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8일 그토록 기다리던 칠배기를 품안에 안을 수 있었다. 때마침 하계휴가를 맞아 도착한 칠배기를 손에 넣었기에 조립에만 전념할 수 있어 더 없이 영광스러운 순간이 아닐수 없었다.
예전 600이 때도 그랬지만, 외관 골판지 박스에서 묻어나오는 초라한 이미지 속에 박스를 열어보면 티렉스 본연의 포장박스가 실체를 드러내면서 유저에게 한 순간 또 다른 만족감을 선사해준다.
베일에 쌓여진 티렉스의 포장박스가 살며시 비춰온다... 으~~!! 긴장긴장~~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옷벗길 땐 긴장되기 마련..
쌈박한 디자인의 콤팩트한 박스가 놓여져 있다. 90급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콤팩트한 박스 크기가 꽤 맘에 든다. 600이와 동일사이즈가 아닐까 하는데...
박스를 열어보았다. 꽉 찬 박스속엔 여러가지 부품들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내용물 중엔 붐대도 두개고, 큼지막한 극세사 융도 들어있고.. 저가 키트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퀄리티있게 구성해준 느낌이 든다.
◆ 헤드부 소개
700N의 내부 포장상태는 꽤 만족스럽다. 메탈부품이 대부분인 만큼 내부 부품들끼리 움직이며 스크래치가 나기 마련이지만, 얼라인은 이런 문제점을 예방코자 별도 포장을 통해 우려할만한 문제점을 모두 해소해 주었다.
헤드부 메인그립이다. 칠백이의 선택사항중 단연 이 블랙헤드가 먼저 와닿았기 때문이다. 부품의 무게는 다소 나가는 느낌이지만, 강도는 꽤나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허브 역시 아주 튼실하게 잘 생겼다. 메탈부품의 가공상태는 일본출시 헬기처럼 하나 같이 깔끔하다.
헤드의 길이는 전반적으로 긴 느낌이 든다. 히로보 프레야 정도의 헤드라고 봐야할지.. 헤드 길이를 감안해 가급적 690로타를 사용하는게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물론 기체에서 요구하는 조건은 690~710mm 를 권장하는 만큼 유저의 스타일에 따라 골라쓰면 될 것 같다.
스러스트 베어링부품들이다. 유저입장을 잘 반영했는지, 친절하게 베어링의 내외부 부품이 헤깔리지 말라고 글자를 코팅해 놓았다. 얼라인의 세심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헤드 스핀들샤프트이다. 어지간한 헬기 마스트 굵기정도가 아닐가 하는데... 중공샤프트이지만, 굵기가 굵기인지라 강도면에서도 여타헬기보단 우수할것 같다는 기대감이 먼저 든다.
버니어켈리퍼스로 측정결과 외경은 10mm이다. 와우~~!!!
스러스트 베어링부 조립을 진행하고 있다. IN, OUT 베어링 방향이 바뀌지 않게 주의하기 바라며, 볼베어링의 방향역시 센터허브를 향한쪽으로 개방된 부분이 가도록 조합하면 되겠다. 구리스는 키트에 동봉된 구리스를 사용하면 된다.
헤드그립이 센터허브에 체결 완료되었다.
플라이바 시소홀더의 모습이다. 굵기도 두툼하고, 단단한게 아주 야무지게 생겼다.
SF 믹싱암의 모습이다. 이부품 역시 메탈로 되어있다. 금번 700이는 대부분의 부품이 메탈인지라 유격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게 특징이다. 그만큼 키감이 정직해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든다.
믹싱암이 센터허브에 체결 완료되었다. 헤드는 자유롭게 방향전환이 가능해서 혹여 반대방향으로 조립하더라도 헤드 스토퍼를 제거하지 않은채 원상태로 방향을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유는 센터허브에 이미 헤드의 볼엔드가 지나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역시 새심한 배려~
다음은 플라이바 콘트롤암의 모습이다. 역시나 메탈소재로 여타 헬기와 달리 뒤틀려도 콘트롤 로드가 변형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게 특징이다. 특히나 플라스틱 콘트롤암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이해가 잘 될 것이다.
콘트롤 암이 센터허브에 체결되었다.
칠백이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예쁘장하게 생긴 스와시모습.. 현란하게 마킹된 글자들이 젊은 메이커사인 얼라인 이미지를 연상케 해주고, 밋밋한 블랙디자인보다는 이러한 각인 글씨들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준다. 처음 스와시볼의 가동상태가 다소 뻑뻑함을 느끼지만 오일 몇방울 흘려주고 준비운동을 시켜줬더니 금새 부드럽게 움직인다.
