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3-04-07
출처 : News1
'열정락(樂)서' 원기찬 삼성電 부사장이 말한 취업비법
(서울=News1) 정윤경 기자=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은 4일 오후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열정락(樂)서' 시즌4 토크콘서트에서 기업 입사를 위한 요건으로 '신언서판(身言書判, 몸·말씨·글씨·판단)을 갖추라'고 주문했다.
그는 중국 당나라 시절 관리를 뽑을 때 몸가짐과 말씨, 글씨, 판단력 등을 본 것을 의미하는 신언서판을 현재에 적용 시켜 △단정한 외모의 '신(身)' △효과적인 자기소개의 '언(言)', △일목요연한 자기소개서의 '서(書)' △준비되지 않은 질문에 대한 순발력있는 대답의 '판(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원 부사장은 "평상시에 준비가 가능한 '신·언·서'에 비해 평상시 준비가 힘든 '판'이 중요하다"며 '종이신문 읽기'를 취업준비생에 권유했다.
원 부사장은 "인터넷을 보면 여러분들이 봐야 할 것을 보는 게 아니라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진다"며 "나는 매일 아침 국내 일간지와 국제판 신문을 보는데 이걸 보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대단한 스토리'가 아닌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그는 "부하 직원 중 아르바이트를 30개 한 직원이 있다. 그 직원은 동기보다 10년 이상 산 것 같은 연륜이 있다"라며 스펙이 대단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면접에서 선호하는 첫 인상으로는 '밝아 보이는 사람'을 꼽았다.
원 부사장은 "인상 쓰는 사람보단 밝은 사람이 긍정적으로 보이고 주인의식이 있어 보인다"라며 "사람의 나이가 40세 정도 되면 인상이 얼굴에 묻어난다는 말이 있는데 20·30세에도 알게 모르게 얼굴에 나와있다. 밝고 환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다"고 말했다.
열정락서'는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취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토크콘서트다. 2011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작해 2012년 시즌2, 시즌3을 거쳐 올해 시즌4를 맞이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원 부사장 외에도 김주하 MBC 앵커, 뮤지컬배우 최정원 등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그룹 10cm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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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삼성전자 부사장은 열정락서에서 단정한 외모 신(身), 효과적인 자기소개 언(言), 일목요연한 자기소개서 서(書), 준비되지 않은 질문에 대한 순발력 있는 대답 판(判)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 입사를 위해서는 신언서판을 갖추라고 조언했다.
나의견해 : 예나 지금이나 인재를 뽑을 때 보는 것도 신언서판이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몸가짐이나 말쏨씨, 글쓰기, 판단력 등이 현재 기업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인이기 때문이 아니인가 싶다. 기업 입사를 원한다면 신언서판을 기억하면 좋을 듯 하다.
첫댓글 역시 자신만의 스토리와 인상이 중요하다. 이은진 학생의 말처럼 신언서판에 굉장히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