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제경제 일반
가계·기업·정부 합친 빚 6000조원 돌파...한국만 늘고 있다
조선일보
코로나 후 선진국은 '빚 다이어트'
김정훈 기자
입력 2024.07.02. 01:07업데이트 2024.07.02. 07:09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4/07/02/FRWDG6JDANGKZJO37MWWQKLB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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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현국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 3주체의 부채를 더한 국가 총부채가 작년 말 60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총생산(GDP)의 2.7배 규모다. 국가 총부채는 약 11년 만에 2배로 불었다.
1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말 가계·기업·정부 부채는 6033조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부채가 2734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계(2246조원), 정부(1053조원) 순이었다. 국가 총부채는 2013년 1분기에 3000조원을 처음 넘었는데, 이후 빚이 2배인 6000조원을 넘는 데 11년도 걸리지 않았다.
빚의 증가 속도가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것이 더 문제다. 작년 말 한국의 전체 빚 규모는 GDP의 269.8%에 달해, G20(주요 20국) 중 5위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 비율이 G20 중 9위였다.
코로나 사태 이후 ‘부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다른 선진국과 달리 한국의 빚은 늘고 있다. 작년 말 GDP 대비 한국의 총부채 비율은 코로나가 아직 한창이던 2021년 말보다 4.7%포인트 증가했다. BIS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11개 국가·지역과 비교해 보면, 같은 기간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증가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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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JMS
2024.07.02 06:05:39
부동산 버블이 문제다. 잔뜩 올려놓고 조금안 내리면 날리치는 식의 반복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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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전에튀어라아
2024.07.02 05:23:31
무엇이 걱정인가, 여기 저기 한껏 바람을 불어 넣어 부동산 값을 턱 없이 마구마구 올려라. 울나라 사람 모두가 나는 부자란 생각이 들어 골프, 해외 여행이나 즐기고 시건벙만 빵빵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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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마
2024.07.02 06:36:22
나라 빚잔치를 지난 죄이~ㅇ니 시절 쓰레기들을 모아서 폐기물 수출이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줄였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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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산대호
2024.07.02 06:50:42
나라빚이 이런데도 민생경제 운운하며 빚내 좌익 선거 비용 대신주겠다고 국민을 기만 하는 좌익 패거리들에 훼초리도 못드는 국민들 정말 이기적인 적색분자들이다.뭉가는 나라를 이런꼴로 이렇게 폭망직전으로 망국짓 해 놓고 호화스럽게 살고있는대도 그 망국 죄인을 처벌도 못하는 윤 정부가 원망스럽습다. 잘 못도 크게 없으면서 그들에 코꿰어 끌려다니는꼴 속이타고 통탄스럽기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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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oin2018
2024.07.02 06:50:48
정책 실패 때문인데도 아직도 양산에선 저 잘했다고 책도 쓰고 강연도 하고 지지자 끌어모아 잘했다고 큰소리치는 중이다. 정치인도 면허시험이라도 봐서 기본지식은 갖추게 해야하지 않나? 호의호식하며 유세하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부러우면 3당 대표가 다 법조인 출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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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o
2024.07.02 07:19:28
영끌족들의 대출로 집값을 떠받치고 있는 기괴한 형국을 과감히 타개하지 않는 한, 우리나라 경제는 파국을 면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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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222
2024.07.02 07:02:29
OOO때 김어준 주진우 등이 방송 나와서 주구장창 떠들었었지. 우리나라는 OECD 대비 부채비율이 낮아서 얼마든지 더 뿌려대도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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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rose
2024.07.02 06:26:34
경매가 IMF때 만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듯한데 어제 뉴스에는 아파트값 고점 찍었다고 나오더만~ 터트리지 않고 버틸때까지 버틴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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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2024.07.02 06:24:33
역시 문제있는 인간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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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인
2024.07.02 07:28:35
문제인이 향우회 부족 정권의 돈찍어내기 포풀리즘과 구라 부동산 정책의 패단이 천문학적 빚 폭탄이 되어 나라를 짖누르고 있다. 이 와중에 전국민 25만원 나눠주기에 환호하는 국민들이 부지기수. 패륜잡범에 열광하고 물개박수 치는 구라치기 부족주의, 선동식 기회주의가 정치를 지배하는 한 선진 한국의 장래는 읍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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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chd
2024.07.02 07:25:24
엄청난 부채에도 소돼지들 에겐 아무런 느낌도 없다.후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무관심이고 당대만 배불리...극히 이기주의인것 하나님이 안다. 이나라 인간들 언제 인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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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원배
2024.07.02 06:55:12
한국의 종체적 문제를 개혁하지 않고선 이 나라가 패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정치권 포퓰리즘으로 인했단 말은 이미 지난 상업주의 좌파 문화로 인한 국민들 의식이 투기와 모험주의로 책임은 안지는 이미 부패했기 때문일 망국적이니 곧 대한민국은 총체적 개혁 없이는 외부로부터 약간의 경제적 지진만 충격이 와도 와해되는 마지막에 놓여있다. 이는 무지몽매한 지성부족의 국민성에 있는 당연한 인과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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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형
2024.07.02 06:45:39
망쪼로 접어들게 하는 주범은 정치판이다. 나라가 망하더라도 재멍이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들을 폐기처리하지 않고는 답이 없다. 국립묘지에서 박 정희 각하를 묘셔 올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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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damiata
2024.07.02 06:54:50
조만간 핵 폭탄이 터진다. 빨리 재산을 외국으로 빼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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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갈이
2024.07.02 07:33:03
부동산 거품 터질까봐 빚으로 거품 떠받히니까 자꾸 빚만 계속 늘어날수밖에..미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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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박
2024.07.02 07:30:32
70년 기간동안 국가부채 6백조원. 문재인 집권5년 지나고 지금은 천 백조원. 5백조가 늘었다는 결과다. 정부가 빚, 이자 값는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 이 많은 부채를 누가 값아야 하나? 좌파가 한번더 집권하면 우리도 남미,북유럽 처럼 국가부도가 예상된다. 국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걱정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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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세상이여
2024.07.02 07:11:35
언론이고 정책이건 모두 빚내서 아파트사라고 부채질하니 당연히 가계부채만늘어가고 노후에는 현금흐름이 없어 70까지 죽어라 일해야 먹고사는걸 젊은이도 다아는데 누가 결혼하고 애를 낳는가? 깨시끼나 끌고나니고 부모는 요양병원에다 갖다버리는 것을 보고 배우는 한심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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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다
2024.07.02 07:21:21
빚에 의존한 성장은 지속될 수 없다.거품이 꺼진 후의 일본 경제가,지금의 중국 경제가 잘 보여 준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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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비
2024.07.02 07:12:45
국가에서 공짜돈 주는 것부터 줄이고,공공복지, 생색내기 행사도 줄이고, 공항건설도 자제하고, 공무원 숫자도 줄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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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촌놈
2024.07.02 07:09:53
" 이재명 " 그래도 내돈 아닌데 퍼줘야 표가 나오거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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