스와시 볼의 가공상태도 우수하고, 도금된 유막역시 꽤나 품질이 좋아 보인다.
마스트와 워시아웃 베이스 블럭의 모습이다.
700N의 마스트는 독특한 형상을 띄고 있다. 중공마스트로 외경은 12mm로 아주 두툼하다. 어떤게 차이가 있는지 들여다 보자.
마스트를 헤드와 체결하기 위해서는 여느헬기나 마찬가지지만 볼트를 체결하도록 되어있다. 간혹 이부분의 강도문제로 볼트가 부러지는 일을 막기위해 위 아래 나사를 이중으로 체결하면서 헤드와의 체결강도를 한결 보강한 흔적이 보인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위 아래 볼트가 십자로 체결되도록 고안된 부분이다. 4미리 볼트가 잘 부러질일이야 있겠냐만은 그래도 안전이 최고인만큼 얼라인의 배려에 감사할 따름이다.
또한마스트 lock이라는 귀찮은 부품을 없애고자 마스트 중간부에 돌기를 남겨두었다. 3D를 해본이라면 잘 알겠지만, 과격한 비행을 몇차례하게 되면 마스트락이 밀리면서 마스트가 상하로 끄덕거리는 증상을 경험하게 되고, 다시 마스트 락을 재고정하기위해 헤드를 뽑아낼듯이 있는 힘껏 들어올린상태에서 다시 마스트락을 고정해야한다.. (혼자 이거하려면 좀 빡시다... 항상 난 그래서 마누라한테 ' 잡아당겨줘~!' 부탁한다. ^^;)
다만 초기 버젼들은 이 돌기주변부의 연마상태가 좋지 않아 줄로 재차 연마를 해야하는 수고를 한 분들이 몇몇 계셨다고한다. 사소한곳에서 오류를 범하는 것은 잘만들어진 작품에 찬물을 끼얹는 격인만큼 좀더 새심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행히 문제점을 보완한것인지, 뽑기를 잘한것인지 모르지만 필자의 것은 와샤가 부드럽게 잘 들어간다.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갸야 할부분은 메뉴얼에서 명시한 1mm 와샤를 끼우고 메인기어를 체결할 경우 길이가 짧아 나사가 체결이 되질 않는다, 0.8미리도 빡센느낌이 들어 본인은 0.2미리 와샤를 사용해서 고정했다 그랬더니 딱 맞게 나사가 체결이 되었고, 상하 끄덕임도 발생치 않았다.
워시아웃 베이스와 암의 조립상태.. 가조립되어 있는 만큼 어지간한 부품들은 다시 풀어서 록타이트를 발라서 고정할 필요가 있다. 워시아웃 역시 메탈이며, 마스트를 슬라이딩하는 느낌이 상당히 부드럽다는 것을 느껴진다.
이로써 헤드부 조립이 완료되었다. 헤드하나 조립하는데 많은 사진을 낭비한듯 싶다. 그만큼 필자는 헤드가 맘에들었기에 좀더 자세히 리뷰를 하고 싶었으며, 구경거리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 메인부 소개
칠백이의 메인기어 모습이다. [기어비 8.2 : 1] CNC가공이 아닌지라 허술하다고 생각했지만, 사출이라고 하기에 모할만큼 나름대로 가공상태가 양호하다. 또한 600이때 회색 색소 기어보단 흰색이 그래도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또한 600이때는 헤드를 돌렸을때 기어가 삐뚤거리며 돌아가는게 보였는데, 다행히 이번 칠백이는 가공상태가 좋아졌는지 삐뚤거리며 돌아가는 현상은 없었다. ( 삐뚤거리며 돌면 상당히 없어보인다. ^^)
칠백이 홍보효과중 한몫을 하는 스프러그 타입의 원웨이 베어링이다. 그간 전동, 니트로 육백에서 발생되왔던 원웨이 베어링 문제들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차원에서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라면 저가헬기에 무신 스프러그 타입을??????
클러치슈와 벨이 베어링 블럭에 가조립 된 상태이다.
형상은 600이와 비슷해 보인다. 조립도 편할 뿐더러 블럭단위기 때문에 향후 엔진과 조합시 센터링 작업이 필요없을 정도로 딱 들어 맞는다.
클러치 벨의 경량화를 위한 가공된 모습이다.
예전 600이도 만찬가지였지만 클러치 슈 안에도 원웨이가 들어가 있다.
향후 엔진에 체결될 플라이휠의 모습이다. 티렉이의 플라이휠은 여타헬기 처럼 콜라를 쓰던지, 키를 쓰는 방식이 아니고 옆에서 볼트로 고정해주는 방식을 쓰고 있다. 50급은 그렇다 치고 90급은 강도면에서 잘 견뎌줄지는 모르지만 일단 힘껏 조여주었다..
