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kindonuts업계 1위, 저렴한 가격이 매력 - 던킨도너츠1993년 국내에 진출한 이래 10년이 넘는 동안 시장 점유율 90%,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도넛 브랜드. 전국에 4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던킨도너츠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 도넛 하나에 800~1300원 정도고 음료도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가볍게 간식을 먹으면서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고 싶을 때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점포수가 많다는 것도 장점.
보스톤크림(800원)
카스터드 크림을 넣은 도넛에 초코를 코팅한 제품. 카스타드와 초코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크림도 듬뿍 들어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피넛크로컨트(900원)
도넛 위에 피넛버터와 땅콩을 토핑한 제품. 고소한 땅콩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초코허니딥(700원)
링모양의 초코케이크에 설탕을 코팅한 제품. 커피와 함께 먹으면 최고.
Krispykreme공짜 도넛의 달콤한 매력 - 크리스피크림도너츠2004년 던킨이 도넛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 상태에서 국내에 진출해 20여 개의 매장을 냈습니다. 도넛 제조공정을 공개하는 것과 갓 구워진 도넛을 공짜로 주는 마케팅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언제나 공짜 도넛을 받으려는 긴 줄이 늘어서 있더군요. 사실은 저도 얻어먹은 적이 몇 번 있기도 합니다. 아직 매장이 서울과 수도권에만 있어서 접근이 어려운 게 단점인 듯. 앞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방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보시는 게 좋을 듯.
글레이즈드 초콜릿 케이크(1200원)
초콜릿을 넣어 구운 도넛에 설탕을 코팅한 제품입니다. 먹는 순간 초콜릿과 설탕의 달콤함이 입안을 마비시키는 느낌. 씁쓰레한 커피랑 마시면 잘 어울릴 듯한 맛입니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1000원)
씹는다기보다는 녹아든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부드러운 반죽과 혀가 마비될 정도로 강한 단맛이 특징인 크리스피의 간판 주자입니다.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빠져들 만한 맛이네요. 확실히 누구 말마따나 크리스피를 좋아하는 건 취향이라기보다는 중독일지도 모르겠네요.
쿠키크런치(1200원)
도넛 위에 화이트 초콜릿과 쿠키 크런치를 토핑한 제품. 바삭바삭 씹히는 크런치의 식감과 달짝지근한 도넛이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Misterdonut찹쌀가루로 만든 독특한 도넛 - 미스터도너츠4월에 명동에 1호점을 오픈한 미스터도너츠.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밀가루에 찹쌀가루를 섞어 구운 도넛인 폰데링 등의 독특한 도넛 메뉴와 귀여운 캐릭터로 일부 마니아층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입니다. 단점이라면 900~1400원 정도의 비싼 가격대. 아무래도 도넛이라는 게 주식보다는 간식 개념의 음식이기 때문에 던킨도너츠의 도넛 가격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아직 명동에만 점포가 있어 접근성이 어려운 것도 문제고요. 올해 안에 10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니 좀 더 지켜보는 게 좋을 듯
엔젤프렌치(1400원)
도넛을 반으로 갈라 생크림과 초코를 토핑한 제품. 도넛보다는 축축해진 슈를 먹는 것 같은 맛과 느낌입니다. 맛은 있지만 양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살짝 들더군요.
엔젤크림(1400원)
폭신폭신한 느낌의 도넛에 생크림을 넣고 위에 슈거파우더를 뿌렸습니다. 빵의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잘 어울리는 제품. 문제라면 크기에 비해(일반 도넛의 3분의 2 정도?) 가격이 비싸다는 것. 간식으로 가볍게 먹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폰데링(1200원)
미스터도너츠를 대표하는 인기메뉴.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한 도넛에 한입 가득 베어 물고 우물우물 씹다 보면 입안이 즐거워집니다. 먹어본 분들의 의견은 크게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좋다’ 와 ‘기름기가 빠진 시장통 찹쌀 도넛같다’ 의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더군요. 몰랐는데 의외로 취향을 많이 타는 제품이었습니다.
Donostudio먹기 아까울 정도로 화려한 도넛 - 도노스튜디오올해 초 강남에 1호점을 낸 도노스튜디오. 4개사 중에서 유일하게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국산 도넛메이커입니다. 수제도넛 전문점이라는 콘셉트답게 모든 도넛은 매장에서 직접 구워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도넛 전문점이라기보다는 카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장식된 데커레이션 도넛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조금씩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중. 이곳 역시 단점이라면 높은 가격대(1000~1500원)입니다. 1500원이면 던킨에서 도넛을 두 개 살 수 있는 가격이니까요.
발로나 다크초코(1500원)
벨기에산 발로나 다크 초코를 넣어 반죽한 도넛 위에 다크 초콜릿을 코팅한 후 아몬드와 초콜릿을 토핑한 제품입니다. 생각보다는 그렇게 달콤하지 않은 제품. 먹다 보면 달콤함과 함께 다크초콜릿의 산미가 희미하게 느껴집니다.
블루베리 코티드 블루베리(1500원)
발음부터 쉽지 않습니다. 도넛 위에 블루베리 슈거를 코팅한 뒤에 다시 블루베리 과육을 토핑한 호화스러운 느낌입니다. 한입 깨물면 블루베리 슈거의 달콤함에 뒤이어 새콤한 블루베리 과육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나몬애플필링(1300원)
사과조림을 넣은 도넛 위에 시나몬파우더를 뿌린 제품. 도넛이라기보다는 애플파이를 먹는 듯한 맛, 도넛 안에 들어있는 사과조림이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