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피부.성형 정보공유카페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알림통 스크랩 대전 칼국수 집인데 수육이 훨씬 맛있는 집 대선칼국수!
해피군 추천 0 조회 1,482 17.05.10 22: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대선칼국수
  • #대전칼국수
  • #대전
  • #대전수육이맛있는집
  • #대전

































주객이 전도되다.

라는 말이 실감되는 날이였습니다.

지난번,

코미네 가족이 

4월 마지막 토요일

울 막둥이 중간고사도 끝났고

그 날짜에 맞추어 대전의 촬영일자를 조절,

갔다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지난번 수요미식회에 나온 

참나무장작으로 구운 피자는 점심에

촬영 전에 점심으로 먹었다고 보고드렸는데요.

오늘은

촬영이 다 끝나고

집에 오기 전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먹은 저녁을 보고합니다.

코미가 대전에 가서 촬영하는 곳에

업무상으로 알게 된 동생이 있거든요.

 그 친구가

오늘은 촬영 끝나고 저녁을 사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그 친구 나름대로

전주에 사는 코미의 가족을 위해서

대전 맛집, 현지인 맛집을 수소문했나봅니다.

아~~~ 착한!

그래서 오늘은

그 친구와 함께 수육이 맛있는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말이

사실 수육이 맛있는 집으로

조금 늦은 시간에 가면 고기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고기를 너무 사랑하는 코미네 가족은

완전 기대만땅의 마음으로 그 친구를 따라갔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대전시청의 근처에 있는 곳이더라구요.

동네 자체가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라 그런지

각양각색의 음식점도 엄청 많더라구요.

아무튼

코미네 가족은 졸졸졸 골목을 돌아 돌아 

어느 빌딩으로 들어가고

그 빌딩 2층에 바로 오늘의 소개할 맛집

대전에서 아주 유망한 대선칼국수집이였습니다.

어, 뭐야

말이 틀린데?

수육이 맛있다고 했는데 왠 칼국수?

라고 생각을 하려고 했는데

이 대선칼국수집에서는 정작 칼국수보다

수육이 더 인기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60년 전통의 대선칼국수와

비빔칼국수 수육과 두루치기를 주문했답니다.

오늘 코미네는 촬영이 조금 일찍 끝나서 

대선 칼국수집에도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몇 테이블에는 손님들이 있었고

심지어 룸에는 야구인들이 단체로 식사중이더라구요.

아무튼

뭐든 맛집을 엄청 좋아하는 코미는

완전 기대하고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데

테이블에 미리 열무김치가 수북히 쌓여 있어서

본인의 식성에 맞추어 먹을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저희도 조금 꺼내서 먹어보니

울 마눌님이 아주 만족스러워합니다.

울 마눌님은 식당에서 김치의 맛이 좋으면 일단 50점은 주고 들어가거든요.

그리고 

수육과 칼국수가 바로 나왔습니다.

수육은 약간 썰린 모양이 삐뚤빼뚤인데

아주 따끈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칼국수와 비빔칼국수

칼국수는 진한 멸치국물에 고기국물맛도 나고

국물의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뭔가 국물이 무거운 느낌에 면은 

밀가루냄새가 나지 않은 툭툭 끊어지는 맛이라

코미네 집에는 잘 안맞지만

60년 전통이라니 

아, 이런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네요.

그리고 비빔칼국수는

보통 가는국수를 비벼먹을때는 국수 자체가 차가워서

면끼리 달라붙지 않는데

비빔칼국수는 뜨거운 국수를 비비려니

국수끼리 서로 붙어서 잘 비벼지지도 않고

다들 눈치보면서 한번씩 가져가 먹어보고는 

마치 없는 음식처럼 외면했답니다.

그러나

수육은 진짜 완전 대박 맛있었습니다.

적당한 살과 적당한 비계와 적당한 껍질?의 적당한 조화로

맛이 고소하고 야들야들하고

새우젖 몇알 얹어서 먹었더니

아주 고소한 맛에 입이 황홀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양념장은 처음에는 고추장인줄 알았는데

바로 이 수육을 찍어먹는 소스라고 하더라구요.

이 소스가 또 이집의 별미라고,

이 소스에 수육을 찍어 먹었더니 

울 막둥이는 더 맛있다고 하지만

코미는 그냥 수육 자체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 

새우젖을 얹어 먹었습니다. 

그런데

몇 점 먹지도 않았는데 없어지더라구요.

양이 너무 적은것인지,

아니면 너무 맛있어서 게눈감추듯 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이러니 

늦게 오면 없어서 못먹는다는 소리가 나오나 싶었답니다.

무슨 음식점 이름이

대선 칼국수인데 정작 칼국수보다는 수육이 갑이였습니다.

그리고

오징어와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두루치기

칼칼하고 달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사실 코미네는 술을 먹지 못하지만

술안주에 아주 제격이리라 생각했답니다.

차라리 비빔칼국수 대신 그 국수를

두루치기에 버무려먹었다면 더 좋았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

아무튼

오늘도 코미네 가족은

먼~~~ 대전까지 와서

대전 맛집, 대선칼국수의 수육까지 맛보고 갑니다.

이렇게 울 가족의 입맛을 위해서

대전 맛집을 수소문하고 사주기까지 한

울 대전 동생이 어찌나 감사한지!

담에 또 전주에 오면 코미도 한턱 팍~~~

전주 맛집을 소개하려고합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