피니온 기어역시 가조립되어있지만, 록타이트를 발라서 재차 고정해줄 필요가 있다. 조립하기 거시기한 분들은 필자처럼 바이스플라이어를 이용하여 기어이빨에 잘 맞추고 힘껏 조여서 풀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 된다.
사실 앞에서 설명한 바이스플라이어를 이용한 고정방식이 필요없을 수도 있겠다. 피니온 기어에 베어링을 장착하고 마지막으로 육각너트가 채결되면서 함께 고정을 해주기 때문에 이작업 한방이면 모든게 해결되지 싶다.
베어링 블럭에 장착된 클러치 앗세이 모습이다.
간단하게 조립이 완료되었다.
다음은 메인프레임을 조립할 순서이다. 부품들은 카본끼리 맞부딪치며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별도 포장이 되어 있다. 다른 메이커들은 같이 넣어놓는게 일반적인데...
언더프레임의 굴기가 제법 두껍다. 역시나 90급인만큼 좀더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하다.
메인프레임부의 전체적 모습이다. 가공상태는 지난번 리뷰에서 봤던대로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작은 나사구멍들의 라인은 좀 거칠어보이는게 몇개 있다. 나사구멍들이 3mm 헤드버튼볼트를 쓰지만, 실제 구멍은 4.5미리정도로 꽤 크다. 따라서 M3볼트로 대체하고 싶어도 이 구멍의 크기가 크기때문에 전용 와샤없이는 섣불리 교체할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필자역시 단순히 볼트만 바꿔볼 요량으로 볼트상가에서 볼트만 사재기 해놨다가 재차 너트를 알씨샵에 주문하는 불편을 겪게되었다. 칠배기를 하시는 분이라면 키트주문시 함께 너트를 주문해서 헤드버튼의 단점을 보완하는게 좋을 것 같다.
메인프레임부의 카본 두께이다. 약 2mm정도로 여타 헬기와 대동소이한 굵기이다. 얼라인은 카본의 탄소함유율이 부실하여 말이 카본이지 카본이 아니라는 의견들이 다분한 가운데, 칠백이의 메인프레임부의 카본들을 살펴본 결과 여타헬기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만큼의 재질과 강도를 가진 제품이라 생각됨으로 그런 걱정은 안해도 좋을 것 같다.
연료 탱크 가드이다. 재질이 일반 고무보단 좀더 딱딱하고 튼튼한 느낌이다.
메인프레임에 장착된 가드의 모습.. 미리 만들어진 형상과 딱딱 물어주는 성능때문에 프레임에 잘 장착이 된다. 탱크를 쑤셔박아도 밀리거나 하는 그런일이 없다.
얼라인 가버너 RCE-G600이 키트에 포함되어 있다. 횡재했다.. ㅋㅋㅋ 이런저런 부품들이 포함된 키트가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밖엔 안든다. 물론 나중에 엔진콤보 버젼이 출시되면 지금보다야 더 파격적인 가격이 되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게되면, 이런 리뷰역시 생명력이 떨어질 것이며, 다소 희소가치가 있을때 날리는 맛도 쏠쏠하다고생각한다. 어찌되었건 간에 메인프레임을 조립하기전에 가버너 센서를 장착하면 일이 상당히 쉬워지니 까먹지 말고 조립하길 바란다.
얼라인 헬기, 얼라인 가버너인 만큼 장착히 상당히 쉽고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타메이커사 센서를 설치하려면 설치길이, 각도를 고려해야하는 불편하이 있을 수 있겠다. 필자 역시 GV-1만 쓰다가 설치가 귀찮아서 그냥 얼라인 가버너를 사용해보려고 무작정 장착은 했다.
칠백이는 뭐든게 독특하다... 여타헬기처럼 쿨링팬에 네오디움 마그네틱을 설치하는게 아닌 클러치벨에 마그네틱을 설치하게끔 고안되었다. 참 발상이 기발하다~~~!!! 광센서를 사용하는 일부 유저들은 이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숙제이기도 하지만.. 때문에 장착히 상당히 쉽고, 간편하다.
센서와 클러치벨이 장착된 틈을 촬영해보았다. 공차가 거의 없을정도로 정확하게 들어 맞는다. 이렇기 때문에 쌩쇼를 안하려면 얼라인 가버너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바디 고정핀 역시 기발한 발상이 엿보인다. 헬기유저라면 잘 알겠지만, 셋팅을 위해 바가지 벗기는것 조차 귀찮게 여겨질때가 있다. 나사 네개만 풀면 되는데, 막연한 귀차니즘으로 대충 날리기도하고...
