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미마을 태백시 비행후기 전편-7/30

[천사붐♡현고니]

세째날 아침입니다.

남아있던 수박을 각자 배급받고 처리중입니다...ㅎㅎㅎ

오늘은 태백시 귀네미마을 이륙장구경도 하고 비행도 할겸 출발합니다.

차량은 클럽차와 총무차 둘로 나뉘어서 귀네미 마을로 향했습니다.

근데 각자 네비게이션이 따로 안내를 했네요.

총무차에 탑승한 저희들은 댓재고개를 넘어서 귀네미 마을로 향했습니다.

댓재고개에서 하늘길 전망대가 있네요.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내 사랑이 있겠죠...기대를 함시롱...ㅎㅎㅎ

이렇게 깊은 골짜기가 있다니 세삼 산세의 절경에 감탄을 자아내네요.

주상전하가 자기동네 백성들 지나간다고 카페에서 썬한 아이스크림 하사했습니다...ㅋㅋㅋ

귀네미로 가는 내내 배추밭과 양배추밭이 엄청나네요

어느곳은 밭때기로 수확인 한창인곳도 있고...

귀네미 마을 입구로 들어서니 하늘이 잘 안보이네요...하늘아래 첫동네인듯...

이륙장올라가는 길은 미로처럼 생겼네요...ㅎㅎㅎ

총무 짐승처럼 감각으로 이륙장 위치를 바로 찾아서 왔습니다.

건너편 풍력발전기가 엄청 많아요.

울 클럽차 비행클럽 만나서 고생많네요...ㅎㅎㅎ

풍력발전기 어마하게 크네요.

하기사 풍력발전기는 저희동네 의령한우산에서 봐서 별로 신기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귀네미마을 정상에 이륙장 모습입니다.

골짜기 저끝에 보이는 마을이 착륙장이랍니다.

쫄 비행시 저곳에 착륙한답니다.

이곳은 초급자는 비행 불가지역이랍니다.

워낙에 착륙장이 협소해서 안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곳은 처음인지라 주변 지역 동호인분들과 통화를 시도해봅니다.

동호인분들의 조언도 듣고 이리저리 비행 계획은 논의하는 중?

바람이 어떤지도 모르고 잠시 기체를 들어보았지만 압이 걸리지 않아서 조금 더 기달려보기로 합니다.

잠시 이륙장 주변 구경도 하고..

부드러운 풀도 바라보고...

운석형님은 형수님 그동안 고생햇다고 업어주기도 하고...ㅎㅎㅎ

잠시 각자 놀기

단체사진으로 방문기념 촬영해봅니다.

오늘 멋진 비행을 기대하면서 파이팅!!!

바람이 아직은 부족해서 그늘에서 땀 식히기 있습니다. 

헐~~~

여기를 잔차타고 오는 동호인들이 있네요....짐승급 선수들인가?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12시쯤 동해지역 동호인분들이 도착해서 비행바로 하모 된다고 하네요.

잠깐 비행 안내를 듣고 비행 할 사람과 관광 갈사람으로 구분해서 오늘 일정을 잡도록 했습니다.

A지점 댓재고개를 넘기면 비행하는데 무리 없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건너기 전에 고도를 잡아야 한다, 아니면 앞으로 7km 비행해서 착륙해야 되니 ... 초급자는 비행 자제를

헐~~~

얼매나 더운지 그늘에서 이렇게 지켜보고 있네요.

백성이 아니고, 주상전하가 깃대를 잡고 있는거 보이 오늘 비행이 제대로 될듯합니다.

아~~~

바람이 도움을 안주네요.

잠시 대기

잠시 대기중에 일규형님은 기체 손질중...

오! 순정 그늘막에서 고수랑 휴식중입니다.

지역동호인분이 이륙하고 울클럽 동식형님 1차로 이륙합니다

앞에 경사가 있다보니 바람이 들어온다 죽는수가 있으니...

여기는 냅다 뛰지 않으면 이륙실패가 많다고 합니다.

동식형님 냅다 뛰어 나갑니다.

2차로 배그니 나가봅니다.

쌔가 빠지게 뛰라고...ㅋㅋㅋ 

3차 고니도 출격합니다.

저는 어지간하모 이륙 실패를 모르는 초보라 무조건 냅다 뛰었습니다...ㅎㅎㅎ

제가 이륙하고 마지막에 4번째로 일규형님 준비하고 계시네요.

이륙하자 마자 왼쪽을 바싹 붙여서 릿지를 탑니다.

동해시 동호인분도 비행중이고...

일규형님 마지막으로 이륙하네요.

냅다 뛰라고 했는데, 일규형님 짤번 다리에 풀밭에 걸려서 실패했네요...ㅠ.ㅠ.

담에는 우리가 이륙장 풀작업하고 이륙해요...ㅎㅎㅎ

그렇게 이륙해서 릿지타면서 탑랜딩 할정도의 고도는 확보했습니다.

