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부계사랑모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부계 산악회 스크랩 쇼팽과 퀴리부인의 폴란드 뱌르샤바
산달림 추천 0 조회 64 18.05.24 21:0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세계 2차대전의 아픈 상처를 지닌 바르샤바

 

바르샤바(Warszawa)는 음악가 쇼팽의 도시이자 물리학자 퀴리부인의 과학관이 있는 폴란드의 수도이다. 1596년 지그 문트 3세 왕에 의해 끄라꾸즈에서 바르샤바로 옮긴 후  2차대전전 130만이던 인구가 전쟁후에는 절반이 정도가 희생된  65만명이며 도시의 85%가 파괴되었고 교회와 유적지 대부분이 파괴되고 많은 유물도 약탈 되었던 도시가 1960년도에 재건된 슬픈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다.

 

제네바에서 오후 7시 40분 비행기로 바르샤바로 간다. 제네바로 갈때는 환승시간이 2시간 정도로 적당했는데 돌아 올때는 하룻밤을 자는 일정이라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한나절 바르샤바를 둘러 보고 가기로 했다.

밤 9시 30분에 바르샤바 쇼팽공항에 도착하여 중앙역으로 가는 175번 버스를 타야 한다. 50유로만 환전하여 시내 버스 차표를 끊는데 여기는 요금 체계가 좀 복잡하다.

 

20분 이내 거리이면 3.4zt, 75분까지는 4.4zt, 90분 이상이면 7.2zt다. 중앙역까지는 25~30분 걸리는 거리로 4.4zt다. 초행인 여행자가 소요시간을 잘 알수 있을까? 짧은 요금표를 샀다가 검표원에게 걸리면 벌금이 크다고 한다. 버스표는 정류소의 판매기에서 사도 되고 버스에 있는 기계에서 사도 되는데 반드시 펀칭기에 티켓을 넣어 시간을 입력해야 한다. 나라마다 문화가 달라 배워야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맞다는 주장을 내려 놓아야 낯선 나라를 여행 할 수 있다.

 

제네바에서 바로 인천으로 배낭을 보내 버렸기에 공항을 나오는데 웬지 어깨가 허전하다. 피붙이 같이 매고 다니던 배낭이 없으니 몸이 가벼워 좋긴 하다. 여행자들은 구시가지나 중앙역 부근에서 숙박을 하는데 스위스와 비교하면 싼물가라 중앙역 옆의 MetroPolice 호텔로 가는 버스에서도 폴란드 사람들은 영어도 되고 친절히 잘 가르켜 준다. 사회주의  국가란 선입견이 있어 무뚝뚝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아직 사회주의 흔적이 남아 어두운 곳이 많고 늦은 시간이지만 여전히 분주한 시간을 보내는 바르샤바 시민들이다. 여행의 마지막 밤이라 일행과 와인을 한잔을 하며 그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름 서로에게 섭섭함이 묻어 난다. 그게 나를 중심에 놓고 내 뜻대로 이루어지길 원하지만 상대가 나와 생각이 다른데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그게 범부중생의 생활모습니다. 마지막 밤은 새벽 1시가 넘어 잤다. 내일은 문화과학궁전과 구시가지를 돌아 볼 계획이다.

 

 

구소련이 폴란드에 선물한 문화과학궁전

높이 234m의 42층 규모로 1955년에 지어졌으니 그시대의 건물치곤 대단한 건물이다.

그러나 폴란드 사람들은 '구소련이 만든 바르샤바의 무덤' 이라고도 하며 반겨 하지 않는다.

침략주의자의 권위가 느껴지는 건물로 3,300개의 방과 40개소 연구소, 과학박물관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옥상 전망대를 올라 갈 수 있는데 너무 이른사간에 방문하여 아직 문이 열리지 않았다.

 

 

바르샤바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문화과학궁전

 

 

이곳에 관광안내 센타가 있으니 들려서 팸플렛을 받아 사용하면 유용하다.

 

 

쇼팽박물관

바르샤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쇼팽이다.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존경하는 인물이다. 바르샤바 공항 이름도 '쇼팽공항'이다.

 

11시 개관인데 넘 일찍 도착해 내부에 들어 갈 수 없었다.

