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만 스키장을 찾는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흰눈으로 덮여 있던 스키장의 슬로프가 파란 잔디의 모습을 드러내는 지금, 겨울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재미가 숨어 있다. 다양한 레포츠 프로그램과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 우리가 여름철 스키장으로 떠나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여름 스키장의 남다른 매력 3가지 ‘여름에 웬 스키장?’이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것. 여름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경치와 각종 레포츠, 여기에 저렴한 가격까지… 여름 스키장의 매력을 소개한다. ![]() 1 빼어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스키장에서 할 만한 여름 레포츠 베스트 3 ![]() 타당~~퍽! 페인트 건과 안면보호 고글, 헬멧 등의 장비를 갖추고 팀을 나누어 모의 전투를 하는 레포츠. 울창하고 드넓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스키장은 서바이벌 게임에 딱 맞는 장소다. 페인트 볼을 맞으면 아웃, 상대편을 전멸시키거나 깃발 혹은 정해놓은 지역을 먼저 점령하는 팀이 승리! 10명 이상 모여야 즐길 수 있으며 게임시간은 2시간, 가격은 개인당 2만~3만원선. 숲속을 뒹굴고 뛰어다니기에 긴 상하의가 제격이며, 사전 예약은 필수. ★ 이곳에서 즐기자!즐기자! 대명비발디파크(X-BALL게임), 무주리조트(페인트볼게임), 양지파인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2 시원한 물줄기 속으로! 물보라썰매 3 오프로드에서의 유쾌한 질주! 여름에 개장하는 스키장은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 차별화된 코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이들은 미리 알고 준비해 갔을 때 더욱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각 리조트별 대표 레포츠의 내용과 비용과 준비물, 그 밖에 즐길거리까지, 여름 스키장을 해부한다! ![]() 플라잉폭스 in 현대성우리조트 슈퍼맨처럼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스릴만점 레포츠. 지상 12m의 구조물 위에서 와이어와 도르래를 이용해 최고 시속 60km로 호수 위를 질주해 날아간다. 호수에 설치된 분수의 물보라를 맞으며 짜릿한 스릴을 더한다. 편안한 복장이면 OK. 특별한 개인 준비물은 필요 없다. 단, 탈 때는 몸을 많이 흔들면 위험하므로 주의할 것. 1회 비용 1만5천원. ★ 이밖에 즐길거리 X게임의 묘미인 인라인 스케이트 파크, 오프로드 버기카트, 4륜 오토바이크, 양궁, 석궁, 전동 스쿠터 등의 레포츠. 웰빙족을 위한 인삼, 박하 등 14가지 약초를 섞어서 만든 약초탕이 있다. 문의 033-340-3000, www.hdsungwoo.co.kr 여름철 보드의 매력에 흠뻑! 마운틴보드 in 지산리조트 스노보드 마니아들에게 희소식. 마운틴보드로 돌멩이, 잔디가 있는 오프로드 슬로프와 아스팔트 위를 씽씽 달릴 수 있다. 스노보드의 모든 트릭과 기술을 즐길 수 있으며, 스노보드를 타지 않았던 이도 3~4시간이면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점프 램프와 속도를 줄이지 않고 회전을 할 수 있는 보드크로스가 설치되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헬멧, 무릎보호대, 팔목보호대 등의 보호장구는 필수. 리프트 이용료는 오전·오후권 1만7천원, 당일권 2만2천원. ★ 이밖에 즐길거리 슬로프 1곳을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오후 1시~2시 제외)에 운영, 주중에는 단체 40인 이상 신청시 운영 가능. 지산리조트 1일 패키지 이용권(왕복 교통, 리프트권, 보드 렌털, 강습, 식사, 레저보험, 샤워시설 이용) 3만9천원. 문의 3218-7925, www.kmbs.co.kr 숲속의 봅슬레이 산악썰매 in 용평리조트 영화 ‘쿨러닝’에서 나온 봅슬레이를 타는 방식과 재미가 닮았다. 바퀴 달린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언덕 코스를 신나게 내려온다. 급경사와 커브를 돌 때마다 가슴이 내려앉을 정도로 스피드가 빠르게 느껴져 온몸이 짜릿하며, 친구들끼리 즐기기에 안성맞춤. 길이 850m, 750m의 긴 슬로프 2개가 조성되어 있고 썰매에 안전장치가 있어 빠른 속력에도 안전하다. 편안한 복장을 하고 운동화를 신고 타야 하며, 1회 이용료는 4천5백원. ★ 이밖에 즐길거리 8개의 MTB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 산악자전거 코스, 4륜오토바이크, 인라인 스케이트, 오프로드 자동차 체험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발왕산 정상을 올라 동해의 일출과 백두대간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곤돌라도 운행. 문의 033-335-5757, www.yongpyong.co.kr 아찔한 계곡 물살을 가른다! 래프팅 in 무주리조트 굽이치는 강의 급류를 헤치며 배를 타고 한마음으로 노를 젓는 여름 인기 레포츠. 물이 많이 불어난 8월이 래프팅을 즐기기에 최적기다. 금강 상류의 하굴암에서 용포리까지 총 5km의 코스를 3시간 동안 즐긴다. 무주리조트에서 래프팅 장소까지 셔틀버스가 왕복 교통을 해결해주며, 무주리조트를 통해 예약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명조끼와 헬멧 착용은 기본, 발바닥에 찰과상을 입지 않도록 샌들이나 운동화는 필수. 비용 2만8천원. ★ 이밖에 즐길거리 물보라 썰매, 페인트볼 게임, 산악자전거를 비롯해 곤돌라·리프트를 타고 덕유산 정상에 올라 여름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스키장 슬로프 위에서 즐기는 이색 선탠, 반딧불이 전시관, 다양한 카페 등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 문의 063-322-9000, www.mujuresort.com |
첫댓글 글쿠나. 난 콘도잡고 산책하고 맥주한잔 하는 정도였는데. 여름들꽃이 구경만해도 기분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