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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영업이익 15.5배로 늘어난 10.4조
윤진호 기자
입력 2024.07.05. 08:45업데이트 2024.07.05. 09:13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4/07/05/H2TI2OU7FZATLBB7QDWPBJV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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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뉴스1
삼성전자가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의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3.31%, 1452.24% 상승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실적 회복세가 가속화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8조3078억원을 25.2%나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급 실적을 냈다.
◇반도체 5조원 이상 이익낸 듯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1분기에는 DS 부문에서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가동률 상승 등으로 디스플레이 실적이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률이 예상치를 넘어서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비메모리 부문의 영업 적자도 4320억원으로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도 실적 개선 가속화될 듯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범용D램 감산이 지속되면서 D램 공급 부족 현상은 2025년까지 매 분기 심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탑재될 HBM(고대역폭 메모리) 퀄 통과도 앞두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HBM 생산능력 증설과 선단 공정 전환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D램 생산능력은 2022년 4분기 캐파 대비 80%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범용 D램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HBM 개발팀 신설해 AI 경쟁력 확보 총력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4일 ‘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반도체 분야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신임 HBM 개발팀장은 고성능 D램 제품 설계 전문가인 손영수 부사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HBM 개발팀은 HBM3와 HBM3E뿐 아니라 차세대 HBM4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24Gb(기가비트) D램 칩을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기가바이트) HBM3E 12단을 구현하기도 했다. 현재 HBM3E 8단과 12단 제품은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어드밴스드 패키징(AVP) 개발팀과 설비기술연구소도 재편했다. 기존의 AVP 사업팀을 재편한 AVP 개발팀은 전영현 부문장 직속으로 배치됐다. 2.5D, 3D 등 신규 패키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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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기자
겨울나그네
2024.07.05 08:52:38
박수~ 삼성이 잘되야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다. 또한 종북좌파가 망해야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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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팔이ksk
2024.07.05 08:54:42
삼성이라도 잘되야한다. 나라는 개꼴이지만 기업은 계속 성장해야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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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
2024.07.05 09:01:27
역시 삼성!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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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
2024.07.05 09:02:41
개버린족이나 쉐쉐족이 집권했으면 어림 반푼어치 없는 실적이다. 윤석열 정부를 응원한다. 다만 법치질서 확립에 제발 관심 좀 가져라.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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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2024.07.05 09:05:33
대한민국에 종북 주사파 이재명 졸개들만 없으면 무한 발전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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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j
2024.07.05 09:06:19
재명아 어서 삼성 분할해서 주식 나눠줘야지. 민생 민생하면서 니 감방안가려고 하는게 능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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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月
2024.07.05 09:15:45
역시 삼성! 문재인과 민주당의 악랄한 박해를 이겨 낸 쾌거!
답글작성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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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
2024.07.05 09:12:44
삼전을 35000원 부터 65000원까지 샀다. 삼전은 배당주 성격으로 보고 1년에 4% 배당 그리고 기복이 있어도 5년에 20% 주가 성장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투자이다. 그런데 잡주처럼 갑자기 오르길 바라는 심리가 문제이다. 또 금투세처럼 미친 짓을 하려는 정치권이 문제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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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성
2024.07.05 09:25:10
삼성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입니다.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것은 기술력을 앞세운 수출뿐입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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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oi03a
2024.07.05 09:12:28
알고보니 엔비댜가 기술이 딸려 퀄 통과 못하는거 아녀?
답글작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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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니그로
2024.07.05 09:29:47
삼성밖에 없구나.........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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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
2024.07.05 09:17:11
HBM은 예견될 수 밖에 없었다고 본다. 주가 10만원 가즈아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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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德書塾
2024.07.05 09:15:27
따불당이 삼전만 하면, 소원이 없겠다. 따불당 모두 작살내고, 삼전 임원으로 바꾸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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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토벤과 모차르트
2024.07.05 09:12:39
내가 인사권자라면 我는 윤석열, 이재명 같은 인간들은 초이스 안합니다. 윤석열은 무능한데다 고집 불통이고...이재명은 머리는 좀 돌아간다고 하지만, 부도덕하고 비겁하고 교활하고...이런 자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인 노릇을 합니다. 국민들 속이 터지지 않겠습니까?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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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
2024.07.05 09:44:07
정치권, 특히 국회다수당 , 하자 투성이인 특정인 살리기에만 올인하지말고 제발 눈좀 떠라.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기업은 총력을 기울여 저렇게 악전고투 하고 있는데 지금 제정신인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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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니그로
2024.07.05 09:40:10
누누히 말하지만.............작은성공에 안주하지말고........엔디비아,TSMC를 벤치마킹 하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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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2024.07.05 09:33:33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경기가 호전되고, 경제성장 전망치가 상향되고... 분명 축하하고 격려하고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할 상황임에도 희대의 쓰레기 하나와 그 패거리들의 광란의 질주에 묻혀 나라가 신음하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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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주
2024.07.05 09:18:27
사업보국 국리민복 실천실행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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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4.07.05 09:09:02
무능한 윤석열은 죽을 쑤고 이재명이는 땡깡이나 부리고 있는데 그래도 삼성 등 기업들이 일을 잘해서 다행입니다. 정치인들 수준이 낮으면 기업이라도 잘해야지요. 이재용 회장...박수를 보냅니다. 윤석열, 이재명은 닮지 맙시다. 둘다 거 어디 쓸데가 있는 인간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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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2024.07.05 09:41:58
삼성전자가 정신을 차리고 좋은 실적을 내야 대한민국이 잘되는 상황이다. 직원들은 노조활동을 자제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삼성전자의 이름이 역사적으로 오래갈 것이다. 그래야 세계적인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급여를 받으면서 오래살수가 있을 것이다. 노조가 있는 조직은 항상 문제가 되더라. 대한민국은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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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maru
2024.07.05 09:40:58
배아픈 인간들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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碧溪水
2024.07.05 09:34:26
국회만 정상으로 돌아오면 좋으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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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kmsl
2024.07.05 09:24:07
이래도 노조 파업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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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YB
2024.07.05 09:23:06
현재 이 나라에서 기대할 수 있는 곳이 삼성 뿐이로다. 그러니 좌파와 김일성 장학생들이 저렇게 미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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