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역이 정해지고 출국날짜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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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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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일 1:40에 비행기가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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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는 UA(united states airline)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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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한항공이나 칼이었으면 적어도 비행기 안에선 영어 안해도 되는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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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미국 '오리곤oregon'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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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우연인지 나랑 같은반 이다슬(전교회장-_-)과 같은 주로 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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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주 하나가 우리나라보다 더 크기때문에 그럴일이 거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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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인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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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곤주의 날씨는 아주 좋음. 사계절 모두 가을날씨임. 아싸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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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갈 블루리버Blue river 시는 오리곤주에서 매우큰도시중 하나인 '유진'이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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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어서 그다지 심심하진 않을꺼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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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호스트패밀리는 '텔퍼Telfer'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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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 텔퍼 레이브Telfer Rav, 아줌마 - 텔퍼 루씰Telfer Luc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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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50대 중반 이지만 미국 중년층들은 개방적이고 잘 논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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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은 다 결혼하고 딴곳에 산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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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곤' 주 '블루리버Blue river' 시 의 '맥켄지 고등학교McKenzie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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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내가 갈 학교 라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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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슬은 '애드리안 주니어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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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년 뒤에 다시 귀국함(교환학생 프로그램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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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달 쉰다음에 다시 출국-_-(정식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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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이라고 고깃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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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때서서 나도 소주잔 하나 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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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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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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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잔 정도 마셨을때 도저히 맛없어서 못먹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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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먹다보면 더 맛없어지는 기분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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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우리반(3-8)엔 자퇴한 사람이 3명이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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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모-학기초, 이다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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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건 셋다 Fuck'n 'USA'로 갔다는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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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너희가 대략 점심먹고난후 5교시즈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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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열나게 출국심사 하고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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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뒤에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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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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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서 잘사겨 이 4가지 없는 놈아 ㅋ ㅋ ㅋ ㅋ 비행기 추락할듯;;
어머 야 너는 까만애들만 조아하니-_- 은주버렸다고 다슬이랑 도피하는거야?이런..!! 1년뒤에 오면 나한테 전화해라 아님 aquamilk88@hanmail.net 메일보내! ㅋㅋ 미국이면 부시한테 전쟁하지말라고 말해줘!알았지? 글구 자유의여신상에서 번지점프도해보고-0-
번지점프 점탱이 못해 ㅡㅡ..
잘가
ne ga bun zi jump rle wae mot ha nya bak gi? -_-
바로위에꺼 진짜 영언줄 알았네 -_-ㅋㅋ 암튼 잘가~
ㅋㅋㅋ 영어 왜쓰고 재랄이야 니 번지점프 못할것 같은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