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씨
잼잼
어푸
삐삐
Obliviate
2부 - Energetic 에너지 넘치는
Celebrity
Blueming
Coin
에잇
내 손을 잡아
관객이 될게
게스트 - ㄴㅈㅅ
ETA
Ditto
3부 - Romantic 낭만적인
Havana
너의 의미
금요일에 만나요
strawberry moon
밤편지
4부 - Ecstatic 황홀한
Shopper
Shopper
시간의 바깥
너랑나
Love wins all
앵콜 - Heroic 영웅적인
Shh..
스물셋
홀씨
떼창 이벤트
앵앵콜
레옹
하루 끝
있잖아
에필로그
각 파트별 나왔던 영어의 앞글자를 모아보면 HEREH이다!!
그래서 로고가 HEREH였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대칭인 이유가 이번 공연처럼 홀씨의 수미상관 구조라서인가??
아니면 서울에서 시작한 투어가 서울에서 마무리 지어서 이걸 노린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1부
출처 : 𝑩𝒍𝒖𝒆𝒘𝒊𝒏𝒈님 https://twitter.com/iu_bluewing/status/1767581634533212509/photo/1
첫첫 1부 헤메코는 너무 레전드 그자체 머리, 헤드셋, 얼굴, 착장, 모든게 완벽했다..
처음에 타잔 코러스가 나오고 홀씨를 타고 내려오시면서 시작했다.
홀씨도 공연버전이 진짜 훨씬 좋았고 애기 홀씨들도 너무 귀여웠다.
다음 곡은 잼잼이었다.
그냥 미친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이노래가 셋리에 있네?? 하면서 입벌리고 봤는데
진짜 사탕탕탕~ 이랑 사랑사랑사랑때 표정연기가 대박이었다.
이거 못보신 분들은 꼭 직캠 찾아보세요ㅜ
어푸 하기전에 파도타기랑 성비체크 하신다했는데
첫첫콘은 이거 안해서 넘 아쉬웠다,,
어푸때는 무대가 올라가더니 가사가 거기에 나왔닼ㅋㅋㅋㅋ
연출이랑 너무 다 좋았고 뭔가 지금까지 가본 콘서트와는 느낌이 다르네?
라는 것을 이때부터 슬슬 느끼기 시작했다.
다음은 삐삐였다.
삐삐가 진짜 대박이었다.
선을 표현하려고 댄서분들 일자로 서있는 거도 넘 귀여웠고
나중에 찾아보니까 무대 바닥에 횡단보도로 표현된 것이 너무 웃겼다.
응원법이며 아이크 연출도 완벽했던 삐삐였다.
오늘이 모든 콘서트 중에 유애나 비율이 90%로 젤 높아서 그런지 응원법 진짜 대박이었다.
https://twitter.com/i/status/1767224976044884038
그리고 기억을 지워준다길래 순간 Black out인가..? 했다가
Obliviate가 나와서 망치로 머리 맞은 기분이었다.
잼잼에 이어서 아니 셋리에 이게 있네!?
너무 반가웠고 무엇보다 고음 부분 가창력이.. 걍 찢었다
그리고 이 노래 나중에 찾아보면서 안건데
마리아 Obliviate가 마음아 Obliviate 인줄 알았는데
머리야 Obliviate가 마음아 Obliviate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알고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었다.
이렇게 1부가 끝났다.
셋리가 내 생각과는 전혀 달랐어서 훨씬 좋았다.
못 들어본 곡들을 이번 기회에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슬프게 1부 중간부터 약간 아이크가 이상했다.
오른쪽 분 아이크가 계속 꺼지길래 엥 왜저러시지 하고 있을 때
내 아이크도 특정 색만 되면 3초마다 꺼졌다...
이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끄고 흔들기도 그래서 계속 꺼질때마다 키고 흔들었다 ㅜㅜㅜ
막막때 as 부스가서 물어보니까 중앙제어 문제일 수도 있고 배터리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했다.
직원분이 알려주시길 가시는 분들은 다이소 배터리 말고 매번 콘서트 갈때마다 새 건전지를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ㅠㅠ
2부
출처: https://twitter.com/dnjfdkwhdns/status/1763959679330418784/photo/1
처음에 vcr이 나왔는데 사실 여기 vcr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기억나는건 귀여운 애기가 돌아다니면서 손 흔들때마다 소리지른 기억밖에 ㅎ..
