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덕분에) ~~~
올해 첫 눈이 내리던 어제는 외손녀들과 함께 눈 싸움을 ~~~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금 느끼게 한 시간?
막내 외손녀(박 사랑이)가 밤이되니 엄마를 찾느라 칭얼거리는
모습이 짠합디다. 가족사진의 엄마를 보고 보채는 아이!
지금 이 시간에도 잠든 사랑이를 안고있는 아내가 안쓰럽네요
(허리가 뻐근하다나! 세상의 어머니들 존경합니다)
큰 사위가 성직자(목사)이다 보니 토, 일요일은 만날 수 없는 가족!
코로나로 예배도 비대면 예배, 출석도 못하니 외가집이 피난처(?)
'중국 고대 상인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세 사람을 상성 (商聖)이라
부르는데 그 중 한 사람인 '호설암'의 일대기를 쓴 '상경'을 읽다
보니 산사랑 산행방의 호설암이란 닉을 가진 분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코로나와 불공정이 덮친 세상 . . . . . 이 책들로 견뎠다.
-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
- 두 번째 산(데이브드 브룩스) / 유익하게 읽었답니다
-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제니퍼 라이트)
- 시선으로 부터(장세랑)
넷플릭스(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티미링 서비스)덕분에 코로나
사태 속에서 사람들은 더 읽었다.
교보문고의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및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판매 권수는 작년 대비 7.3% 늘었다.
독서율 1위 핀란드, 한국은 16위 ?
한국인은 과거엔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어른이 10명 중
한 명 남짓이었으나 지금은 3-4명 이른다는 통계가 ~~~ 아마도
인터넷의 영향도 있었지 않나싶다(이건 비파 광수생각)
독서율 1위 핀란드인 들의 '슬기로운 삶의 지혜'
핀란드인들은 '이룰 수 없는 걸 두고 징징거리거나 한탄하지 않고
자신 주변의 작은 것들을 하나하나 열어보는 것이 소소한 행복의
열쇠' 라고 말합니다.
역시 독서량이 많은 국민들이라 행복의 열쇠도 담백한 것 같네요
수원의 이시간은 기온이 영하 8도!
눈이 더와서 흰 눈으로 코로나를 확 덮었으면 하는 바람을 ~~~
차거운 날씨에 건겅들 잘 챙기시길 비파가 기도드릴게요!
2020년 12월 14일 월요일 새벽 수원성 지킴이 비파 드림
첫댓글 코로나로 덕을 보는 일도 있네요^^
외손녀들과의 시간
독서의 시간
이 순간을 즐기십시요
나이들어 가장소중한건
건강함 입니다
지금처럼 소소한 행복도
누리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노후를 맞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