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다시찾은 영월 김삿갓면,,,
한때 만여명 주민이 북석이고 학교,
우체국, 영화관이 있었다는
전설같은 산골에
산이 높아 구름이 모인다는
해발 7백m의 오지마을 "모운동"
1960~1980년까지 최고 무연탄을
채광하던 "옥동광업소"가
폐광되면서 겨우 30여 주민이 남아
옛 영화를 기억하며 애환
깃들었던 "광부의 길"을 복원하고
관광객 유치와 트레커를 불러들여
도시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치유하며 자연 그대로를 맛볼수
있게 "힐링,느림길"을 운영하고 있다.
모운동은 "운탄고도 1330"중 3코스 (모운동~예미역간=17km)
싯점으로 최근 tv에 방영된
"운탄고도 호텔"과 벽화가
예쁜 마을로 축제가 한창이였다.
오늘은 정기산행으로 모운동서
광부의 길~명상길~만경사를
걷는 6km(3:00)의 편한 일정이다.
울창한 숲속으로 들어서자 폐광에서
내려오는 황금폭포가 반기고
광부 조각상서 인증샷도 남기며
피톤치드 가득한 낙옆송
명상길을 지나 만경사에 오름니다.
시원한 산바람과 모운동이 까마득히
조망되는 풍광은 가슴 뻥 뚫리는
기분으로 최고 절경이였고
정원이 예쁜 망경산사에 도착한다.
"운탄고도 1330"은 강원도가 야심찬 개발로 만든 트레킹 코스로
과거 석탄을 실어 나르던 4개시군
영월~정선~태백~삼척의 고도를
연결하면서 영월 청령포에서
삼척 소망탑까지 173km(9코스)
코스중 가장 높은
만항재(1330m)를 따서 부르고 2022.10.1 개통식을 갖었다고 한다.
️산꼬라데이(산꼭데기의 방언)
️tv에 방영된 모운동 마을
️광부의 길을 걷다
️폐광서 흐르는 황금폭포
️만경사에 도착
️다시가고픈 정감가는 여승방
️작년 다녀온 사진(4컷) 옮김
️운탄고도1330
첫댓글
같은날 같은 하늘 아래있엇내요
은탄고도,,,,,,,,,,,,,,,,,,오래 오래 보존 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미추홀 회원님들 수고하셧습니다,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 하십시요
몇일만에 김삿갓면을 다시 찾으셨네요... 황사가 심한 날씨였는데~
한계령-서북능선-대청-오색 산행을 마친 후유증이 다행이도 허벅지만 뻐근하네요...
이번주 주중은 봉정암이나 다녀올까 생각중인데..
예년보다 솜다리 개화가 뻐른것 같아 다음주에는 또다시 공룡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형님과 함께 공룡을 하고 싶지만 어렵겠지요 ?
이제 설악은 오색 케이블카
놓이기만 기다릴뿐,,,
참 대단하다.
모운동은 네번째 갔지만
나한테는 딱 맞는 코스지.
모운동 간날 산사야에서
흘림골을 했는데
솜다리를 찾았다네,
봉정,공룡 넘 무리하는건
아닌지 걱정되니 천천히...
각별히 안전산행에 신경써서 다녀오겠습니다.
수년내 동백으로 돌아갈수도 있을수 있기 때문에 속초에 살때, 무릎 괜찮을때 조금더 많이 다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