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小滿 의미
* 소만(小滿) ::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
♡ 소만(小滿)은 24절기의 하나로,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든다. 음력 4월에 해당하며, 양력 5월 20~21일경이었며, 5월 22일 소만은 1979년까지 윤년 전해마다 나왔으나 현재는 사라졌고 2016년에 5월 20일 소만이 등장했다. 태양의 황경이 60˚에 있을 때이다. 이 날로부터 쌍둥이자리가 시작된다.
소만(小滿)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들어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滿)는 의미가 있다.
2. 小滿 특징
옛날 중국에서는 소만입기일(小滿入氣日)로부터 망종까지의 시기를 다시 5일씩 삼후(三候)로 등분하여, 초후(初候)에는 씀바귀가 뻗어 오르고, 중후(中候)에는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말후(末候)에는 보리가 익는다고 했다. 씀바귀는 꽃상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뿌리나 줄기·잎은 이무렵 식용으로 널리 쓰인다.
또, 초후를 전후하여 즐겨 시식하는 냉잇국도 늦봄 내지는 초여름의 시절식으로 예로부터 유명하다. 보리는 말후를 중심으로 익어 밀과 더불어 여름철 주식을 대표한다. 소만 무렵 심하게 가무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에 대비하여 물 준비를 부지런히 해두기도 한다.
서해안과 강원도의 일부 산간지역을 제외하면 이 무렵부터 거의 여름 날씨를 보이기 시작한다. 보리가 익어가며 산에서는 부엉이가 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푸른 시절이 보릿고개의 마지막 고비이기도 했다. 감자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모내기 준비에 바빠지고 모내기, 가을보리 먼저 베기 등을 하며, 죽순을 따다 별미로 고추장이나 양념에 살짝 묻혀먹고, 또한 냉잇국도 늦봄이나 초여름에 많이 먹는다고 한다.
3. 小滿 특이사항
* 이 절기의 날짜 차이로 부처님오신날 날짜가 달라지기도 한다.
* 소서와 소설, 소한은 모두 대서, 대설, 대한 등 이와 대응하는 절기가 있지만 유독 소만만큼은 이에 대응하는 대만(大滿)이라는 절기가 없다는 것이다.
4. 속담
* 소만 추위에 소대가리 터진다.
*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 이 무렵에 부는 바람이 몹시 차고 쌀쌀하다는 뜻
* 가문날에 빗방울 안 털어지는 날이 없다.
-- 비가 내려도 가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