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는 최소 20년에서 40년전 드라마입니다.
시대적 배경을 담았다 하더라도 일용이는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나오네요.
복길이 엄마는 밥하고 빨래하고 자녀 양육은 물론이고 농사일까지 합니다.
복길이 엄마의 하루 일상을 유추해보면 새벽 일찍 일어나 아침을 하고 애들 등교시키고 나면 농사일하러 나갑니다.
농사일 하다가 시어머니 밥하러 다시 집에 들어왔다가 또 오후에 농사일하러 나갑니다.
오후 농사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오면 빨래 청소등등 집안 일을 하고 저녁을 합니다.
저녁 먹고 나면 남편인 일용이한테 구박을 듣고 기 한 번 못펴고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엄마로서 그렇게 살아갑니다.
사랑받아야 할 아내요, 며느리요, 엄마인데 왜 저런 삶을 살아갈까요...
아마도 90년대를 포함해 이전 엄마들은 정도의 차이지 다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가족 드라마로 참 잘 만든 최장수 드라마인데 여성들의 삶을 보면 안타깝고 왜 그렇게 사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똥이 엄마도 불쌍하고.. 개똥이 아버지 창수도 너무 소리를 지릅니다.
일용이, 창수, 응삼이, 귀동이는 너무 다혈질입니다.
그에 반해 회장님 아들 용진이와 용식, 그리고 노총각 명석이는 성격이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영남이는 장가 진짜 잘간거 같습니다.
말괄량이지만 착하고 순수한 복길이 같은 여자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도 부부가 되었지만요.
드라마지만 복길이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첫댓글 옛날기억이 어렴풋이나네요~~
따뜻한 글 보면서 느껴지네요
우리 아자씨들이 좀 잘하자구요
모처럼 전원일기보고 느낀건 저시대때 시골남자들은 왜들 소리를 치며생활하냐 의문이 드네요 김회장댁도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라 요즘감성엔 이해할수없는 장면이 많아요 며느리들은 명절에도 친정에도 못가고 그것을 당연히여기는 며느들이 안타깝네요
보끼리 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다운 이름이네요^^ 시대의 흐름인거죠. 당연히 앞으론 의식의 발전과 함께 지금보다 또 더 나아지겠죠~
이글이 왜 베스트게시물 인가요?
복길이 엄마는 열심히 농사지어
돈벌어서 땅을 조금씩 사모았죠.
그당시 경기도에 땅을 샀을듯한데
땅값올라
가장 부자가 됐을듯합니다.
저분들 지금쯤 전부 부자되었을듯 . .
구미에땡겨님 초창기 멤버신데 꾸준히 활동하시네요.반갑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생각 나네요
열심히 활동할게용...화이팅
요즘 같은면 안살아요
그시절 엄마들 고생 많이 하셨지요~
딸들은 그 고생 대물림 안시키려고 대학도 보내고..........
ㅜ,ㅜ
카카오로 통합해서인지 글보기나 글쓰기나 다 안되네요 왜그런걸까요? 좀알려주세요 오로지 댓글달기만 되네요 답답하네요 등업좀 부탁드려요
빈곤의시대에는 모두가 힘들게 살아갑니다.
지금도 농촌일은 힘이 들죠.
저금리의풍요가 사라지고 빈곤이 찾아올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냐가 중요합니다.
그땐 그랬지~~~~
뭐 그당시에는 그랬죠 뭐 .
지금은 회장님네 사람들 예능에 현재어떻게 사시는지 다나오는데
거기 예능에서도 복길이 어머니가 요리를 김수미님하고 하시는데
그 예능에서보면 복길이 어머니 역하신 이 연예인분은 천성이 딱 볼길이 어머니랑똑같더라구요 실제로
가만못있음 그냥 계속 일하심 주방일부터.ㅋㅋㅋ 부지런하신듯 이분 결혼도 안하시고
옛날에 그동네 근처에 땅사셔가지고 전원주택같은거 짓고 멍멍이랑 같이 지내시는듯한데..
그 시대엔 그리 사는줄 알았지요,,,
명작드라마죠 ㅎㅎㅎ 예전엔 유튜브에서 볼수도있었는데 요즘은 검색도 안되고...ㅎㅎ 재방 보고싶은데 아쉬워요 ㅎㅎㅎ
저거 나오든 시절은 시골 사는 인심을 풍자한 것을 드라마로 잼나게본기억있는데 지금은 시절이 변해서
지금 젊은 세대에서 보면 이상 할 수도 있겠네요 아~~ 옛날이여 그래도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ㅠㅠㅠ
그시절에는 모두가 가부장적인것 같아요. 드라마지만 시대 반영을 잘한것 같네요. 요즘은 어림도 없는 행동들 이지요. 그러다가는 오히려 마누라한테 쫒겨나서 노숙생활 해야 될겁니다.
역사는 흐른다.
저도 한번씩 밤에 나오는 전원일기 보는데 가부장적인거 보고 거부감 들었어요 ㅎㅎ
그때는 지금같은 거부감없이 봤는데 ㅎ
남편이 한 동안 보던데
같이 보다 보면 여자 열받게하는
시대적 상황이 너무 많이 나와서
전 싫어해요
부당해 부당해
옛날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