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중국 직구 ‘유해 물질’ 범벅, 국민 보호 대책 서둘러야
조선일보
입력 2024.05.11. 00:07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5/11/3NSD7DISGBDHLMIQ63ANR5UQ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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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40% 이상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제품 71개를 조사했더니 29개(41%)에서 유해 물질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특히 유해 물질 중에는 어린이 성장을 방해하는 물질과 ‘가습기 살균제’ 성분까지 검출됐다고 한다.
서울시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어린이 신발을 꾸미는 데 쓰는 플라스틱 장식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첨가제가 기준치의 348배 검출됐다. 이 첨가제는 딱딱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화학물질로, 어린이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이 장식품에선 암을 일으키는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의 33배가 넘게 검출됐다고 한다. 어린이 점토에는 피부 염증과 가려움증·두통·설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붕소가 기준치의 39배가 넘게 들어 있었다.
알리·테무 등 중국 플랫폼들은 저가 공세에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을 무섭게 잠식하고 있다. 알리는 지난 2월 기준, 월 이용자 수가 818만명으로 쿠팡에 이어 국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우선 정식 수입품은 국내 시험 기관의 인증을 거쳐 들어오지만 알리 등에서 산 직구 제품들은 별도 검사 없이 들어온다. 많은 국민이 싼값이라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다 유해 상품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셈이다.
소비자들도 가격 외에 안전성도 따져서 소비해야겠지만, 정부가 하루 빨리 해외 직구 실태를 파악해 유해 물품 차단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켰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소비자 보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유럽연합(EU) 등은 중국 이커머스에 대한 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비자가 중국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서 쓰다가 건강상 피해를 봐도 보상을 받을 관련 규정이 미비한 실정이다. 중국 정부와 협상을 통해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서둘러야 한다.
무수옹
2024.05.11 03:45:48
현재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아닌가? 만약 현 윤석열 정부에서 중국에 강력한 제재 드라이브로 강공을 하면 재명이는 쓸데 없는 짓거리 하지 말고 그냥 "셰셰' 하라고 할 것이다. 정부는 이에 속수 무책 아닌가? 국민은 어차피 개 돼지가 되려고 스스로 결정한 것이니 누구를 탓하랴! 그냥 앉아서 죽을 날을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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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5.11 02:30:34
품질관리도 제대로 안하는 값싸고 저질 조악한 중공제의 저가 공세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위함하고 해로운 유해물질과 조잡한 제품이 유해 공해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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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2024.05.11 05:44:32
중국 제푸 공짜로 준다 해도 안 쓰는 게 상책, 영 유아 옷 학용품 생활 용품 식료품 등등 발암 물질 유해 물질 기준치 수 십 수 백 배 검출되니 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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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2024.05.11 08:35:21
아니, 테무 선전만 딱 보면 모르나? 그거 가입했다고 드론 준다는 거 이상하지 않나? 왜 괜히 공짜로 주겠나. 노림수가 있으니 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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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2024.05.11 08:32:58
선거만 끝나면 "항상 국민이 옳다." 고 말하는데.. 아닌 거 같다. 대중의 속성은 '어리석음'을 기반으로 한다. 정보가 부족하거든. 선동당하거든. 속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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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5.11 08:11:05
모지리들을 선출한 모지리 국민들이 중공의 유해 쓰레기 상품에 무방비로 노출됐구나. 리짜이밍이 '???라고 지껄이는 對중공 사대주의자들. 국민은 어차피 개 돼지가 되려고 스스로 결정한 것이니 누구를 탓하랴! 그냥 앉아서 죽을 날을 기다리든지... 아니면 쓰레기 중공 상품은 리짜이밍 주둥이에 쳐넣든지! 중공과 협상을 통해 무얼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아예 말아라! 脫중공만이 살 길이거늘! 어리석은 국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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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5.11 07:36:56
이 세상엔 공짜가 절대 없듯이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닐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구매하는 사람들이 문제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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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4.05.11 07:31:38
싸다고 중공산 직구했다가는 폭망한다, 유투브 광고보고 삿다가 반환도 안되고 그냥 처박아버렸다,광고에서는 매우 뛰어난 성능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딴판이다,그건 광고촬영 기술로 포장된것이다,소비자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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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5.11 07:08:28
철저히 조사해서 전모를 밝히고 국민들은 구매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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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4.05.11 07:06:33
오래 전에 막둥이에게 저럼하고 다양한 동물 장난감을 사 줬더니, 손가락, 손바닥이 모두 허물을 벗겨 졌었다. 수입품 국내 인증을 통과했어도 저 지경인데, 하물며... 중국산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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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2024.05.11 06:59:07
막기 불가하다.. 한국제조는 할수없는제품들이고 규제를 벗어나 있으니.. 소비자가 구매를 안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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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리안
2024.05.11 06:47:53
어떤 인간이 이딴 사설 썼냐? 특검 하자! 이제명과 열린공산당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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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사람들
2024.05.11 06:09:32
중국제품중 안전이 인정되지 않는 제품은 우리국민이 구매하지않는것이 답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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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리
2024.05.11 07:08:28
회외 직구에 대해서도 부가세 매겨라. 사실 해외 직구 때문에 장사 하기 힘들다. 가게 임대료 내지, 부가세 내지, 종업원 임금 줘야지 해외 직구와는 게임이 안된다. 이런 방식이 계속 가면 한국 일반 가게 모두 망한다. 해외 직구 손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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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5.11 06:04:15
이런 물건 이재명이 입에 쳐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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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5.11 06:02:48
중국은 역시 싸구려, 불량품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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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5.11 05:58:43
정쟁에 온힘 국리민복은 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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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
2024.05.11 05:40:27
‘중국 정부와 협상을 통해 ’ 무얼 해결하겠다는 생각은 도대체 누가 하는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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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5.11 05:31:31
모든 수입 상품은 중국의 직구 뿐만아니라 수입품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정부가 할일을 딴데 정신 팔려 각부처가 하여야 할일을 하지 못하는 것도 대통령이 각부처 각료들을 지휘감독하지 못하는데 일어난 대통령의 무능에서 나온 국민보호를 소홀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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