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차도에서..
동거차도( 東巨次島)
섬 이름은 백제시대에 제주도를 왕래하면서 이 섬을 경유하게 되어 '거차도(巨次島)'라 하였다고 한다.
또 물결이 거칠어 '거친 곳의 섬'이란 뜻으로 '거차도'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하며, 주위에 있는 서거차도, 북도, 윗대섬, 아랫대섬, 상송도, 송도, 항도와 함께 거차군도를 이루며, 거차군도 중에서 동쪽에 있다 하여 동거차도라 부른다.
진도에서 남서쪽으로 14.5㎞ 지점에 있으며 동거차도(2020년 기준)에는 66세대에 120여명이 바다에서 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하며 생계를 유지해가고 있다.
최고점은 동두산(138m)이며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이며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특산물로 즉석에서 가공하여 햇볕에 말린 최상품의 멸치와 돌미역이 유명하다.
방파제와 연결되는 해안 데크길 끝에는 작은 선착장이 있고 이곳에서 작은 어선과 사선이 정박하고 출항을 한다.
세월호 기억의 장소
세월호 침몰 해역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감시초소가 있던 곳으로 지금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거센파도가 무섭게 몰아치던 이곳 협곡은 이날은 간조시간이라 조용~~
선녀탕
마파지 저수지
바위로 형성된 동거차도는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않고 바다로 흘러가, 고질적인 물 문제에 시달렸고, 그래서 대형 저수지와 정수장 시설을 잘 갖추어 놓았다고 한다.
모두들 동육마을로 돌아갔지만 풍광에 취해 나 혼자 남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행복했던 시간!
동막마을의 집들은 온통 돌담으로 둘러쳐져 있다.
송도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일몰이 장관이지만 어둡기 전에 동육마을 까지 되돌아가야 하기에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첫댓글 동거차도 벌써 또 가보고 싶어요
아직 안가본길 또 있어요 ~~
해변의 장엄함 손때 묻지않은 숲속길
최고의 명품입니다.
개발되기전 ~~
만날수있기를 또 기원합니다.
두번째 방문으로
익숙한 골목과 풍경이
반갑네요. 이장님댁
마당에 가득했던 꽃이
아직 피기 전이지만
전에 잤던 방에서
이틀을 잘 쉬었지요.
두내외가 두번째보니
더 반갑게 맞아 주셨죠
일년에 한번씩 와 준게
고맙다고 하시네요.
첫날의 트래킹 코스는
세월호 기념비가 있는
산 능선 다시봐도
조망이 좋은곳~
협곡을 지나 해안가
기암괴석들 능선따라
섬길의 트래커 들만
가보는 특별한 코스
역시 멋지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그립다요~~동거차도~~와블도 저녁사진은 또새롭군요~~
베르님 사진 즐감~~다시가고싶은 일인입니다~~
너무나도 편안히 주무시는 부처님^^
어느새 추억이 되었네요.
가신곳 또 가셔서 더 많은것들이 보이셨을듯. 당신의 정성과 노고로 유유자적 다시금 그곳을 즐깁니다.
새로운곳 포토존!!
사진멋집니다^^
또 가고 싶었던 동거차도
그 곳에 다시 설수있음에 행복했습니다
웅장한 협곡, 기기묘묘한 바위 형상들 역시 멋집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먼 곳에 있어 가기도 쉽지 않았지만
나오기도 어려웠습니다.
거센 바람과 파도가 발목을 잡아
하루 더 있다 가라고 하는데,
어쩌겠습니까? ^^
아름다운 동거차도에서
이틀밤을 자게 되는
행운은 아무에게나
오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
섬 트레킹은 날씨가 문제
강풍주의로 하루 늦게 나왔지만
그 덕분에 더 좋은 경관을 보게 되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