칠백이는 이런 귀차니즘을 잘 이해한것인지, 아니면 그만큼 뚜껑따고 정비해야할 일이 많은 기체기때문에 제이슨이 귀찮아 고안한것인지는 모르지만, 제법 괜찮은 방식이라 생각한다. 핀 네개 뽑고 바가지 벗기면 끝~~!!!
메인프레임을 장착할대 연료통을 장착해야하는 만큼 연료통 조립을 해야한다.
630cc의 대용량 연료통으로 투명해보여 강도가 약할꺼라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않다.. 너무 딱딱한게 혹여 추락시 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뿐...
한쪽 더미 고무마개의 용도가 무엇때문에 만들어진것인지 한참 생각해봤는데, 사용자의 편의대로 니쁠의 위치를 중간 또는 사이드로 빼서 장착하라고 고안된 것 같다.. ㅎㅎㅎ
믿음직한 메인샤프트 블럭의 모습~ 600이라면 이런게 하나같이 옵션일 것을...
얼라인과 타 헬기와의 가장 차별화된 부분... 바로 리시버 마운트이다. 600이보다 좀더 실용성 있게 개선된것이 엿보이고, 실제 장착해보니 역시나 기자재들이 딱딱 들어맞게 설치가 된다. 다만 필자의 경우는 배선처리를 좀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몇군대 잭이 관통할만한 크기의 구멍을 두개 뚫었다.
메인프레임의 체결을 위해 베어링블럭, 리시버 마운트 클러치앗세이가 놓여져 있다. 아래 프레임 마운트, 엔진마운트는 프레임 얼라인을 맞추기 위해 우선 제거하는게 좋겠다.
프레임 가조립이 완료된 상태의 모습이다.
최근 3D 헬기답지않게 바디의 폭이 상당히 넓다. 아마 육백이와 비슷한정도??? 아님 조금 더 넓거나... 넓은 만큼 정비도 용이하고, 기자재 장착도 손쉽다.
뒤집어진 상태에서도 한컷~!!
가조립된 프레임은 우선은 프레임 블럭, 엔진마운트를 모두 체결하지 않은상태에서 프레임 정렬을 손봐야한다. 굵은 유리판에 프레임을 올리고,
프레임 직각도(뒷틀림)을 살펴가며 메인프레임부 나사를 살살 조여나간다. 안맞다 싶으면 탁' 탁' 유리판에 프레임을 쳐가면서 정렬을 진행하면 된다.
신경쓴 만큼 프레임의 정렬이 제법 잘되었다. 끄덕거림도 없으며 직각도가 잘 나온다.
이놈은 메인프레임의 마운트이다. 이것도 육백이는 별도 제작된 옵션으로 알고 있는데..... 강성은 살리고 경량화를 위해 구멍을 적당하게 잘 뚫어놓았다.
프레임에 장착된 모습이 제법 그럴싸하다.
칠백이는 여러곳에 강성을 확보하는 연구를 한모습이 엿보인다. 육백이때 하체부실이라는 단점을 보강코자 프론트 리어부분의 스키드가 만나는 부분에 이중카본을 덧대어 강성을 확보하였다 때문에 하드랜딩시, 추락시에 프레임 파손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리어프레임부분의 모습이다.
쿨링팬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칠백이에 올려진 YS 91-SR 엔진의 모습이다.
두번째 사용하는 SR엔진임에도 나름 흥분이 된다. 아마도 빨간헤드의 포스때문일까???
쿨링팬과 플라이휠을 조립하고나서 엔진에 가조립한상태에서 다이얼게이지를 이용한 얼라인을 손보고 있다. 이부분이 오차가 심하면 기체 미진이 발생되거나 공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한번 조립할때 신경써서 조립하는게 좋겠다. 일단은 허용오차 1mm안의 스펙보다 훨씬 좋은 0.04미리의 스펙까지 맞출 수 있었다.
0.04미리로 셋팅된 플라이휠이다. 대단~~!!!
다음은 클러치 슈를 장착한 상태에서의 허용오차 테스트이다. 오차가 거의 없이 0.04mm 스펙에서 셋팅을 완료지었다.
기왕 테스트하는김에 마스트부도 한번 물려봤다. 약 0.002mm 정도의 오차가 발생한다. 거의 휨이 없다고 봐도 좋을듯...
이렇게 하여 엔진부 클러치 조립이 완료되었다.
프라이휠 고정은 앞서 말했듯이 볼트를 옆에서 체결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다음은 쿨링팬 커버를 장착할 순서이다. 가공상태도 깔끔하고, YS엔진과 딱 맞는다.. 물론 OS도 잘맞겠지만..
