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유난히도 아름다웠던 10월의 가을
마치 새로히 탄생될 신혼 부부 한쌍의 미래를 축복하는듯
하늘은 높고 태양은 더욱더 곱게 빛났던 따사로운 날에
계사방 탄생후 처음 맞이한 심심이의 큰아들 동재군의 휘경 웨딩원에서
치뤄졌던 결혼식
지난날 계사방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했던 부회장의 삶의 모습이
엿보였던 결혼식
많은 하객들과 정모 못지 않게 많이 참석해 기쁨을 나누웠던 계사 친구들
덕에 결혼식은 정이 뚝뚝 흘러 넘치는 포근함과 풍요로움이 가득찬 분위기로 근사하게 치뤄 졌답니다. 새롭게 짝지어진 신혼부부의 삶이 힘차고 아름답게 펼쳐 질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하객들 접대와 폐백등등에 다른것들을 전혀생각할 겨를도 없었을것 같았던 역시 심심이는 우리의 짱 !!!!!!
고은 한복에 고은 모습으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해 버린 조만간
할머니가 될 (ㅎㅎㅎ) 심심이의 배려로 맛깔스럽고 정갈 스러운 점심을 배불리 먹은뒤에
우리 계사 친구들은 뒷풀이로 영등포에 위치한 향나무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노래방에서 갈고 닦은 그동안의 기량을 아끼없이 발휘하고 헤어진
신나는 하루 였답니다.
그 기쁨의 장소에 함께 했던
조만간 시어머니, 시아버지, 장인 장모들이 될 계사 친구들........
소중한 모습들을 다시한번 그려 봅니다.
루비: 머나먼 상주에서 결혼식 전날 와 하룻밤을 타지에서 보내고
결혼식장에 달려온 우리의 영원한 보석 루비
포근함과 넉넉함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 우리의 보석
파도소리: 남쪽 바다 파도소리를 몰고온 의리의 능구렁이 ㅎㅎㅎ
근데, 섬에서 사는 사람은 그렇게 노래를 멋찌게 부르는고야?
넘넘 분위기 캡이더라 ㅎㅎㅎ
실안개: 당일 새벽바람을 가로 지르며 산천(?)에서비행기로 날라온
자칭 촌 아줌씨 실안개 ㅎㅎㅎ 근대 이게 왠일???????
안개얌 촌 아줌씨는 그렇게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는고니?
나동 촌 아줌씨 되고포 넘넘 너 괘찮더라
하마: ㅎㅎㅎ 하마얌 루비 왔다고 그렇게 입을 못 다물고 ㅎㅎㅎ]
그러다가 파리 입에 들어가면 우짤려공~ 걱정 되서 혼 났단다.
별: 예식장을 찾지 못해 간신히 턱걸이로 만난 늘씬하고 분위기 짱
별아~~~~ 역시 넌 밤하늘에 빛나는 아름다운 별이더라~~~~~~~~
화이트 로즈: 꽃중의 왕인데~~~~~~ 루즈야 거기다가 눈웃음 까지 ㅎㅎㅎ
네옆에 가면 기가 팍 죽짜나~~~~~~~~~~~~~~~~
섭: 실안개를 공항에서 픽압 결혼식 장으로 안내한 매너 캡
근데 섭아, 결혼식 장에서 밥 2공기 먹었음 됐찌 향나무에서
또 그렇게 마니 먹음 우짤려공 ㅎㅎㅎ 제 2의 (??) 나올꼬 같토당
나리: 집안일로 새벽에 도착 여독도 풀지 못하고 게심 치레한 눈을
검은태 안경으로 감추고 나온 우리의 영원한 개나리
너의 그 빛나는 미소와 의리로 스마일 컨썰팅은 영원히
번창 할꺼야~~~~~
그리고 그의 영원한 짝꿍 하늘이: 백화점을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에게
맡기고 달려온 늘씬 하늘 ㅎㅎㅎ 하늘아 그러다가 물건이라도 없어지면
우짤려고 ㅎㅎㅎ
경아: 오늘조차도 촬영 관계로 식장엔 참석 못하고 향나무 집으로
달려온 우리의 영원한 스타. 근데 경아얌! 그옷 어디서
맞춘고니? 넘넘 멌찌더라 나 한번만 빌려주면 안될까? ㅎㅎㅎ
백화와 사랑男: 결혼식후 급히 LPG 관계수업 참석차 강남으로 갔다가
뒷풀이 에 뒤늦게 참석한 잘 쌩긴 두 능구렁이 ㅎㅎㅎ
동네 스타와 가을 하늘: 예식후 집안의 급한일로 뒷풀이 참석 못하고
아쉬움으로 발을 동동 굴렀던 두 능구렁이
순돌: 우리의 영원한 교장 선상님 오늘 같은날도 교육 관계로 뒷풀이 참
석 못해서 아쉬워 했던 매너 캡 아찌~
아찌~~~~~~ 선상님 자리 은퇴하면 안 될랑가여?
