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가 시작된 이래 새로운 역사의 현장에는 늘 바다가 함께 했고 인간은 늘 그 바다를 향해 나아갔다. 기원전 3천년 경 뗏목을 이용한 이집트인들의 첫 번째 항해 이후 그 역사는 노아의 방주로 이어지고, 이는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해서 세계지도를 바꾸어 놓은 콜럼부스의 <산타마리아 호>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이로부터 백여 년이 훌쩍 지나 1620년엔 영국의 청교도 102명을 태운 <메이플라워 호>는 미국 건국의 초석이 되었다.
배가 도착하자 이들은 척후선을 보내 해안을 정찰한 후 닻을 내렸다. 남자들은 가구, 연장 등 많은 짐들을 해안으로 옮기기 시작했고 임시창고도 설치하기 시작했다. 여인들은 오랜 항해 동안 밀려둔 옷을 세탁했고 아이들은 해안을 산책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끽했다. 그러나 추운 겨울을 앞두고 당초 목적지인 따스한 남쪽의 버지니아가 아닌 북쪽의 메사추세츠는 혹한은 가혹했다. 해안의 절벽위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었다.
정착 첫 해 이주자들의 절반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고 해안에서 이들의 입항을 지켜보는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옥수수 재배법을 익혀 식량문제를 해결했야만 했다. 낯선 땅에서 혹독한 첫 겨울을 보내던 이들에게 당시 통역을 담당했던 인디언 스쿠안토의 도움은 절대적이었다.
이들이 당도하기 십여년 전 이미 도착한 영국정부의 이민자들을 따라 런던에 가서 영어를 익히고 돌아온 스쿠안토는 이민자들과 인디언들의 통상협약을 주선했고 이민자들이 유럽에서 가져온 밀은 이곳 토양에 잘 자라지 않는 것에 대한 보완으로 옥수수 재배법을 알려주게 하는 등 이민자들이 이듬해 풍성한 수확을 맺는데 큰 역할을 했다.
<플리머스에서의 최초의 추수감사절> 1914년 제니 A. 브라운스 콤브, 스테델릭 박물관, 레이덴
이민자들은 그 해 9월 21일부터 11월 9일 사이에 신에게 감사를 드리는
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했고
이 축제에는 결실을 맺게 해준 인디언 부족의 추장을 비롯해 인디언 용사들이 초대되었다.
이후 이 때의 축제는 오늘날 미국 최대의 명절이 된 추수감사절의 효시가 되었고
그들이 먹었던 칠면조 요리와 옥수수 빵, 호박파이는 오늘날 추수감사절의 상징음식이 되었다
첫댓글 감사해요^^*
좋은그림 잘 보았습니다기분좋은 오후 되세요~**
그림 잘 보았습니다멋진 저녁시간 되세요((^^))
좋은그림 잘 보고 갑니다.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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