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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자료방 스크랩 흑차(보이차) 기본 다행법
滿 雪 전경미 추천 0 조회 5 10.02.10 22: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F. 흑차(보이차) 기본 다행법


1) 팽주(차를 따르는 사람/대부분 주인)는 가장 중앙에 위치한 다음 예를 갖추고 손님을 맞이한다.

2) 인사(절)을 한 뒤 목례를 하고 차석으로 간다.

3) 차석에 앉아서 손님에게 편히 앉기를 권한다.

4) 탕관을 들어서 물 식힘 그릇에 붓는다.

5) 숙우를 들어 다관에 붓는다.

6) 다관을 들어서 잔에 부어 잔을 데우고, 다시 수구에 차수를 채운 다음 다관에 붓는다.

7) 차통을 들어 차시도 함께 잡고, 차를 다관에 넣는다. 차관(작은 차주전자)이나 도자기 컵에 차 잎을 기호에 맞게 넣는다. 즉, 보이차를 적당하게 자사호(紫砂壺, 다호)에 담는다. 이때 震壺(진호)는 다호를 가볍게 두드려, 부서진 차잎을 가라않혀 다호 구멍이 막히는 것을 방지한다.

8) 차호에 끊은 물이나 첫 찻물을 넣고, 다시 이 물을 다해(차해) 그리고 찻잔 순으로 다구를 데운다(탕호라 한다). 차를 우릴 때 처음 차잎을 다호 속에서 살짝 우려서 찻물을 버린다. 다호 위에 물을 부어 다호를 적신다. 물을 붓고 침윤포(浸潤泡)는 찻잔에 직접 붓는다. 즉, 첫물은 잔과 차해를 예열 한 뒤 버린다. 그 첫 이유는 차잎에 물이 어느정도 스며들어야 제 맛이 나므로 첫잔은 버린다. 둘째는 차잎의 먼지, 약 성분 등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진다. 셋째는 찻잔을 데워야 차맛이 제대로 나기 때문이다.

**침윤포(浸潤泡)란 첫 번째 포다를 하기 전에, 차잎이 물에 충분히 적셔져 제 맛을 내기 위해 마시지 않고 버리는 준비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9) 데워진 잔의 물은 가장 나중에 퇴수기에 버리고 차건으로 다관과 찻잔과 주변을 닦는다.

10) 다시 다관(차를 넣은 상태)에 뜨거운 차수(물: 98도씨 이상)을 붓고 바로 차해에 찻물을 붓는다. 다관에 뜨거운 물을 부어야 찻물을 여러번 이상 반복하여 우려도 찻물이 나온다. 이 때 다관에 있는??찻물을 최대한 쏟아내므로써 향과 맛이 좋은 다음 잔(찻물)을 기대할 수 있다. 즉, 차(다)관에 물기가 남지않도록 차해에 따룬다.??차를 담은 다관에 물기가 없도록 차해에 따루어 내어야 찻물을 계속하여 우려낼 수 있다. 만약 차를 물속에 한동안 담아두었다가 다음에 우려 내면 다음 잔에는 찻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11) 차해의 물을 다잔(찻잔)에 우측에서 좌측으로 찻물을 찻잔에 처음 1/2씩 따르고, 각 잔에 3/4정도 씩 나눠 따른다. 찻물을 모든 손님분들에게 따른 뒤 팽주가 차의 맛을 보면서 손님에게 권한다. 이 때 반드시 손님 들은 색, 향, 미(찻물 색깔을 보고, 차향을 맡고, 차의 맛을 혀에서 느낀 뒤)를 감상하며 마신다.

12) 팽주는 가장 중앙에 위치한 다잔의 차의 맛을 보며, 손님에게 차를 올리고, 각자 차의 향을 맡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신다. 손님은 차를 받을 때 찻잔 뒷 쪽에 손을 가지런히 하여 세번 두들기거나 찻잔 우측에 오른 손을 모아 수직으로 세운 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차를 받는다. 잔을 받을 때마다 감사의 표현을 해야 하며, 그리고 첫잔을 마신 뒤에는 반드시 차에 대한 품평(색, 향, 미)을 말하는 것이 예의다.

13) 우러난 차를 반복하여 여러번 따른다.

14) 차회에서 차를 마실 때는 반드시 덕담(좋은 말)만을 나누어야 한다. 이는 가장 중요한 차도의 예법이다.


☆ 다구가 없을 때 ‘자차법’을 이용하면 된다. 즉, 1.5리터 주전자에 티스푼으로 2개~3개 정도의 양을 넣고 끊인 뒤 푹 삶아 우려마시며,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끓여 마시면 된다. 끓인 후 차는 냉장 보관이 좋고, 냉장 보관된 차를 마실 때는 시원하게 마시거나 전자 랜지에 1컵당 1분 30초 정도 데워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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