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머님들 무더운 날씨에 고생들 많으시지요
그러나 한해의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으로 인생의 결실을 위해 이더위를 잘이겨네시리라
기원하며 글올려봅니다
제가 몇년전 지방에서 일을 할때입니다
그당시만해도 스틸하우스가 그리많이 보급되지도 않을때이니 시골분들이야말로
저희가 일을 하는 것을 보고는 여러가지로 궁금했나봅니다
어느분은 오셔서 뭐짓는거냐, 공장이냐, 창고냐, 하시면서꽤 궁금해하시고는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이것은 스틸하우스로서 미국식 집짓는것이며
스틸하우스는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꽤 거창하게 스틸하우스 자랑을 늘어놓곤했습니다
그이면에는 우리는 일반 노가다가 아니라 아주 특별한 일을하는양 스스로 자부하는
알팍한 생각이 작용하지않았다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누가 먼저 이거 조립식 짓는거지요 하고물으면 그저 "네'하고맙니다
"아주 비싼조립식이요"ㅡ 조립하니까 조립식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스틸하우스도 너무여기저기서 애용을 해주시니 이제는 누가물어오면
"미국식 정통 스틸하우스'라고해야 하니 ,
앞으로는 스틸하우스도 원조, 사조, 찐짜 스틸하우스라고 붙여야 할시대가 오려나봅니다
그래도 이제는 스틸하우스가 별장이나 짓던 때보다 당당히 하나의 주거형태로 자리 잡아가니 이모든것이 많은 프레이머님들의 땀흘린 보람아니겠습니까
오늘도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모든님들 꿈을 이루십시요ㅡ 다른사람의 꿈이아닌 자신의꿈을
잠시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흘러간것같습니다
동네분들 에게 스틸하우스 자랑을 늘어놓으면서 작업을 진행해나갈때
가끔식 동네분들의 오셔서 하시는 말씀의 "이거 도깨비집일세 그랴'하시는
이야기를 들어가며 좋은 기술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도깨비집을 짓는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인식되어가며 순조로운 골조 작업을 마치고 osb 취부 작업을 마쳐갈때즘
아주황당한 사건이 일아나고 말았습니다
스틸하우스 완전히 '새"된 날입니다
osb 작업을 마쳐 나갈때쯤 동네아저씨 한분이 오셨습니다
그분이 현장을 이리저리 쳐다보는것이 영 이상하다 십더니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이거 미국식 집맞어' 하시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예 ' 하니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
"미국은 부자라고 하더니 그렇지도 않으가벼'
"아니 아직도 판자집을 짓고 살아, 하는것이 아닌가"
나는 이아저씨가 뭔소리를 하는가 했습니다
그러면서 뒤를 돌아보니 분명 거기는 떡하니 진짜 판자집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것이었습니다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
그리고 별볼일 없다는 아저씨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이 제가 한 일이 전부였습니다
스틸하우스 ㅡ 판지집 그랬습니다 분명 판자집이였습니다
님들 우리가 스틸하우스가판자집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osb 취부가 끝나면 후딷 후딱
타이백 시공을 하시자고요 그리고 이것이 비로부터 우리가 자랑으로 여기는 스틸하우스를
지켜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 아시지요 osb재질과 성분을,ㅡ 그래서 타이백 시공은 후딱 후딱
첫댓글 오늘도 타이벡을 치고 퇴근 했습니다. 비가 온다고 해서...후딱...후후...
실장님 재미와 감동을 한번에 선보이는 달란트를 가지셨군요... 여름더위 조심 하세요
t실장님 더위에 건강조심 여름이 좀빨리 지나같으면
ㅎㅎㅎ 공감되는 글이네요..비피해 조심하시구요.. 열려라님 화이팅~~!! ^^*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