가조립이 완료된 상태.. 아주 안정적인 모습이 비춰진다.
엔진이 드뎌 프레임에 가조립되었다. 별도의 얼라인작업을 안해도 좋을만큼 클러치벨과의 정렬상태도 아주 우수하다. 사실 얼라인정렬을 하고싶어도 구멍이 딱 맞기때문에 그럴필요도 없지 싶다.
엔진이 장착된 하단부 모습이다.
스키드도 장착되었다. 전체적으로 검정컨섭을 유지한 칠백이에 하얀색 스키드는 다소 언발란스 해보기이기도 한다. 블랙스키드도 나름대로 포스가 느껴지는 만큼 향후 드레스업을 위해 블랙스키드로 교체를 시도해 봐야겠다.
눈대중보다는 나름대로 정확한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뭐든지 버니어 켈리퍼스로......
다 좋은데, 서보가 영 아니다... 그냥 보관하고 있던놈을 사용할 요량으로 9252를 장착한다. 사실 빠릿한 3D를 하줄도 모르고, 부드러운 패턴비행과 삼디를 섞어가는 스타일이라 필자는 9252면 만족한다. 또한 최근 레귤장착이 보편화 되었지만 아직도 필자는 구식인지라 4.8볼트 니카드만 고집한다.. ㅡㅜ;
칠백이는 엘리베이터 서보마운트를 별도 제공한다. 따라서 장착이 상당히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외관적 美로도 제법 한몫 하는 놈이다.
다 좋은데, 이게 뭐람??? 프레임 바깥쪽으로 배선이 지나가는 모습이 영 보기가 그렇다... 짱박길 좋아하는 필자는 그래서 이렇게 .....
우선 접착식 흡음스폰지를 일정하게 잘라서 ........
뒷부분에 노출된 매선을 막아주었다.
그리고나서 기체에 장착을 하니... 이렇게 깔끔하게 마감이 되었다는.....
엘리베이터, 피치서보도 설치가 완료되었다.
엘리베이터 암과 그 무리들............... 역시 메탈로써 유격을 찾기가 어렵다..
가공상태의 품질은 하나 같이 우수하다.
볼의 크기가 상당하다.. 나사산만 3미리... 헐~~!!! 내마모성에도 우수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콘트롤 레버에 볼이 장착되어있지만, 다시 풀어서 록타이트로 고정하길 바란다.
콘트롤 레버가 장착이 완료되었다. ※ TIP : 메뉴얼대로 콘트로레버 및 엘리베이터 암을 장착하게되면 좌우 끄덕거리는 유격이 발생한다. 이유는 메뉴얼에서 설명하지 않은 얇은 와샤를 레버에 덧대서 사용해야하는데, 이부분이 생략되어있어 와샤를 덧대어 사용하니 유격이 사라졌다. (부품은 제공해놓구서 왜 이부분을 생략했을꼬???)
콘트롤 로드 역시 다소 굵은편... 아무래도 굵은게 휨도 적고, 콘트롤도 정교하게 잘되지 싶다.
설마 콘트롤로드에 로드앤드를 조립할때 손으로 돌려가면서 조립하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 전동에 로드엔드 조립공구를 물려서 조립하면 손아프지 않고 정말 손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칠백이의 카울 간섭때문에 해외서 특별주문한 946 머플러이다. 기존 936보다 0.6미리 길어진 길이로 카울간섭을 막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때깔 오래오래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매니폴드의 길이가 0.6미리 길어졌다고 하는데, 그다지 길다는 느낌은 잘 안든다.
핫도리 946 머플러의 주변 부품들...
946머플러는 단순히 매니폴드의 길이만 달라진게 아니고 그동안의 핫도리 머플러의 단점을 많이 보완한 흔적이 엿보였다. 그럼 어떤게 개선되었는지 살펴보자 .
946 머플러의 설명서이다. 머플러를 고정하는 나사 4개가 기존 방식처럼 매니폴드에 고정하는게하니고, 별도의 특수제작된 너트에 고정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이건 개선전 936 머플러의 모습이다. 역시나 나사 4개가 매니폴드에 단순 고정하는 방식이다.
946에서 제공하는 특수 제작된 너트의 모습니다.
너트 채결을 위해 별도의 홀이 가공되어있다. 너트채결방식의 장점은 핫도리 머플러사용자들은 경험했을 법한 매니폴드 나사산 빠가현상을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단순 매니폴드에 조립하는경우는 알미늄 소재으 매니폴드 브라켓이 빠가가 나면 별도의 너트를 덧대야하고 이를 고정하기 상당히 불편하다. 하지만, 이렇게 개선된상태에서의 고정은 크게불편하지도 않을뿐더러 장기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매니폴드가 SR엔진에 장착되어졌다.
