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2.2. 서스톤 척도
어떤 사실에 대하여 가장 우호적인 태도와 가장 비우호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양 극단을 등간격으로 구분하여 여기에 수치를 부여하는 등간척도이다.
ex) 조사대상자는 3, 5, 6, 7 문항에만 찬성한다고 응답하였고, 이를 계산하여 응답자의 태도를 측정하면(4+3+6+7)÷4이므로 5점이다. 중위수가 4점이므로 본 응답자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6.3.2.3. 거트만 척도
보가더스 척도를 발전시킨 것으로써 척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문항들의 단일차원성이 경험적으로 검증되도록 설계된 척도이다. 거트만 척도는 단일차원적이고 누적적인 성격을 지닌다. 누적적인 성격이라는 것은 자신과 거리가 가까우며 강한 태도를 뜻하는 문장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거리가 멀고 약한 태도 문장에도 찬성할 것은 자명하기에이를 바탕으로 문항을 배열한다는 의미이다.
30점에 가까울수록 긍정적 태도, 2점에 가까울수록 부정적 태도이다.
6.3.2.4. 어의차이 척도
일직선으로 도표화된 척도의 양 극단에 서로 상반되는 형용사를 배열하여 양 극단 사이에서 해당 속성에 대해 평가를 하는 척도로써 여러 차원에 대해 평가와 비교하는 데 편리하다.
Osgood은 7점 척도를 가장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였다.
6.3.2.5. 보가더스 척도
인종, 사회계급과 같은 형태의 사회집단에 대한 사회적 거리를 측정하는 척도로써, 하나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대해 어느 정도 거리감을 느끼는지 측정할 때 이용된다. 보가더스 척도는 가장 친밀한 진술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중립적인 진술로 진행되다가 다시 가장 위협적 진술로 진행되는 연속성을 두고 보통 5~9개의 질문을 배열한다.
6.3.2.6. 소시오메트리
인간관계 측정방법으로 집단구성원 간의 친화와 반발을 조사하여 그 빈도와 강도에 따라 집단구조를 이해하는 척도이다. 소시오메트리를 활용하면 집단의 지도자 및 의사소통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소시오메트릭 행렬은 '마음 속에 고민이 있을 때 누구와 상담할 것인가?' 1은 상담을 받음을 뜻하고 0은 받지 않음을 의미한다.
소시오그램은 구성원 간의 선택 · 배척을 각종 선으로 표시하여 알기쉽게 도표로 나타내는 방법으로써, 화살표의 교류가 가장 많은 대상이 해당 집단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