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DMZ 미술대회 대상 탄생

[청제]

2017 DMZ 미술대회 대상 탄생

DMZ의 미래와 생명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화폭을 통해 그려보는 ‘2017 DMZ 미술대회’ 시상식이 6월 2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 문희숙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내빈, 수상자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희숙 심사위원장은 “독창적인 발상으로 대회 주제였던 ‘DMZ의 미래’와 ‘생명의 땅 DMZ’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고등부 최은혜(금촌고 1) 학생에게 대상(통일부장관상)을 주기로 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은 주제의식을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구현해 낸 최세현(금촌고 1), 남상연(신원중 2), 이려원(금촌초 6), 최선우(인천 동수초 3)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 4명, 장려 4명, 입선 16명 등 24명의 학생도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최은혜 학생은 “즐긴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상을 받아서 기쁘고, 대상을 처음으로 받아서 앞으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DMZ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었고, 주제인 생명을 푸른 나무로, 미래를 평화의 이미지인 비둘기로 그림에 담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중등부 최우수 신원중 남상연 학생은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는데 상을 받아 기분 좋다. 대학은 서울 미대를 가고 싶은데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야겠다" 라며 다부진 약속을 하였다.

초등부 고학년 최우수 이려원 학생은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나 특히 텔레비전을 보면 연기하는 모습이 멋지게 보여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자 어머니 김병경 씨는 “아직 관심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아 오락가락한다”며 “아이가 커서 원하는 곳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또한, 부모님 동생과 함께 온 초등부 저학년 최우수 최선우 학생은 “미술을 좋아해서 여러 대회에 참가해 봤는데 다른 응모전과 달리 DMZ 미술대회는 현장에서 직접 그려서 내는 방식이라 많은 친구와 함께 그리는 것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작은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추후 DMZ 분야 도정시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작품들은 경기도 DMZ 홈페이지(http://dmz.gg.go.kr)에서 볼 수 있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어린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즐길 줄 아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DMZ 미술대회를 전국의 청소년 누구나 꼭 한번 참가하고 싶은 차별화 된 미술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3일 연천에서 진행된 ‘2017 DMZ 미술대회’는 지난해 참가자 225명보다 늘어난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파주 운정 지구에서 온 한 초등학교 학부형은 “대회진행이 매끄럽고 공연 등 볼거리도 많아 지금까지 다녀본 미술대회 중 최고였다”며 만족을 표하고 “내년 대회에도 자녀들과 참가하겠다”라고 기약했다.

[금강]

수상한 모든분들께 축하드립니다.

[한똘이]

미술대회 시상식때 와 주셔서 좋은 사진 남겨주시고..인티뷰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가곡]

수상 축하드리고 .....
스케치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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