쿨링팬 커버가 아주 정교하게 가공되어 있어 간섭을 막을 수 있었다. 여러가지로 신경쓴부분이 많다는 생각밖에....
장착완료된 946 머플러..
길어진 매니폴드 길이덕에 카울 간섭 역시 발생하지 않는다.
티렉이의 바가지 도색퀄리티는 아주 훌륭하다. 외관 클리어 마감처리도 꽤 수준급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메이커사에서 이렇게 도색까지 되어 나온 바가지가 과연 몇이나 될지... 이부분만 하더라도 유저입장에선 10여만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캐노피를 기체에 고정하기 위한 고무와 캐노피 프로텍터의 모습니다. 타헬기 처럼 단순히 고무만 카울에 덧대어 쓰다간 고무가 쉽게 삐져 나오기도하고, 기체 고정시 스트레스를 받은 카울이 크랙이 갈 염려도 있다.
하지만, 검정색의 캐노피 프로텍터를 1차적으로 바디에 순간접착제로 고정후 고무를 끼워 사용하는 만큼 캐노피 강성을 확보가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역시 대단한 얼라인~
캐노피의 타공상태가 프로텍터를 삽입히엔 다소 좁기에 약간의 가공을 해주면 된다.
프로텍터가 장착되었다.
다음은 고정고무가 장착되었다.
이렇게해서 메인부 조립이 완료되었다. 메인부 조립상에서의 특별한 어려움, 문제꺼리는 없었지만, 메뉴얼에서 제시하는 항목외 유저가 알아서 조립해야할 부분은 프레임의 얼라인먼트 정렬과 엔진 클러치 조립시 얼라인 정렬이 가장 중요하고 에어론, 피치 컨트롤 레버쪽의 와샤 덧대기를 신경써야할 것 같다.
또한 마스트락의 와샤는 메뉴얼에서 제시하는 크기의 와샤가 정답이 아니므로 본인 헬기에 맞춰서 적당한 굵기의 와샤를 사용하면 되겠다.
◆ 테일부 소개
테일부 마운트와 프론트 드라이이브 기어 어셈블리가 가조립된 상태의 모습이다. 과거 육백이와 동일한 형태라 할수 있다..
흰색 기어가 사용되었으며, 적절한 백레쉬속에 부드러운 움직임이 이루어진다.
테일부 부품들....
오픈타입의 드라이브 샤프트 기어가 인상적이다. 최근 3D 헬기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한다. 적절한 백레쉬가 미리 셋팅되어있으며 , 유니트는 조립이 완료되어 있는 상태이다. 록타이트까지 발라져 조립된 만큼 별도로 풀어서 재조립할 필요는 없겠다.
블랙바탕에 흰색 얼라인글시가 제법 뽀대난다.
테일 아웃샤프트의 굵기역시 타헬기보다 두껍게 느껴진다.. 그만큼 칠배기는 전반적으로 기체 강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증거가 아닐지...
테일부 피치슬라이드 역시 메탈이다. 블랙이라 플라스틱처럼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아웃샤프트에 손으로 슬라이딩을 해보았는데, 정말 부드럽다. 기존 어느헬기보다도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장담한다.
테일피치 콘트롤레버도 장착을 하고...
미리 조립되어있는 테일 그립부... 육백이때도 그랬지만, 미세한 끄덕거림이 느껴지는 유격이 엿보인다.
조립이 완료된 테일부 전체 모습
킷트에서 기본제공되는 카본 테일 블레이드이다. 완성도가 있어보이는 제품으로 성능또한 궁금하다.
킷트박스에는 기본적으로 알미늄 붐대와 이미테이션 카본붐대가 기본으로 두개 들어가 있다. (음 .. 역시...)
일단, 뽀다구를 위해서라도 이미테이션 카본붐대를 먼저 사용키로 했다. 붐대 내부는 알미늄이 보인다. 알미늄 붐대 바깥으로 얇은 카본 필름을 돌려서 가고한 것인데, 오리지날 카본보단 반값이하로 저렴하고 뽀대는 살릴수 있는 정말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토크튜브의 모습이다. 유저들이 드라이브 방식을 꺼려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성능은 단연 좋은 것은 알지만, 토크튜브가 워낙 고가인지라 견적이 부담스러워 벨트로 전향하는 것을 봐왔다. 칠백이는 알미늄소재의 토크튜브로 견적시 가격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한몫하고 있다.
토크 튜브내에는 베어링 두개를 적당한 길이로 접착해서 장착해야한다.
