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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잊으셨겠지만 지난 총선 투표율 잘 보세요
울티마 추천 1 조회 372 24.04.06 17:4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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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6 18:00

    첫댓글 시만 따져도

    서울 30.8

    인천 28.5

    세종 34.6

    대전 28.6

    광주 36.1

    울산 28.4

    부산 28.1

    이리 나오는데.지난번엔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작성자 24.04.06 18:07

    모두 4퍼정도 뒤졌습니다

  • 24.04.06 18:30

    숫자만 보고 결론내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완벽한 것은 아니고, 그런 만큼 투표율만 가지고 보수 우세냐 진보 우세냐를 나누는 것은 통계적으로 유효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단순하게 어떠한 지표 하나만 가지고 정치적인 현상을 다 볼수 있다, 쉽게 예상할 수 잇다고 믿는 것은 오만 혹은 경솔해지기 쉬운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겟지만 무의식의 영역에서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과거에 있었던 여러 선거의 기억을 가지고 투표율 비교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생각하기가 쉬워집니다


    제가 보기에 투표율에 따라 누가 이겼느냐를 보는 것은 결과론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정치.사회.외교.인구학적인 상황은 매 선거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분석하려면 유사한 상황들을 끌어와서 비교를 해야하겠지요

    그러나 한국의 공화국으로서의 짧은 역사, 특히나 통계적인 자료들이 많이 쌓이기 시작한 것은 그 역사에서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그런 분석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더더군다나 한국 사회는 변화의 템포가 엄청 빠른 편에 속하죠

  • 24.04.06 18:50

    소득 수준에 따라 우파와 좌파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나이 혹은 세대에 따라 정치 성향이 갈려

    투표율이 높아지면 집단적으로 진보성향을 띠는 젊은층이 적극 투표를 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는 90년대 혹은 00년대식 상황이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서라면 유효한 분석일 수도 있다 봅니다만


    과거의 젊은층이 나이가 들어가며 현재 속한 집단 내에서 부동산, 소득, 쥐고 있는 밥그릇의 파워, 젠더 등 이해관계에 따라 정치성향이 분화되기 시작하고

    부모가 속한 현 입장을 고대로 이어받은 새로운 젊은층이 이전 세대에 비해서도 훨씬 개인주의화(이치적인 옳고 그름보다는 자기가 속한 집단에서의 이해득실을 정치적 지지로 연계시키는 경향 심화), 우경화되는 경향이 뚜렷한 10년대 이후의 상황에서는 투표율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다 생각합니다


    물론 경제의 흐름상 한국 경제가 하락세인 시기고 현 정부의 통치능력에 대한 불만이 있는만큼 그게 표심이 되는 경우라면 그 분석이 맞게 될수도 잇겟죠


    다만 지금 당장 이기더라도 문 정권 때 부동산 이슈로 민심이 돌아선 것처럼,

    상황이 달라진 것 때문에 추후 진보 집권후 개혁을 추진함에 있어 민심이 또 급변할 가능성이 상존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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