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좋던 싫던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환경조건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사람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바이러스 등의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약해져 감기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 해소, 건강증진, 자연치료의 수단으로서 삼림욕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삼림욕의 효과는 혈압이 내려가고 맥박이 균일해지며, 나무가 내는 여러 가지 성분이 우리의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데요.
실제로 목재나 잎의 향기를 흡입함으로서 우리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에서도 향이 좋은 편백나무, 삼나무 등이 잎이나, 차 잎 보다 쾌적감을 크게 느낀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나무의 목재에서 좋은 향이 나올까요?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분명하여 목재의 재색과 문양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습니다. 선조들은 이러한 우리목재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 우리생활 속에 이용하는 기술과 문화를 발전시켰으며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도 나무의 향기를 이용한 다양한 문화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침실에 좋은 향이 나오는 목재의 칩이나, 톱밥, 잎 등을 넣은 침구들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욕조, 반신욕기, 가구 등의 재료로 향이 좋은 목재들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목재는 어떤 수종이든 고유의 향을 가집니다. 이것은 수지나 정유와 같은 휘발성 물질과 수목의 영양성분 등이 목재조직의 공극이나 세포내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향을 가진 목재들은 우리 생활 속에서도 소나무, 잣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향나무, 노간주나무 등이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향나무는 불교용품이나 문구류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목재 중 활엽수재에서는 좋은 향을 가진 목재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장하는 활엽수 목재는 대부분 나무의 진을 만들어 내는 세포들이 없어, 목재에 나무냄새는 나지만 향기로운 목재는 보기 드뭅니다.따라서 우리 정서에 잘 어울리고 은은한 향을 가진 소나무, 잣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목재를 실내 삼림욕 목재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목재는 생재에서 건조되는 과정에 목재고유의 향이 가장 많이 납니다. 목재를 실내에 오래 두면 목재의 향이 거의 날아가고 목재의 향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이럴 때 화초에 물을 뿌리듯이 목재에 물을 살짝 뿌려 주면 다시 마르면서 목재의 향이 나옵니다. 이렇게 반복하면 오랫동안 좋은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향이 나오는 목재의 내부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좋은 향이 나는 목재의 특징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소나무 종류인 소나무,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등과 낙엽송 등은 나무진을 만들어 내는 에피델리얼이라는 세포가 있고 이 세포가 만든 나무진을 이동시키는 수지구가 분포합니다.
편백나무, 삼나무, 향나무 등은 나무진을 만들어 내는 수지세포가 있어 우리가 좋은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목재는 문양과 재색이 아름다우며 우리 국민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천연재료입니다. 향기로운 목재로 집안을 인테리어 해보세요
http://kofpi.tistory.com/m/904?category=473189
첫댓글 향나무의 그윽한 냄새가 마음을 안정시킨다고 하더군요
저도 편백나무 삽목할때 피톤치드향에 반했습니다. ㅎ
맨날 물지게질 헌게 이게 또 보약이라. 쿨러 자빠지면 마하3으로 뛰어댕기구 분수호스 막히면 마하 5로 뗘서 손으로 타타타탁 털어준게 손관절이 공룡 도가니가 되어라. 피톤이구 뭐구 다 필요읍어라. 물지게질 허셔라.
삽목장에 블루엔젤, 문그로우등에 물줄때 향기가 너무 좋더군유
그래서 향은 사람뿐만 아니라 귀신도 불러온다고 향불을 피우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향을 피우는데요.ㅎ
1 2가 있는 말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