정중앙지점에서 각각 13cm 떨어진 부분에 베어링을 각각 고정하면 되겠다. 순간접착제는 너무 많이 사용하면 베어링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미량을 넓게 도포하여 한방에 원하는 포지션에 붙이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토크튜브 베어링을 감싸는 방진고무이다. 퀄리티가우수하다..
베어링이 장착 완료된 상태의 모습 붐대에 삽입할때는 키트에서 제공하는 구리스를 고무주변에 바르고 살살 집어넣기 바란다. 그냥 넣으면 뻑뻑하고 안들어가기때문이다..
조립이 완료된 테일부 모습
옥의 티 발견... 다른 카본소재는 모두 우수한데 반해 수평핀의 카본이 영 부실하다.. 내부가 푸석푸석하다는 느낌이 팍 든다.. 이것때문에 얼라인 카본이 품질이 않좋다는 평을 받은게 아닐지... 이 부품은 육백이와 공용되는 부품인것으로 봐서 700이 시리즈중에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만도 하다는 생각을했다.
일단, 거친 표면은 사포로 가공해서 혹시모를 외상을 미연에 방지하는게 좋겠다.
수평핀이 그러했음에도 수직핀은 역시나 우수한 카본가공상태를 확인했다. 따라서 칠백이 시리즈의 카본은 진보된 카본을 사용했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스테빌라이져 마운트 부분이다. 메탈을 밥먹듯이 사용한다. 칠백이는 더이상 쳐바를 옵션이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다.
스테빌라이져 마운트에 장착된 수평핀 모습이다. 은색 스테빌라이져가 카본봉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듯 하다..
카본테일 서포트역시 적당한 굵기에 엔드가 기조립되어있다.
스테빌라이져에 서포트를 장착한 모습
테일마운트와 테일붐이 조립완료되었다. 조립시 토크튜브가 확실히 체결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략적인 헬기 형상이 나온다..
테일러더 콘트롤 로드를 카본파이프에 삽입하여 일체화 하는 방식이다... 우찌 이런생각을... 가조립을 해봤는데, 갑자기 아이디어가 번뜩... 밋밋한 로드보다는 아래 사진처럼...
영블러드 메인로타에서 제공하는 황동부싱을 이용해서 카본로드의 강성도 높이고 포인트도 살릴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바로 이렇게.... 어떤가?? 필자는 무지 만족한다..
신기할정도로 카본외경과 부싱의 내경이 정확히 들어맞는다. 순간접착재를 이용해서 접착하면 되겠다.
기체에 장착된 콘트롤 로드... 한결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보조연료통을 달까 말까 고민을했다. 티렉이의 경우 연료통의 기이한 형상으로 서포트를 연장해서 사용해야 한다. 옆으로 툭 튀어나오는 만큼 추락시에도 충격이 가해지면서 프레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되어 설치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는 고민했다가 이런 방법을 생각해 냈다.
통상적으로 머플러 반대쪽편에 보조통을 설치하는게 고정관념처럼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번엔 역발상을 통해 괜찮은 방법을 찾아냈다. 일단, 3mm 드릴로 구멍을 한개 뚫고...
엑셀 기체에서 사용한 서포트를 연장해서 브라켓을 고정하도록 했다.
보조통 장착이 완료되었다. 기왕 튀어나온 머플러에 튀어나온 보조통으로 제법 깔끔한 배치가 되었다.
플라이바 패들은 금번에 구입한 피치게이지겸 패들수평게이지를 이용해 조립했다. 수평계가 있어 손쉽게 수평을 맞출 수 있었으며 셋팅이 가능했다.
이놈은 콘트롤로드 제작 공구이다. 이놈 하나면 아주 정확한 셋팅이 가능할 것 같다. 한번에 두개까지 측정이 가능한 도구로 요즘 추세인 푸시풀 방식에서 요구하는 정밀셋팅시 아주 유리한 도구이다.
기체 가조립시 사용했던 기본제공 품목인 버튼헤드 볼트를 모두 M3로 교체했다. 단순한 와샤가 절대 아니며, 가격또한 결코 저렴한 것은 아니다. 42개에 22천원이 넘는다. 개당 5백원이 넘는 셈??? ㅡㅡ;
버튼헤드 볼트와 일반 M3볼트의 비교 버튼헤드 볼트의 머리부분이 4.5미리정도의 굵기가 있는 판에 프레임까지 4.5미리정도로 가공된셈이다. 그래서 일반 M3 볼트만 가지고는 절대 장착이 불가능하다고 할수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만큼 기왕 조립하는 이라면 구입해서 장착하는것이 나중을 위해 속편할 것 같다.
전용 와샤와 M3 볼트로 대체된 칠백이의 프레임 모습이다.
