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킬링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연재하고 있는 축구 만화로
치명적인 부상으로 조금은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한 주인공 타츠미 타케시가
외국에서 감독을 하다가 고국이자 고향팀, 이스트 도쿄 유나이티드(가상의 일본 팀) 감독으로 귀환해
2부로 강등되기도 했었던 팀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화판 FM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독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아주 특이한데
여기에 덧붙여 원작가가 강성 서포터출신인가 싶을 정도로
특히, 지리적 한계로 해외 클럽팬들은 크게 공감을 못하지만
케이리그 및 기타 한국 축구 팬들은 공감을 할만한 서포터들의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등(성적이 안 좋자 버막을 하는 코어 서포터, 한때 이스트 도쿄 유나이티드 - 줄여서 ETU의 메인 서포터였지만 결혼 및 책임질 자녀가 생기니 가정일을 핑계로 직관을 외면했다 팀 레전드 타츠미의 감독 선임 소식에 다시 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
성적이 안 좋은 팀이지만 어느순간 ETU의 경기를 쫓아가는 라이트팬 사람들.
강성 서포터와 과거 서포터와의 갈등 등.
특히 서포터 소모임 생활을 했었던 사람들에게 공감이 가는 내용 전개를 많이 보여줬다)
좋은 평가를 받다가
선수쪽에서의 주인공인 츠바키가 어느순간 만화의 메인 주인공이 되고
감독인 타츠미는 날라가고 츠바키의 선수 커리어 및 국대 장면만 그리다 보니 원작 현지팬들에게 큰 질타를 받으며 평가가 많이 안 좋아졌다가 최근에 다시 타츠미 감독을 중심으로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한다
놀라운 사실은
15여년이 지난 지금도, 리그 한 시즌을 그리고 있을 정도로
전개가 어마어마하게 느리다는 점(....)
안타깝게도 국내 정발본은
수입 번역을 담당한 회사가 코믹스 및 판타지 소설을 했었던 북박스였는데
이 북박스가 사업 정리가 되면서
11권을 끝으로 정발 등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작품은 62권이 작년에 발매되어 있다.
애니메이션은 2010년
총 26화로 방영이 됐는데
원작은 62권이 발행되어 있지만
애니는 시즌 초반만 담고 완결이 났고
나무위키피셜론, 블루레이 판매량이 저조해서
2기의 제작이 불투명하다 하는데
14년이 다된 현재 가능성은 없다 봐도 무방하다.
첫댓글 국내 정발본이 끊긴게 아쉽 ㅠㅠ
아 이거 아직도 나오고있었구나 ㄷㄷㄷ
이거 국내에 만화책 정발 덜나왔던걸로 기억
글 읽어보시면 이유 있습니다..!
진짜 재밌게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