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산행 태백산 1566m : 2017. 1. 8.
계절에 따라 산을 가는 것도 산행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새해 첫 등산을 태백산으로 가는 것은 태백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
일 년동안 무사하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으면 하고 바라는
소박한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태백산으로 올해 첫 산행을 갑니다.
주로 유일사방향으로 들머리를 잡아서 올랐지만
이번에는 백두대간길인 화방재에서 올라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유일사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을
예상한 하늘사랑 총대장님의 혜안입니다.
화방재 ~ 사길령 ~ 유일사 삼거리 ~ 장군봉 ~ 천제단 ~ 망경사 ~ 당골광장 도착.
선두는 문수봉과 소분수봉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사길령에 도착합니다.
예전에는 사길령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냈는데
국립공원이 되어서 입장료는 받지 않습니다.
대신 그 건물은 안내소가 되었더군요.
태백산 산령각
우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가 정말 궁금했습니다.
많기는 많을텐데....
운용님 사진에서 보셨듯이 정말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태백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많았습니다.
앞사람의 배낭을 보고 따라 올라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점심자리를 잡습니다.
이것 참...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여튼 무전으로 따라 오시는 회원님들께 알리고...
발걸음을 빨리 하셨는지 후미도 도착.
점심을 나누어서 먹었습니다.
천제단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1월이고 그것도 초순인데 태백산이 소백산 정도는 아니어도
바람이 아주 세차고 강한 곳인데
어쩐 일인지 이번에는 안개만 자욱하고 바람이 적습니다.
기온도 영상 4~5도 가량이라 적당히 견딜 수 있고
사람만 적다면 정상 인증도 하겠지만 정상인증을 하려면...
꽤나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깨끗하게 포기.
그래도 이 정도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산향기님.
선두는 문수봉으로 향합니다.
천제단을 내려선 그 금방.. 사람의 발길이 줄어듭니다.
이제서야 산에 온 느낌이 납니다.
이 고요... 이 적요....
부쇠봉 갈림길 통과.
후미와의 도착시간을 맞추기 위해 부쇠봉은 가지 않습니다.
너무 늦으면 좋지 않고 겨울산은 다른 변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수봉에도 등산객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운용님.
부쇠봉은 가지 않았지만 소문수봉을 가기로 합니다.
많이 도는 길도 아니고 시간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문수봉
소문수봉에서 당골광장으로 하산 시작합니다.
올 겨울에 제대로 된 눈을 저는 태백산에서
처음으로 많이 보았습니다.
지구 온난화라든가 기상 이변같은 지구 환경 변화를 걱정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아껴야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우리 후손을 위해!!
당골광장의 공연
신청곡을 말씀하시는 광현대장님.
역쉬~~ 인기가 있으신 분은 다릅니다.
후미 카메오 대장님께서 마지막으로 버스에 오르십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뒷 풀 이>
즐거운 우리를 위해!!!
안전한 산행을 위해!!!
뒷풀이 사회 : 하늘사랑 총대장님.
엄상규 회장님의 인사말씀과 건배!!!
켑틴카리스마 감사님의 건배!!
강장훈 수석 부회장님의 건배!!
이렇게 즐겁고 좋은 시간을 마지막으로
2017년 새해 첫 산행, 태백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앞으로 더욱 화목하고 행복한 명품 산악회!!
산마루그린 산악회의 발전은 끝없이 장구할 것입니다.
더불어 함께 하는 마음 깊고 따뜻한 정이 있어 참으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벽부터 저녁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하루를 책임져주신
드림관광 진 범철 사장님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재미있고, 예쁜그림들과, 행복해 하시는회원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오신 맑은하늘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정유년에도 행복하고 안전하고, 즐거운산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쉬움이 있는 산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나친 칭찬을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단체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고.... 여러 산우님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사람...사람들이 워낙 많아서겠죠?
항상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나 행복한 모습만 담아
주셔서 감사 함니다
함깨해서 행복 했읍니다
사랑님과 함께 하는 산행을 언제나 즐겁고 안전합니다.
그래서???? 정말 좋죠!!
짱!!!! 입니다.
산행을 오래오래 하고 싶으면 적당히 몸관리를 해야 하니까
너무 무리를 하지 않아여 한다니까 몸을 혹사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겨운 얼굴 여기서 뵙습니다. 건강한 걸음 쭈욱 이어가시길...
배슈맑님께서 카페에 사진을 올려 주시고
근황을 알려주시니까 자주 뵙지 못해도 자주 뵙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좋은 기회에 뵐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태백산 신년산헹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거운산행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맑은하늘님의 사진첩에서 만끽하고 가네요
올 한해도 회원님들과 안전산행
맑은하늘님 항상 챙겨주시고 살펴주시고 수고많았습니다
태백산이 인파로 아주 몸살을 앓았습니다.
뜨~~와~~~ 였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파가 등산로를 가득 메웠으니까요.
시국만 아니라면 9시 뉴스에 나왔을 정도였을만큼요.
다음 기회에 뵐께요. 여백고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역쉬~~~
맑은하늘이사님 산행기는 쵝오입니다
앞으로는 앞으로 빼기 없기로 해요
중간에 서서 왔다갔다 해주세요~~
저 삐치요~ㅎㅎ
정성어린산행기 감사히 잘보고갑니다~~
네~~~ 이번 태백산은 자칫해서 흩어졌다간 만날 수 없을만큼 인파가 믾았습니다.
우글우글! 왁자지껄~~ 정말 인산인해였지 싶습니다.
삐치지 마시어요~용옹~오~ㅇㅇㅇ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역시 맑은하늘님 산행사진을 보면 늘 산행을 복기하는 느낌입니다. 항시 사진봉사 해주시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사진 올려주시니 시간이 지난 지금도 너무 즐거운 생각만 나네요. 역시 맑은하늘님. 산행사진은 짱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 ,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등산하는 즐거움은 정말 여러 가지입니다.
산에서 느끼는 마음이며... 산을 다녀온 다음의 감회며...
산행을 같이 한 분들과의 교류며...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며...
또 건강해지니까요!!!
운용님과 함께 산을 찾아서 정말 좋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