◆ 기자재 장착 소개
이 수신기 없이 요즘 비행들 못하시죠?? 일단, 비싸기도 비싸고 안테나 끊어지면 수리하기도 거시기 하기 때문에 가급적 수신기는 보강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 과거 마스트 포장재로 있던 스폰지를 오려서 수신기 케이스로 개조해 보았습니다. 안테나 선 처리하기도 편리하고, 나름 괜찮습니다.
베터리 역시 추락시 견적을 막기위해 이렇게 커버를 씌워주었습니다.
우선 적당한 설치자리를 보고나서....
무지막지하게 구멍을 뚫습니다. (이건 개인취향이니 따라하지 마시길)
그 다음 좀더 큰 구멍을 뚤기위해 드라멜로 기냥 인정사정 없이~~~!!!
잭이 들어갈수 있는 큼지막한 크기의 구멍이 뚫렸습니다. 이 구멍의 용도가 뭐냐구요?? 왜 멀쩡한 헬기에 구멍을 뚫냐구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설치 편의 및 배선정리의 용이함을 위해 필자는 수신기 설치를 최상단으로 선택했고, 각 서보배선들이 관통하기 위한 통로역할을 위해 구멍을 뚫었던 것입니다.
스위치도 설치해 주었습니다. 스위치 방향은 혹시모를 하드랜딩시 관성에 의해 스위치가 밀리면서 오프되지 않도록 아래방향을 ON으로 만들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리시버 마운트 하단부도 구멍을 뚫어서 스위치 전원잭이 수신기로 향할 수 있도록 구멍을 내주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스위치 배선이 관통이 가능하겠죠???
슬슬 배선정리의 가닥이 엿보입니다.
안테나는 90도로 꺾어서 2.4기가 헤르즈의 전파특성에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진처럼 더듬이를 만들어 주었지요... ^^
배선정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보기 싫은 곳은 적당히 스폰지를 잘라서 커버로 씌워주어 깔끔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장장 6일이라는 일정동안 티레기 조립과 사진촬영을 함께하면서 거의 폐인이 다되어 간다.
◆ 조립완료 사진
플러그 히팅장치를 설치할 곳이 마땅찮아 구멍하나 추가로 뚫고 머운트를 설치했다.. 제법 자연스러운 맛이 나온다.
보조탱크를 머플러 윗쪽에 설치한게 좀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 총 평
기체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단순 조립리뷰를 통해 총평을 논한다는게 어불성설 이긴하지만 조립관점, 소비자 만족도면에서 기체 장.단점을 논하자면,
티렉 700은 고가의 90급 제품군들중에 미국, 일본헬기들과 견주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을정도의 기체 가공성, 조립성을 제공하고 있다.
티렉700에 적용된 메커니즘은 현재 인기몰이중인 기체들의 장점들을 대부분 수용하였으며, 타헬기와 비행성능을 견주더라도 손색이 없을것이라 판단된다.
과거 티렉600 시리즈에서 소비자 원성을 샀던 옵션장난질의 정책을 과감히 버리고 700 Kit를 구입하면 더이상의 추가옵션을 구입하지 않아도 될만큼 기본사양의 충실도가 높아졌다.
또한, 기체내 고가의 메커니즘을 부분적으로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만산, 얼라인이라는 저가정책 답게 상품가격에 있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소비자에게 다가왔다는 것에 필자는 반기지 않을 수 없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90급을 적은 비용부담으로 즐기고자 하는 알씨인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헬기라고 생각한다.
■ 장 점 ● 가격대비 기체스펙의 충실도가 동급중 가장 우수 ● 유저 입장을 고려한 설걔를 통해 기체 조립성 우수 ● 카본, 메탈부품의 가공상태가 우수하며 기체강성 확보를 위한 개선노력이 엿보임. ● 동급대비 유지비의 저렴함
■ 단 점 ● 90급 3D기체 답지 않게 둥글둥글한 기체 디자인 ● 메뉴얼이 부분적으로 설명이 누락되었거나 설명과 차이나는 부분이 있음 ● 버튼헤드 볼트의 내구성약화에 따른 마모현상으로 고충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 ( 700 기체의 유일한 옵션거리로 M3볼트와 전용 와샤를 별도 구입해야할 것으로 사료됨)
※ 이상 6일간의 긴 일정동안 칠백이를 조립하면서 느꼈던 모든것을 낱낱히 파헤쳐본 리뷰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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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군요... 존경스럽습니다...^^
메뉴얼 보다 더 훌륭한 메뉴얼^^ 이래서 헬기가 좋은것이지요... 열정을 쏟을수 있는 취미~
그러게...나도 이것참고하면서 조립하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