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묘적사 written by 한국의 사찰과 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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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묘적사 전경 |
묘적사((妙寂寺)는 와부읍 월문리 묘적산에 있는 호국사찰로 봉선사의 말사이다. 묘적사는 신라 문무왕(661~680)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지만, 명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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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적사 무영루(선체험관)를 지나서 경내로 들어 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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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적사 안내도 |
▲ 이효리/이경규/이상민/사유리 등 연예인들 템플스테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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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내 좌우 위치한 종무실과 마하선실 |
다만 1481년(성종12)에 완성된『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11, 양주목(楊州牧 佛宇條)에 ‘묘적사는 묘적산에 있는데 김수온의 기(記)가 있다(妙寂寺在妙寂山有金守溫記)’라는 기록이 있어 조선 초기에도 이 절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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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적사 대웅전 전방에 위치한 팔각다층석탑 |
이후 묘적사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봉선사본말사지』「묘적사」條에 보이는데, 「묘적산산신각창건기(妙寂山山神閣創建記)」에 의하면 묘적사는 흙으로 축대를 쌓은 초가로 수백 년 동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가 산신각의 창건과 함께 묘적사에 있던 산신상을 모셨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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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내외부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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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묘적사는 1969년 화재로 대웅전과 산신각이 전소되었다가 1971년 주지 자신(慈信)스님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과 함께 건립된 요사채의 기둥은 다듬지 않은 원목을 그대로 사용하여 생동감을 주고 있다. |
남양주 묘적사 팔각다층석탑(경기 유형문화재 27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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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방에서 바라 본 묘적사 팔각다층석탑 |
이 탑은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팔각다층석탑으로 묘적사 대웅전 앞에 세워져있다. 기초가 되는 지대석은 2장의 큰 돌로 만들었으며, 팔각형으로 되어있다. 지대석 위에는 역시 팔각형으로된 대석을 놓아서 기단부와 지대석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석의 측면 각 면에는 각각 2조의 안상문을 시문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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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령각과 석굴암 |
기단은 아래서부터 하층기단, 중대석, 상층기단의 순으로 배치되어있다. 하층기단의 경우 안상문을 시문하고, 그 윗편에 복연(覆蓮)을 두른 형태를 띠고 있으며, 중대석 역시 면석에 안상을 음각하였다. 상층기단은 아래에 앙연(仰蓮)을 두른 위에 각 면에 2조의 방곽에 안상을 시문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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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좌측 계단을 오릅니다. |
▲ 계단을 올라서 대웅전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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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령각과 석굴암이 위치한 곳으로 들어 섭니다. |
팔각의 탑신에는 각 면의 모서리마다 우주(隅柱)가 표현되어 목조건축의 기둥을 모각하였다. 옥개석은 하나의 돌로 만들었는데, 옥개받침은 3단으로 이루어졌으며, 세밀하게 목조건축의 주두(柱頭)까지 모각하였다. 옥개석의 추녀는 각 모서리가 위로 치켜올려져 있고, 끝에는 풍경(風磬)을 달았던 작은 구멍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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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굴암 내외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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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령각 내외부 모습 |
각 층의 옥개석 윗면에는 그 윗층 탑신을 받는 2단의 괴임이 새겨져있다. 이와 같은 탑신부는 전체적으로 1층에서 5층까지는 옥개석과 탑신이 별도의 돌로 되어있으나 6층과 7층은 하나의 돌로 합하여 만들었다. -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용 발췌 - |
남양주 묘적사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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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중앙의 전각들이 묘적사입니다. 소재지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661번길 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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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중앙의 화살표 지점에 묘적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좌측의 남양주시청을 기준으로 위치를 가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