이때 착장이 고양이 모자를 쓰셨는데 하..
후기도 다 찾아봤지만 1부는 막첫이 젤 좋았지만 2부는 단연컨데 첫첫이 진리였다.
진짜 완전 찰떡이였는데 노래도 완벽해서 눈호강과 귀호강을 동시에 했다.
그리고 이번에 레이저 연출이 엄청 현란했다.
보면서 계속 와 이번에 뭐야???? 미쳤다만 반복했었다
이러고 이제 다음 곡은 블루밍이었다.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콘서트 필수곡이다.
이때만큼은 진짜 제발 영상찍는것 보다 즐기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부러 블루밍때 주변에서 찍으시면 내 목소리 담기게 더 크게 응원법한다.
진짜 명불허전 너무 재밌었다고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출처: https://jieuninus.com/board/free/829609
바로 코인이 나왔다.
코인때마다 속으로 바모스 부분에서 떼창하고 싶은데 속으로만 참았다 ㅎ.. 나만 그런가
첫첫때는 마지막 코인 잡으시고 뿌듯해 하는 부분이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https://jieuninus.com/board/free/822979
코인 끝나고 빨간 마이크에 유애나 마크있는거 자랑했는데 이거 진짜 대박 이뻤다.
그리고 ㄸㄸ에서 양복입고 가신다고 약속했던 ㅇㅈㅅ님이랑 ㅇㅅㅊ님 그리고 ㅂㅁㅅ님까지 오셨닼ㅋㅋㅋㅋ
진짜 양복입고 오셔서 엄청 재밌게 즐기시는 것 같아서 내가 뿌듯했다.
다음 곡은 에잇이었다.
이 노래 들을 때마다 골아 첫콘 오프닝 생각나서 계속 울컥하고 소름돋는데
멘트도 단 한소절로 어떤 찌더운 여름밤 7시 생각나게 해준다 하면서
무반주로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 갈기시는데
진짜 온몸에 소름 돋았다 에잇은 언제들어도 참 소름돋고 울컥하는 완벽한 곡이다.
https://twitter.com/Nebula_N81/status/1763958950599459286?t=_fpDg1iXyhn-UQJi6ybVzw&s=19
이후 바로 내 손을 잡아가 나왔다.
언제쯤 나도 사랑이 온거야 너와 나 말이야~ 이 부분 당첨이 될련지..
이번에도 당첨은 실패했지만 화면으로만 봐도 행복했다
내 손을 잡아 하고 관객 포토타임을 가졌다!
팬들의 니즈를 어떻게 이렇게 잘 파악하시는지..
사진을 다찍고 이후 멘트가 대박이었는데
저한테 관객이라는 사람들의 의미는 너무 유일한 거 같아요.
제가 정말 많은 사람들한테 감동도 받고, 고마움과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면서 성장하지만
관객에게만큼은 거기서만 나오는 어떤 에너지가 있어요.
왜 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원으로 둘러싸고 이렇게 나만 바라봐주면서 내 부탁을 다 들어주고
왜 저렇게 세상 무해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걸까?
그게 신인 시절에는 좀 무서웠었던 것 같아요.
뭔가 온전히 그게 소화되지 않고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던 것 같고
내가 뭔가 더 많이 내놓아야 될 것 같은 마음이 더 크고 그랬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제가 관객에게 받은 그 마음을 이제 돌려줄 수 있는 정도로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 힘을 잃지 않고 계속 우리 관객들한테 돌려줄 수 있는 정도로는 내가 자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확신을 가지고 고마움을 담아서 만든 곡입니다.
출처: https://iuedelweiss.tistory.com/412 [아이유 에델바이스:티스토리]
출처: 𝑩𝒍𝒖𝒆𝒘𝒊𝒏𝒈 님, https://twitter.com/iu_bluewing/status/1764669885274259781
참 생각이 깊고 멋있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새삼 다시 한번 느꼈고.
관객이 될게는 응원법이 예술이었고 특히 레이저 연출이 대박이였다.