먼저 이륙한 동식.배그니, 동해분, 세사람은 오른쪽에서 고도 이빠지 잡고 있네요. 

귀네미 배추밭이 보이고...

저 앞에 착륙장 마을도 보이고...흐미 저기는 시르다.

이륙장이 쩌기 보이네요...좀 나왔습니다.

고도가 올라가는데 싶드니 내려 가네요...ㅠ.ㅠ.

요즘 제가 써멀링 실력이 많이 부족한게 느껴집니다...우짜꼬...울고 시퍼라.

엥?

총무 동열이 기체가 앞에 있다.

이륙한건가?

아까 동굴 탐사 간다고 했는데...???

동해 동호인분이네요...ㅎㅎㅎ

실력 좋은 배그니 고도 이빠이 잡고 댓재고개를 한방에 건너 갔다는 무전이...부럽3

저어기...댓재고개가 보이고...

앞에 동식형님이 보이네요.

동식형님 고도 이빠이 잡고 있다가 왜?

댓재고개쯤에 도달하니, 비행 안한 회원들은 무전기로 "환선굴" 간다고 무전 들어오고...

이제는 어쩔수 없이 동해시 까지 비행해야 한다는 ...ㅋㅋㅋ 

총무 멋진 모습 .... 비행 안하는 회원들 챙겨서 다닌다고 수고했습니다. 

환선굴 갔다가 추버서 얼어 줄을뻔 했다고...ㅎㅎㅎ

여름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순호씨와 병연씨는 합천 대암산 비행하러 올라간다고...

동식형과 둘이서 댓재고개 넘어갈때 고도 꼭 확보하고 넘어가라는 조언에 열심히 비벼봅니다.

댓재하고 한번 덤비보까 생각도 해보지만 지역분들의 조언도 있고, 잘못하면 산속에 불시착하모 기체 버려야 할판이라

마음 다스리고 써멀을 찾아헤메봅니다.

댓재고개를 건너는 동식형님...고도가 낮은데 찔러서 성공합니다.

동식형이 무전으로 고나 찔러라 그러면 산에 붙어면 올려준다고 무전오고

아~~~

그래도 실수로 쫄 까모 민폐라 고도를 더 잡아서 붙쳐보기로...ㅠ.ㅠ.

그러는 사이에...

저 멀리 일규형님도 댓재고개에서 댓재 함시롱 밀어 붙치고 있네요.

따라가면서 유심히 비행 경로를 지켜봅니다.

오~~~

산 9부쯤 도착하니 서서히 상승하면서 댓재정상에 올라서네요.

나두 확 마!...됐나?  댓재 함시롱 밀어 붙쳐봅니다...ㅎㅎㅎ

낮은 고도로 가면서 가슴이 조마 조마 합니다.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 하는데...함시롱....ㅋㅋㅋ

건너면서 아까 댓재고개에서 커피 마셨든 곳을 살펴보면서 불시착할 곳을 후다닥 검색 해본다

댓재고개를 넘지 못하면 어쩔수 없이 앞쪽 7km 비행해서 나아가야 하는데...무리고

안되면 댓재 꼬불랑길 옆에 불시착 할 생각을 염두에 두고 찔러봅니다. 

오예~~~

7부능선에서 부터 서서히 상승하면서 정상까지 부드럽게 고도 확보가 된다.

휴~~~ 이제부터는 동해시까지는 탄탄대로 비행이다..ㅎㅎ

쩌어기 두타산이 보이고....릿지로 그냥 냅다 달리모 되겠다...야호~~~~

댓재고개 뒷편으로 착륙 할 곳은 많이 있어요.

댓재고개 정상에서 바라보니 꼬불랑 길이 멀긴 머네요.

먼저 도착한 일규형님과 반가운 손 인사를 나눠고...

댓재고개에서 잠시 고도를 잡아보고...

일규형님과 건너뛰기 성공했으니, 댓재 이제 댓재하면서...ㅎㅎㅎ

두타산으로 일규형님 길을 먼저 떠나네요.

저두 고수의 뒤를 따라서 가봅니다.

두타산까지 릿지로 여유롭게 산세 구경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두타산 산자락을 따라갑니다.

저멀리 동식형님은 두타산을 릿지로 건너고 있네요.

사진이 게시판에 100장까지만 올리게 되어서 후편으로 넘어 갈께요....ㅎㅎㅎ

[주 상]

즐거웠던 기억들이 ㅎㅎ귀네미 굿~~^^

[날배추 배근]

ㅎㅎ 좋은 사진에, 해설에 수고하셨습니다~~~

[피부야코리아(동열)]

뭐고 이만하모 됫재... 좋아부러 맛난거 잘무꼬 즐거운 비행하고 어이 됫재... ㅎㅎ

[멸구]

오우 해설좋고 내용좋고 수고가 많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