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구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중 아직 동의하지 않으신 분들은 대부분 상가를 임대놓으신 분들이나 주택에서 월세가 나오는 분들일 것입니다. 재배발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20년 아니 죽을때까지 월세가 50만원 100만원씩 나오는데 재개발 하면 달랑 아파트 한채주고 뭘로 먹고 살라고 하면서 재개발을 반대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현재 지층에서 옥탑까지 월세가 115만원 받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성남 재개발중에서는 임대료수입이 상위라고 부동산에서 들었습니다. 저도 이런문제로 망설이다가 약2개월전에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산성동에서 월세로 거주하는 분들은 대부분 나간다 소리도 않하고 월세를 잘 납부합니다. 왜냐구요 재개발 철거시 보상비를 받고 나갈려고 하기 때문이죠.. 만약에 이런것이 없어도 그럴까요. 그때는 상황이 좀 달라질 거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분이 월세 30만원 때문에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월세를 100만원 200만원 받고 있어도 죽을때까지 무한이 나오는 것이아니거든요..시대가 변하고 시장상황은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위례신도시와 복정동 주변에 오피스텔공급이 넘쳐 공실이 철철 넘쳐나고, 산성동만 빼고 신흥주공 신흥2구역 재개발되면 그때도 지금처럼 월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생활수준은 갈수록 올라가는데 누가 구시가지 구린내나는 집에 들어와 살겠습니까, 빈집이 넘치고 밤에는 어두침침 노숙자 불량청소냔들이 난무하여 범지취약지역으로 남게 되면 과연 이런곳에 월세내고 살려고 들어오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도심재생사업도 않되고 오르지 전면철거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재개발만이 답입니다. 동의서 징수하는 분들이 미동의자에게 이런점을 부각시켰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서 한글 적어 보았습니다... 모두들 부자되세요..
첫댓글 공감합니다~적극지지
한가지 덧붙치자면 주택이 점점 노후화
된다는 점입니다. 보일러 배관 터지죠 수도배관터지죠. 옥상방수. 벽면방수.이사할때마다 월세한푼받을려면 도배 장판 한해 한해 집수리하다보면 쥐뿔 개털입니다. 공사업자만 배불립니다.
수진2구역은 물건너갔으니 답답한노릇! 부러울 뿐입니다.
님의 의견에 완전 동감합니다. 저는 산성동에 세주고 직장 때문에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에 종전보다 조금 넓은 평수로 이사를 하게 되었읍니다. 물론 거주비는 증가되었지만 생활이 윤택해 졌읍니다. 환경이 바뀌면 이렇게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고 행복지수도 달라질수 있는데 반대하시는 분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읍니다. 그리고 저도 재개발 구역 상가 임차인 경험을 해 봤는데, 재개발 결정시 앞이 깜깜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고민이 되었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은 기억도 안날 만큼 더 잘 되고 있읍니다. 그곳을 떠나면 굶어죽을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곳으로 이전해서 사업 번창하고 있읍니다.
월세로 임대를 했더니 계약기간을 다 못채우거나 월세를 미납하여 이사를 나가거나 해서 빈번하게 세입자가 바뀌니 집이 많이 망가지더군요. 월세는 받는 만큼 수리비로 나가는 것 같더군요.
저도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리네요.... 10년 넘게 산성동에 살고 있는데 주변 얘기 들어보면 집주인들 집수리만 하게되고 별로 남는것도 없다고 하네요.
좋은 환경에서 살아서 그런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요. 서로의 의견을 존중 하지만 앞으로 미래를 생각해 보면 재개발이 정답 입니다..요즘에도 반대파 차량을 봅니다......나이드신 분들은 그 어처구니 없는 말을 믿는게 문제예요..거짓정보를 쇄뇌 시키는것 같아요....계속 듣다보면 그 말이 맞다고 생각 하시니까~~ 추진위원회에서도 뭔가 눈과 귀로 대책을 세워야 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