마지막 아! 이! 유! 떼창이 끝나고 들고있는 아이크로 레이저가 모였는데
소름이 돋았고 너무 완벽했다.
2부는 이렇게 끝났다!!
이러고 게스트 분들이 나오셨다.
ㄴㅈㅅ분들 처음 보는데 엄청 어리신게 느껴졌고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
한번 쯤 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ㅎㅇ님이 shh.. 불러주셨는데 왜 피쳐링을 맡기셨는지 알수있었다.
진짜 음색이 녹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나중에 언젠가 같이 무대에서 하는 모습 꼭봤으면...
3부
3부는 하바나로 시작했다!
하바나는 특유의 축제 분위기가 너무 좋다.
디즈니 느낌나고 너무 행복했는데
혹시 다음 셋리에선 하바나처럼 크레파스도 넣어줄 수 없을까,,?
크레파스도 언젠가 불러주길 기원하며...
출처: https://twitter.com/iu_bluewing/status/1764942635200839864/photo/1
다음은 너의 의미와 금요일에 만나요였다.
너의 의미때 콘솔 엄청 가까이 오셔서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리면서 떼창을 했는데
진짜 3부 착장 너무 이뻤다.. 완전 취저였다.
그리고 금요일에 만나요 까지 끝나고 갑자기
이 2곡을 졸업시켜야 하나 고민이라하셨는데 일단은 졸업은 아니였다.
후... 금만나도 좋지만 너의 의미는 진짜 대체가 불가능해서 평생 해줬으면 좋겠다 ㅎㅎ
이후에는 팬콘때처럼 어쿠스틱 버전 스베문이었다.
팬콘때도 느낀건데 스베문 어쿠스틱버전 진짜 말안된다.
이거 진짜 귀에서 녹는다. 안그래도 스베문만 들으면 몽글몽글해지고 날라가는 느낌 드는데 어쿠스틱버전 진짜 너무 좋다.
못 들어보신분들 꼭 찾아서 들어보세요
3부 마지막은 콘서트 레전드 곡 밤편지다.
나는 항상 밤편지때는 표정을 최대한 보려고 하는데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이번에는 떼창보다 노래 파트가 더욱 많았어서 좋았다.
4부
밤편지가 끝나고 첫첫의 자랑 4부가 시작됐다.
출처: https://jieuninus.com/board/free/833270
처음에 쇼퍼 vcr이 나와서 쇼퍼가 나올 것은 예상했다.
근데 응원법이 이정도 일줄 몰랐다.
나는 콘서트 가기 전부터 쇼퍼가 너무 기대됐다.
음원을 들으면서도 이건 무조건 콘서트 곡이다.
진짜 들으면 대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첫날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텐데 쇼퍼가 단연 오늘 1등이었다.
듣자마자 도파민이 폭발한다. 응원법도 띄워주긴 했지만 그냥 미쳤었다.
끝나고 나서도 흥분이 가시질 않았는데 누가 한번 더를 외쳤다.
다 같이 갑자기 뭐에 홀린듯이 한번더를 외쳤다
원래는 다음 곡들때메 안해줄거라 예상했다.
근데 뭔가에 홀린듯이 한번 더 해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번째 쇼퍼는 더 찢었다.
물론 관객들도 처음보다 더 쩔었다.
끝나고 나서 표정이 정말 웃겼는데
내가 뭘한거지..? 음? 이런 표정이어서 너무 웃겼고
첫첫콘 쇼퍼는 진짜 못잊는다.
후기를 찾아봐도 정규 셋리 두번 연속 같은 곡은 한번도 없던 일이었다는데
진짜 첫첫와서 행복했다.
출처: https://twitter.com/iu_bluewing/status/1764532850634944828/photo/1
다음 곡은 시간의 바깥과 너랑 나였다.
시간의 바깥은 들을 때마다 설레고 울컥하는 뭔가가 있다.
이때도 바닥 연출이 예술이었고 너랑 나는 말할 것도 없다.
사실 콘서트는 블루밍이랑 너랑 나 응원법 하러오는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때가 가장 신나고 가수도 관객도 좋아하는 부분이다.
아이유 참 좋다는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만들었다.
4부의 마지막 곡은 Love wins all이다.