그가 사용했던 피아노와 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아숴웠다.

 

 

쇼팽 박물관 옆의 벽에 그려진 오선지의 악보.

 

 

주변 벽을 온통 악보로 그려져 있다. 이곳은 뭘까? 악보에 대해 문외한이라 알 수가 없다.

아래 쇼팽의 '야상곡'과 즉흥환상곡'을 감상해 보시기길.

 

 

 

쇼팽의 "야상곡" 동영상

 

쇼팽의 "즉흥 환상곡" 동영상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박물관이다.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1473년 폴란드에 태어닌  그는 지구가 태양의 둘래들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한 천문학 박사이다.

사회책에 배운 그를 여기서 만났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태양계가 아닐까.

 

 

 

Holy Cross Church 바르샤바 교회 모습

교회 모습도 나라마다 각기 문화를 달리한다.

 

 

코페르니쿠스의 동상이 있는 광장

여기서 구시가지(Old Town)이 시작되는 노비 쉬비아트(Nowy Swait)거리

 

 

노비 쉬비아트(Nowy Swait)거리  풍경

 

 

뭐를 형상화한 그림인데 도통 알 수가 없다. 해설이 필요하다.

 

 

성 요셉성당

18세기 후반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쇼팽이 오르간으로 연주 했던 곳

제2차 세계대전때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은 성당이라 한다.

 

 

제2차 세계대전때 희생된 무명용사 비

 

 

무명용사기념비를 지키는 군인들

 

 

사스키공원(Saski Garden)

과거 귀족들의 사냥터로 사용하던 것을 공원으로 조성

 

 

사스키공원(Saski Garden)의 분수대

 

 

사스키공원(Saski Garden)내 기념비

 

 

구시가지 거리 풍경

붉은 벽돌이 인상깊은 곳.

 

알록달록한 파스텔 톤의 건물과 왼쪽의 원주 동상

높이가 22m고 왕의 크기는 273cm 오른손에는 칼 왼손에는 십자가를 들고 있으며

칼은 용맹을 타나내고 십자가는 악을 물리치기 위한 십자가를 들고 있다.

 

 

구시가지 거리

제2차세계대전 때 파괴된것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것이다.

 

 

올드타운의 마켓광장(OLd Town Market Square)

2차 세계대전때 페허가된 구시가지를 복원한 곳으로

인어동상은 한손에는 방패, 도 다른 한손에는 칼을 들고 있다.

이 이야기는 바르스(Warsz)라는 한 어부와 그의 부인 샤바(Sawa)가

인어를 잡았는데 살려 주었다고 한다.

 

그후 인어가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보호해 주기 시작했고 잘 살았는데

그 부부의 이름을 따서 바르샤바(Warszawa)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이 인어상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구시가지 중심 쇼핑거리

 

 

비르바칸(Barbican)

구시가지를 둘러 싸고 있던 성벽의 흔적으로 성의 외벽요새

 

 

 

 

성벽의 출입문은 반원형 고딕 양식

 

 

비르바칸(Barbican) 성벽

 

 

 

성벽앞에서 그림을 파는 무명화가 아저씨

그림 한점을 사고 기념사진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경계가 되는 성벽

 

 

구시가지 쇼핑거리

 

 

원주상 높이 22m 왕의 크기 275cm

그가 들고 있는 것은 칼은 용맹을 십자가는 악을 물리 치는것을 나타냄

 

 

바르샤바의 먹거리 자피에첵(Zapiecek) 피에로키Pierogi(만두)

여기 들어 가는 속은 골라 주문하는데 Meat+ red Been + Cheese , Chicken + mushroom + cheese로 주문.

 

 

자피에첵(Zapiecek)의 프리츠칸 (일명 감자전)

감자전 위에 보이는건 고기

 

 

자피에첵(Zapiecek) 또 다른 음식 이름은 잊었다.

 

 

자피에첵(Zapiecek)  맛집

 

 

자피에첵(Zapiecek)에서 서빙 하는 폴란드 전통복장의 아가씨

 

 

 

42박 43일 여정을 끝내고 인천공항으로 귀국

 

 

 
다음검색
댓글
  • 18.05.25 18:32

    첫댓글 42박 여행이라.
    대단합니다.귀한 사진들 즐감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