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김윤 회장은 지주회사 전환을 기점으로 2015년까지
화학, 식품, 의약 등 3대 핵심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동력을 높이고 신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지난달 11월 1일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등 3개회사로 인적분할을 단행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5일 삼양홀딩스는 변경 상장되고 삼양사는 재상장 됐다.
그리고 삼양바이오팜은 비상장 회사로 사업을 영위하게 되었다.
이로서 삼양사는 화학·식품 부문 등을 맡게 되었고
신설된 삼양바이오팜은 지주회사 삼양홀딩스의 100% 자회사로서 그룹내 의약사업 부문을 맡는다.
지주회사 출범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사업회사인 삼양사를 비롯해
화학부문 계열사인 삼남석유화학· 삼양화성· 삼양EMS· 삼양이노켐·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 삼양EP헝가리,
식품부문 계열사인 삼양제넥스· 삼양밀맥스드· 삼양웰푸드· 세븐스프링스· 삼양F&D· 진황도삼양제넥스 식품유한공사,
의약부문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 등을 자회사로 두게 되었다.
한편 삼양그룹은 국내 최장수 기업중 하나로서 대한민국 기업사에서 그룹의 효시로 기록되고 있다
한때 기업 순위 다섯 손가락에 들었으며
삼성그룹 창업주께서도 돈을 빌리러 왔을 정도로 초절정 우량기업중 하나다
무엇보다도 대를 이어서 형제 및 사촌 경영을 이어 오면서도
한번도 기업내 경영진들의 불화가 없고 꼼수를 부리지 않는 양심적인 마인드가 참 좋은 그런 기업이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는데
라면을 만드는 삼양식품이라는 회사와는 전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별도의 기업이다
안그래도 이회사 때문에 혼돈을 불러와 삼양사는 식품문제로 고심을 많이 한다
예를 들어서 삼양사가 만드는 설탕도 큐원으로 브랜드를 새로 바꾼것도 이와같은 맥락이다
삼양사는 2008년도 미국 경제위기때 주가가 2만원대 중반까지도 밀렸다가 12만원 이상도 돌파했었다
나역시도 당시 3만원대 초반에서 매수해서 큰수익을 냈던 나의 주요 관심주이자 투자 종목이였다
최근 기업 분할 이후 주가는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것은 주력 자회사인 삼양사에 대한 실적 부진과 향후 업황에 대한 부진 가능성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주가가 다시 충분환 조정을 거치며
중장기 투자종목으로 상당한 메리트가 발생하여 주요 포트폴리오에 재편입 하였다......
어쨌거나 이제 곧 삼양홀딩스 주가는 머잖아 반등을 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