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zine.co.kr%2Ffiles%2Feditor%2Fattached%2F776b9fd44c186bf87dc27d30c3980e40.jpg)
주 5일 수업으로 학습량 늘리고 학습동기 부여하는 하복대 청록학원
딱 꼬집어 말하자면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들의 수준은 1~3 등급 이내 학생들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폭 늘어났다고는 해도 교과 성적이 부족한 4등급 이하 학생들이 주요 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사실상 흔치 않은 일이다. 4등급 이하 학생들이 어떻게든 성적을 올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자기주도로 공부를 열심히 해 성적을 올릴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하지만 학습습관이 잡혀있지 않고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상위권 학생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어렵고 공부의 늪에 빠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복대에 위치한 청록학원은 이런 질문에서 답을 주는 학원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현재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고민하는 곳. 청록학원은 그런 곳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zine.co.kr%2Ffiles%2Feditor%2Fattached%2Fc63a32e2ac6e4ba5996e22a9b04706db.jpg)
중·고등학생 중심 보습학원
하복대 청록학원은 영어, 수학을 가르치는 초·중·고등학생 중심 보습학원이다. 즉 선행보다는 학교 교과와 내신을 보강해주는 보습학원과도 같은 개념이다. 초등부 영어는 서일영어 교재를 이용, 독해와 영작, 회화 등 4개 영역 실력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학은 분석수학 교재를 이용해 기본을 탄탄히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김일권 원장은 “사용하고 있는 교재가 유명 브랜드 교재인 만큼 기본기를 다지는데 전혀 손색이 없다”며 “아이들 수준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청록학원은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을 아우른다. 과학고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부터 중·하위권까지 성적과 특성이 다른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것. 수준별, 맞춤별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청록학원은 중·하위권에 보다 집중하고 있는데 김 원장은 “성적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곳”이라며 “학습 뿐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각하게 하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교사들은 수시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고 있다. 또 절대적으로 학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록학원에서는 영어, 수학 각각 1시간 20분씩 주 5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학생들은 5~6년, 길게는 7~8년씩 학원을 다니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zine.co.kr%2Ffiles%2Feditor%2Fattached%2Fe6e232b77cf170b12671e519656a7a67.jpg)
청록 교사들의 열정은 단연 ‘최고’
성적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바로 학생에게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를 주는 것이다. 이는 교사와 학생간의 원활한 소통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 강압적인 방법이나 주입식 대화로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다. 모든 교육기관이 그렇겠지만 특히 청록학원에서는 교사들의 역할과 마음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김일권 원장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여러 해 근무했지만 청록학원 선생님들처럼 열정이 많은 선생님들은 처음 본다”며 “교사로서 갖춰야 할 마음자세는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지난해 중 3을 맡은 교사들은 3~4개월 동안 무료로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학원에 나와서 학생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밥을 해 먹어가면서 전력투구한 결과, 실제 인문계고에 진학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이 모두 인문계고에 입학했다. 또 중학교 때 반에서 20등정도 했던 학생이 고등학교 진학 후 전교 5등을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김일권 원장은 “선생님들의 열의와 학생을 위하는 마음이 없었으면 결코 있을 수 없었던 일”이라며 “선생님들한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청록학원 11명의 교사들 대다수는 이곳에서만 7~8년씩 근무하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zine.co.kr%2Ffiles%2Feditor%2Fattached%2Fb72be1351d12f0f4c1e80f1cbd9615ec.jpg)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수준·맞춤별 지도
현재 우리나라 대다수 교육기관은 잘하는 아이들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 입시설명회 또한 1~3등급 학생들 위주로 진행할 뿐 그 외 학생들에겐 먼 나라 얘기일 수 있다. 특히 청주지역에 살고 있는 중위권 학생들은 ‘지방과 일반고, 중위권’이라는 이중, 삼중의 넘을 수 없는 핸디캡으로 좌절하기 십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록학원은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을 주목한다. 청록학원이 참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김일권 원장은 “많은 중위권 아이들이 좌절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좌절하지 말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학생과 학부모들이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zine.co.kr%2Ffiles%2Feditor%2Fattached%2F0e7b3aca93bb905fd70e190adc222d88.jpg)
한편 청록학원은 현재 하복대 이외에 지웰시티 청록학원도 운영하고 있다. 하복대 청록이 인큐베이터라면 지웰청록은 프리미엄식 지도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복대동 청록에서 공부하는 자세를 닦고 실력을 다진 학생들이 공부 성향과 선택에 따라 지웰 청록으로 옮기는 것.
지웰 청록학원에서는 고1이 되면 일단 철저한 내신관리와 관심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독려한다. 또 2학년이 되면 학생이 정한 목표나 진로와 관련된 전문성을 길러준다. 즉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고2 겨울방학 때부터는 모든 강사, 학부모, 학생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진로·진학에 전력투구한다. 김 원장은 “잘 가르치기만 한 곳이 아니라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의 / ☏235-6638, 237-0072
첫댓글 특히 청록학원은 중·하위권에 보다 집중하고 있는데 김 원장은 “성적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곳”이라며 “학습 뿐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각하게 하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교사들은 수시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고 있다. 또 절대적으로 학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록학원에서는 영어, 수학 각각 1시간 20분씩 주 5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학생들은 5~6년, 길게는 7~8년씩 학원을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