한달 내내 이곡만 들었는데도 제일 기대했던 곡이다.
특히 산산히 나를 더 망쳐 Ruiner부터 그냥 눈물 주르륵이다.
그리고 나는 못봤지만 이런 연출이 있었다고 한다ㅠㅠ
https://twitter.com/i/status/1764306859136315418
이 곡이 끝나고 박수세례가 나왔는데 다들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것 같아서 울컥했다.
그리고 vcr로 지혜랑 태준이가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후는 앵콜이다!!
앵콜 들어가기전에 원래 아이유를 외치지만 첫날은 너무 빨리 외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때문에 이제 앞으로 콘서트에서도 레전드가 나오지만 앞으로도 제발 천천히 해요ㅠㅠ
조금은 쉴 시간이 있어야죠..
앵콜
앵콜 첫곡은 shh..다
출처 : https://twitter.com/IU_Louis/status/1764005857489207652/photo/4
https://twitter.com/dlwlrma_0302/status/1767192920388755854
4명의 여성 보컬들이 전부 담겨있는 곡이라 라이브를 안하실 줄 알았는데
혼자서 다 커버를 하셨다. 근데 진짜 신곡들 다 라이브가 말이 안된다.
진짜 너무 좋았고 무대 연출부터 안무 salute 할때 경례포즈까지 다 완벽하다.
이번 앨범 전곡이 다 콘서트에서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 후..
그리고 이 노래가 끝나고 멘트가 진짜 대박이었다.
저는 사실 별로 그렇게 사랑이 많은 사람은 아닙니다. 원래 타고나기를 그래요.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모습은 제가 항상 마음을 이렇게 가지고 "나는 팬분들한테 진짜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라는 그 마음으로 앞에 서는 거지만 저라는 사람은 원래 그렇게 막 여러분처럼 사랑이 많고
누군가 한 사람에게 그렇게 긴 애정을 이렇게 묵직한 애정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사랑이 많은 사람은 아닌 거 같아요.
근데 이 일을 하면서 저도 참 그쪽으로 되게 잘 풀린 거 같아요.
성격도 그렇고, 저 원래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어릴 땐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에 대해서 미워하는 마음도 되게 컸었고
누군가한테 저 팬분들한테도 원래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데까지 거의 10년 정도 걸렸어요.
아세요? 예전부터 저를 좋아해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랑해요" 라는 그런 말을 이렇게 자신 있게 할 정도로 제가 막 그렇게 자신이 없었어요.
그냥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미움도 많고 불만도 많은 사람인데
팬분들한테 이렇게 사랑한다고 웃으면서 그렇게 그런 캐릭터여도 되는 건가?
이런 생각을 10년 정도 한 것 같아요.지금은 저는 진짜로 여러분 진짜 너무 사랑하셨거든요.
사랑한다고 자주 말씀드리고 싶고 근데 이거를 이렇게 변화시킨 건 진짜 관객이 큰 것 같아요.
관객들을 마주하면 솔직히 나쁜 마음을 먹을 수가 없어요.
저런 선의, 호의를 나한테 보내주는 저런 얼굴들을 보고 나쁜 마음을 먹을 수가 없어요.
관객들 만날 때는 저는 정말 착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1년, 2년, 3년, 17년 저라는 사람을 좋은 쪽으로 훈련해주신 것 같아요.
사랑을 이렇게 많이 사람들한테 표현하고내 마음속에서 착한 마음을
이렇게 많이 길러내는 훈련을 관객들에게 제가 받은 것 같아서 그러면서 제 삶이 훨씬 나아진 것 같거든요.
저라는 개인의 성격이나 삶의 방향성을 바꿔 주신 저에게 사랑을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으로이번 앨범에서 그런 식으로 많이 작업을 했던 것 같아요.
Love wins all에 그런 메시지를 좀 많이 담았는데그 곡을 정말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계속 몰입해서 박수를 보내주신 첫날 관객분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출처: https://iuedelweiss.tistory.com/412 [아이유 에델바이스:티스토리]
이때 멘트가 너무 좋았어서 꼭 기억해야지 하다가 후기 글을 보고 있어서 퍼왔습니다..
