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단풍은 여자 마음?같아서 일까,
그래도 시간많은 나같은 백수는
때 마추기가 제법 수월한데
이마져도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
<둘째날> 창밖을 보니 맑은 하늘이라
기대하며 목우재 넘어 설악에 도착,
무료 입장이라서 인지
월욜인데 인파, 차량이 북새통이다.
간만에 케이블카로 권금성을 오른다.
옛적 내자와 함께 소공원부터
권금성을 걸어올라 화채봉~양폭을
돌아왔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봉화대 오르기도 벅차네,,
중국 관광객들로 봉화대가 들썩인다.
어제 지인으로부터 원주를 지나치면
"반계리 은행나무"를 꼭 들려 보란다.
문막ic서 멀지않은 곳에 잘 생긴
8백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한창 절정기를 맞았는데, 와~~~
마치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를 대하듯
착각이 들고 크기는 1.3배?
주변 정리도 잘돼 연신 감탄에 감탄,
절정이될 축제일(11.3)을 그리며
너무 큰 선물에 흥분, 가슴이 떨린다.
이래서 여행의 매력에 빠지고 설레는
마음은 기다림과 떠남인가 보다.
흥분, 실망도 안겨주지만
이런 비경을 만나면 절로 신명난다.
박해와 고통속에서 끝까지 신앙으로
순교한 성지, 천주교 순례길
<님의 길> 종착이자 새 출발지 "배론"
화려한 단풍군락을 찾은
탐방객속에서 석양을 맞으며
이틀간의 짧은 단풍여정을 마침니다.
🔸️원주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설악산 소공원 풍경
🔸️권금성에 올라
🔸️강릉 수청동계곡 삼대폭포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 반계리 은행(높이 32m 폭 16m)
** 장수동 은행(높이 30m 폭 9m)
🔸️제천 배론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