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의 맏형 가지산 남서쪽에
봉긋이 솟아있는 영남알프스의 전망대..
건너편 천황산에서 바라보면
거대한 흰 호랑이의 모습으로
유명한 백호바위를 품은 산..
천황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다보면
안내방송에 나오는 산..
26일, 밀양 백운산 번개 다녀왔습니다..
번개팀(김상훈,문월국,손석용,장재희)이
지난 22년 다녀 온 영남알프스 9봉..
백호바위 품은 백운산의 모습입니다..
산행들머리를 잘못 잡아
엉뚱한 곳을 1시간 가량 헤매다
다시 올바른 시작점을 찾아
깔딱 경사를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곳이 백운산 산행의 시작점입니다..
백운산을 올랐다가
구룡소폭포를 거쳐
출발지 호박소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약 6Km의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하지만 우린 이미 시작전에 2km이상 걸었습니다..
상훈형님 산행들머리 틀린 바람에
헤매다 삐져 산행 못하겠다며 주저 앉습니다..
오던 말든 상훈형님 놔 두고
우리끼리 출발합니다..
냉정합니다..
널찍한 돌들이 깔린
된비알 너덜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월국형님..
컨디션 좋아요~~!!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바라본
건너편 천황산 라인과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시원스레 트인 풍광을 바라보며
잠시 감상에 젖어 봅니다..
백호바위의 한 모퉁이에 서서~~
백호의 꼬리라고 하네요..
조망이 참 멋지네요..
인터넷 서 찾아보니
이곳이 백운산의 하이라이트라네요..
백호의 등으로 올라가는 철계단입니다..
지나온 암릉구간을 뒤돌아보고~~
백호의 등을 타고 정상으로 향하는 암릉 구간입니다..
백운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드뎌 정상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본 구룡소폭포..
헤맨시간 포함 약 5시간 반을 산행 후
지친 몸을 차에 앉히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한개씩 먹으며
대구로 출발합니다..
참고로
상훈형님은 또랑조하며
밑에서 카페도 가고
계곡마루에서 낮잠도 자고
개미들과 말동무하며
혼자서
재밌게 놀았다고 합니다..
혼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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