저도 진짜 팬이 되고 많이 변했는데 아이유애나 관계는 진짜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이런 관계라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멘트라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https://twitter.com/A49627/status/1767558792265527734
그리고 다음은 스물셋이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홀씨라고 하셨다.
과거에 23살의 아이유는 내가 언젠가는 꽃으로 필거라는 생각을 항상 하셨는데
나이를 들다보니 꼭 꽃으로 피는 것이 아닌 홀씨로 살래~라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기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뭔가 스물셋이 셋리에 꼭 있을 것 같았는데
안그래도 레전드 vcr이 나오면서 23에서 32로 바뀌는 그 vcr을 보고 스물셋을 시작했다.
나는 라이브로는 처음 들어보는데 참 명곡이다. 아직도 많은 유애나들이 챗셔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이후 바로 홀씨가 다시 수미상관 구조로 나오면서 이번에는 홀씨처럼 날아가면서 끝난다.
자세한 콘서트 해석은 이분의 기사를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3/0012417803
앵앵콜
떼창은 무릎이였는데 뭐 유애나 노래 잘하는 거는 이미 너무 많이 봐서
그냥 유애나가 유애나했다!
그러고 앵앵콜 곡은 레옹 하루끝 있잖아 에필로그로 마무리 했다.
특별했던 것은 레옹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유애나 단합된거 첨봤다. 앵앵콜에서
원래 진짜 각자 듣고싶은거 말하는데 진짜 다 레옹을 말했다.
아마 ㅂㅁㅅ아저씨가 오셔서 그랬던 것 같은데 같이 하셨으면 진짜 레전드였을텐데 살짝 아쉬웠지만
레옹 오랜만에 들어서 너무 신났었다.
하루 끝과 있잖아는 뭐 말하기 입아프고
에필로그는 이제는 막곡으로 안들으면 서운한 곡..
이거 마지막에 안들으면 너무 서운할뻔 했는데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렇게 콘서트는 끝났다.
이번 콘서트는 너무 신기했다.
발라드 파트도 없었고 셋리도 엄청 신선했고
아마도 골든아워때와는 다른 재미를 주기위해서
엄청 고민을 많이 하신것 같고 그 티가 났다.
너무 신났고 진짜 즐길 수 있었던 콘서트였다.
이번 앨범 신곡들은 다 라이브가 대박이고
이담은 빨리 라클을... 쇼퍼 라클좀 주세요 제발..
콘서트가 주는 도파민과 이 원동력은 못이기는 것 같다.
물론 집 가자마자 바로 면접 준비 하고 뭐 정신 없었어서 후기도 지금 올린다 ㅋㅎㅌㅎ
면접은 뭐 걱정했던 것 보다는 분위기는 좋았지만 떨어졌다.
하지만 채용 공고는 이제 시작이고 나는 저날의 기억을 가지고 9월까지 취업을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그리고 이날 가지 않았으면 정말 몇년을 후회했을 것 같다 영상을 보고
가서 정말 다행이었고 정말 너무 행복했다.
첫댓글 취업 잘 되실거예요 현생에서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해요!! 다들 화이팅!!
후기 너무 잘읽었어요! 아이유 사랑하는 맘이 잔뜩느껴져요 ㅎㅎ 취업 화이팅🥰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팬카페 스태프 블루고앵이 입니다.
카페 규정상 게시글 글자크기,굵기,글자색 설정이 금지되어 있어 수정 부탁드립니다:)
또한, 콘서트 중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포토타임과 앵앵콜 사진 및 영상이 아닌 경우에는 카페 규정 위반으로 게시글이 삭제되오니 수정 부탁드립니다:)
https://m.cafe.daum.net/IU/Lqm5/274
수정했습니다!
@교집합 확인했습니다! 빠른 수정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생생한 후기는 처음봅니다 👍
앵콜콘 후기 부탁드려요 아울러 합격소식도 있길 🙏
감사합니다!!
자세한 후기 덕분에 저도 첫첫콘 때의 기억이 다시 그려지네요ㅠㅠ 첫 홀씨, 쇼쇼퍼, 이 날의 멘트들은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후기 감사드립니다!!😇
콘서트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 글 읽으며 다녀온 듯 생생히 느껴지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