노래방에서 같이 노래 하고 싶은뎅
아키와 용두산: 루비 상경 환영 관계로 어제도 술을 많이 마셨다는데
오늘도 그렇게 마니 마시면 어떡 할려공 ㅎㅎㅎ
아키얌, 근데 왠 춤을 그렇게 멋찌게 추는고얌?
혹 아르바이트로 (??) 에 나가는거 아냐?
미르: 루비의 귀향길까지 도와서 버스 정유장까지 배웅하고 온 매너 짱
미르얌, 전에 ㅁ5한고 앞으로 안 ㅁ5 할께 알았찌?????
은행잎: ㅎㅎㅎ 은행잎아, 네가 그렇게 노래 잘 부르고 춤도 잘추는지
예전에 정말 몰랐단다. 완전 경의로움 이었어 ㅎㅎㅎ
근데, 나 네가 만들은 연시 정말 먹고 싶어 그렇게 맛 나다며?
남산: 언제나 말없이 조용한 미소로 많은 의미를 전달하는 시인 아찌
소야: 소야야, 너 찾느라고 우리가 을매나 고생 했따공
그 넓은 영등포 바닥을 땅꼬마 여명이가 땅꼬마 소야
찾느라공 눈까지 짓 물렀짢아??
ㅎㅎㅎ 그사이 노래 방에서 노래 부른 고야? ㅎㅎㅎ
카드: 회사일 관계로 뒷풀이에 참석한 매너 짱 아찌
향기: 행사가 겹친 관계로 참석 못한 아쉬움을전화로 전한 의리의 꽃뱀
즈므: 강능에서 꼭 올려고 했는데 급한 일이 생긴 관계로
안타까움을 전화로 대신한 의리의 능구렁이.
하늘향기:교회일로 참석 못한 궁금함을 전화로 대신한 계사방 쫄병
사향: 결혼식장으로 달려오는 와중에 친한친구 어머니의 병환으로
어쩔수 없이 발걸음을 옮기고
친구들아~~~~~~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꼭 치뤄야 하는 경사와
피하고 싶지만 피할수 없는 애사에서 오늘같은 마음으로
우리의 우정을 함께 한다면
우리의 기쁨은 2배로 고조되고
그리고 슬픔은 반으로 절감 될것 같구나!!!!!!!!!!!!
우리 언제나 슬픔과 기쁨을 나눌수 있는 영원한 뱀들이 되자꾸나.
계사방의 무궁한 우정을 기원하며
깊어 가는 가을밤에
여명이 집에서
추신: 친구들아 ~
혹 윗글에서 빠진 친구들이 있다면 쪼금만 이해해 줘라
ㅎㅎㅎ 사실은 오늘 늦게 일어나서 세수도 못하고 머리도
못 감고 호박에 줄만 그리고 갔었단다.
아공 챙피해랑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