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산중 26 특공대덜 수락산 정복 -- 넘 행복한 하루였쓔

[소림(26회晟鎔)]

하늘아 제발 - 안재욱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비가 올거 같아 내심걱정했는 데 새벽에 비는 그치고 날씨는 좀 쌀쌀하지만 넘 청명한 하늘

난 칭구덜 아침이 시원치 않을 거 같고 산에 오르면서 입이 심심할 거 같아

도곡역에서 먹을 빵, 떡, 김밥 등 2만여원 어치를 샀다.  

3월 1일 수락산역 1번 출구

벌써 전 회장 병관, 정태, 총무국장 태철, 재무국장 남희,형규,정분,영옥, 종남, 문원, 직호,재일 ,늦게 합류한 정숙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수락산입구에서 막걸리5병, 족발 3개를 천원디시발다 3만원으로 사서 가방에 각자 넣었다.

깔딱고개를 넘어 수락산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거세 모자가 나라갈뻔 했지만 기분은 넘 상쾌하였다. 이런 맛에 산에 오르나 보다 보약한첩먹는거 보다 이렇게 등산하게게 더 낫다나 인증샸하고

자리펴고 형규가 싸온 김밥이 넘 맛있었구 야외에서 바리바리싸온 거 먹으면서 모두들 넘 행복해 하는 거 같았다.

정태와 영옥이는 끝까지 등산이 힘든 거 같았고 직호하구 정숙이는 가뿐한 거 같았다. 난 내려어면서 두번 엉덩방아를 쩠지만 요령있게 넘어져 괜찮았다. 하산을 하니 경복이가 수고했다고 기다리고 있었다.

늦게 합류해 10만원을 보탠 우계식 여자동문 넘 고맙다. 비록 순대전골이지만 넘 맛있게 먹은 거 같다. 노래방, 맥주집 이렇게 3월 1일 밤은 저물어갔다. 집에 도착하니 시간이 꽤 되었다.

하여간 봄이 오면 좋은 산, 좋은 장소를 골라 하나로 된 우리동문덜 기를 듬뿍 불어넣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 모임을 위해 수고를 해 준 전회장 병관, 총무국장 태철, 재무국장 남희, 그리고 적극 참석하여 회비 및 연회비를 내 준 모든 동문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하여간 26회 동문회는 좋은일만 가득할 거 같다. 동문 모두에게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행복 만땅, 항상 존일 가득하길 바라면서 포착한 순간덜 몇점 올린다.

공주,연기근처 대복저수지 도가네식당(메기메운탕)과 공주시 은용골식당이 맛집으로 넘 유명하고 입이 즐거우니 지나가는 길에 한번 정도 꼭 들르길  결혼기념일이라구 직장에서 장이 이러거를 보내주네 감사 ---  넘 행복한 하루 소림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