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베테랑 선생님이시고 20년 넘게
아이들 데리고 해외까지도 가시는 터라
봄, 가을 알차게 놀다 옵니다.
중3까지라
이제 가을 여행 한번 남았네요.
겨울방학에 스페인 이탈리아 가는데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어요.
(수학 학원에서 고등 스케줄을 너무 빡빡하게 잡더라고요. 계속 테스트해서 반을 바꾸니 아이가 고민 고민하다가 여행을 포기하네요.)
잃어버린 코로나 3년….
더 어릴 때 많이 많이 놀았어야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여행이 지나가는 것이 참 아숴워요.
경주는 초2 때 4박 5일 빡빡하게 가족끼리 다녀왔지만
어릴 때와 중3 때는 다르니까요.
첫댓글 학원에서 저리 많은 수의 학생들을 데리고 1박2일 여행을 가다니요. 정말 대단하고 열정적인 샘이신가봐요. 학부모님들도 학원과 샘에 대한 신뢰가 있으니 보내신거겠죠? 아이한테 좋은 추억이 되겠어요.
진ㅉ자ㅜ열정적인 샘이세요.
겨울에 유럽도 데리고 가시는데 딸은 못 가서 아쉬워요
애들 데리고 여행가기 안 쉬운데 학원쌤 보통 열정 아니시네요. 애들도 친구끼리 여행가면 더 좋죠. 오래 기억될 여행이겠어요
가기 싫다고 하다가도
다녀오면 재밌었다고 해요.
힘든 만큼 추억이 많이 생기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