장님 유모스런 축사에 내빈들 박장대소 ^^ 푸~~ 하하하하
식후공연하는 예술팀
참석손님들의 다과음식을 드시며 담소하는 모습
씨름경기 구경하시는 지역주민들
와우!! 황소 1마리..누구에가 갈까나
몸을 맞대니 기분이 좋은가벼 와룡선수님...^^
으랏차차 !! 자세가 조금 희한하네 ^^
어이쿠 !! 살살넘어뜨려..허리 부러지면 그날부터 밥은 김치하고 된장뿐이여 ^^
모처럼 뛰어보는 그네...정말 즐거운가봐요....
마을주민에 대한 다과 제공 장면
참석 그네서수와 잠시 찰카닥
재경향우회에서도 많이 참석했는데 저의 여동생입니다..
부용대연가
만송정 솔밭길에서
그리움을 달빛에 뿌리고
깎아지른 절벽 부용대 아래
꽃잎이 되어 흘러간 님아
전설처럼 전해오는 슬픈 그사연
하회탈은 알고 있는데
부영대야 부용대야 말좀해다오
대답없는 님의 소식을
허도령의 꿈은 깨지고
하늘마져 노해서 울던 밤
산을 휘감고 가는 낙동강물은
천년을 울며
흘러 왔구나두고두고 전해오는 슬픈 그사랑
하회탈은 알고 있는데
부용대야 부용대야 대답해다오
쓰러져간 님의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