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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의 추억 사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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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진: 2013~2015 [동구/범일2동] 조방앞 골목 벽화들 (2014.07.25.)
ㅅㅁㅅㅁ72 추천 1 조회 116 14.07.27 22:14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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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7.29 14:39

    첫댓글 (1) 독립운동가의 골목

  • 작성자 14.07.29 14:39

    3.1만세운동과 태극기를 묘사한 것 같습니다.
    아래 (2)번에서 김반수 여사의 설명을 참고하세요.

  • 작성자 14.07.29 14:39

    (2) 부산의 독립운동가들 / 박재혁

  • 작성자 14.07.29 14:39

    일제 부산경찰서 폭파사건으로 알려진 박재혁 의사의 생가가 범일동 550번지네요.

    첨부사진은 KT범일타워 앞(본문지도보다 오른쪽)에 세워진 박재혁 의사 안내판입니다.
    거기서부터 자유시장 앞까지의 조방로는 '박재혁 거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본문사진 좌측의 이름 중에서 최천택, 오택은 박재혁의 고교 친구들로서
    함께 의형제를 맺고 구세단이라는 비밀결사활동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천택은 독립투사 최상훈의 5촌조카이기도 하며
    부산지역의 항일운동에 대부분 연루되었던 분입니다.

  • 작성자 14.07.29 14:39

    박재혁 거리 표지판 (KT범일타워 앞)

  • 작성자 14.07.29 14:39

    박재혁 거리 표지판 (자유시장 앞)

  • 작성자 14.07.29 14:39

    양한나는 초대 부산시장 양성봉의 누이로 일신여학교 1회 졸업생이라 합니다.
    상해임시정부 요원으로서 활동을 했습니다.

    변봉금은 독립투사 최상훈의 아내로서 남편이 암살된 후 뒤를 이어 항일활동을 했던 분입니다.
    위에 나온 최천택의 5촌당숙모가 되며, 부산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에게 상당한 후원을 베풀기도 했습니다.

    김반수는 일신여학교 때 좌천동에서 3.1 만세시위에 참여했었습니다.
    특히 모친이 혼수감으로 준비해뒀던 천을 태극기 제작용으로 내놓을 만큼 헌신적이었습니다.

  • 작성자 14.07.29 14:54

    (3) 제목 없음

  • 작성자 14.07.31 10:29

    올림픽 카바레님께서 담장 너머 신한은행은 옛 금성극장 자리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작성자 14.07.29 14:54

    (4) 1980년대의 범일동 시외버스터미널

  • 작성자 14.07.29 14:50

    카페에도 있는 다음의 범일동 시외버스터미널 사진을 참고한 것 같습니다.
    인물들 위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버스의 배치나 뒷건물 모습이 아주 유사합니다.

    남송고속 등의 버스상단의 회사 이름은 실제 존재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림 근처에 있는 업소 이름을 넣은 것 같더군요.

  • 작성자 14.07.29 15:04

    (5) 부산의 영가대

  • 작성자 14.07.29 15:04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이성린의 '사로승구도'에서 부산진성 부분입니다.
    한가운데 성밖 언덕 위 누각이 바로 영가대입니다.

  • 작성자 14.07.29 15:04

    (6) 조선방직주식회사

  • 작성자 14.07.29 15:06

    일제강점기 공장 내부가 담긴 이미지에다 창틀과 소녀를 추가해서 그렸네요.

  • 작성자 14.07.29 15:06

    (7) 제목 없음

  • 작성자 14.07.29 15:25

    (8) 우물

  • 작성자 14.07.29 15:25

    우물은 오래된 이 마을의 공동우물이었겠지요.

    뒤에 붙은 현판 속 단체가 이 벽화들과 관련이 있는 듯했습니다.

  • 작성자 14.07.29 15:25

    (9) 친구

  • 작성자 14.07.29 15:25

    (10) 친구

  • 작성자 14.07.29 15:25

    (11) 범일동

  • 작성자 14.07.29 15:26

    지도

  • 작성자 14.07.29 15:26

    60년대 항공사진에서 이 마을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오른쪽으로 조선방직에 맞닿아 있던 곳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4.07.31 16:11

    이 동네가 구한말까지만 해도 부산진지성 내에 있었겠다는 생각이 오늘 문득 들었습니다.

  • 14.07.28 13:01

    그 시절의 모습을 어렴풋이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벽화들입니다. 부산시에서는 황혼세대들이 옛 추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이렇게 배려했군요.
    온고이지신이란 말처럼 옛것을 본받아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와 생활상을 음미하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4.07.29 15:26

    그 시절 범일동 기억을 많이 지니셔서 이삿갓님께는 더 와닿는가 봅니다. ^^

  • 14.07.29 21:57

    @ㅅㅁㅅㅁ72 네, 그렇습니다. 50년대, 어줍지 않게도 자칭, 헐리웃키드로 삼일, 삼성, 금성, 태평, 동보, 북성, 미성극장에서 주로, 미국영화를 많이 보았습니다. 동네 형들과 삼일극장 뒷쪽의 제재소 벽을 타고 몰래 월담하여 공짜로...태평극장은 시설이 워낙 낙후되어 오줌지린내가 객석까지 풍겼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양키파샤>, <알리바바와 40인의 여도적>, <Ok목장의 결투>, <밤길> 등등의 영화가 생각납니다. 당시, 내용은 모르고 제목과 영화배우들의 이름은 줄줄 외웠었고...50년대는 국민학생이어서 정확한 당시, 극장의 위치는 어렴풋 합니다. ㅅㅁㅅㅁ72님께서 상기 열거한 극장의 위치를 표시해 주실수 있을까요? 부탁드려 봅니다.

  • 작성자 14.07.31 09:39

    @이삿갓
    금성극장은 저도 범일동에 있었다는 것 이상의 내용을 모릅니다.

    먼저 서면의 북성극장과 동보극장이 있던 위치입니다.

  • 14.07.31 09:44

    금성극장은 진시장 대각선 맞은편 현 신한은행 자리 같아요. 태평극장은 예전 부산학원 건너편 중앙시장 안쪽 인 거 같고요.

  • 작성자 14.07.31 10:36

    @이삿갓
    태평극장은 조선방직 옆을 지나는 문현선 철로에서 그리 멀지 않았지요.

  • 작성자 14.07.31 10:10

    @이삿갓
    삼일극장과 삼성극장은 데레사여고 앞쪽에 있었습니다.
    그 때는 범일성당의 위치가 데레사여고 서쪽 끝부분이었지요.

    2010년까지 이뤄졌던 보림극장 앞~데레사여고 앞 중앙로 확장공사로
    두 극장이 있던 곳 모두 상당 부분이 현재 도로가 되어 있습니다.

  • 작성자 14.07.31 10:17

    @이삿갓
    마지막으로 미성극장의 위치는 부산진역 근처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이름이 은영극장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 작성자 14.07.31 10:34

    @올림픽 카바레
    80년대 중후반엔 서면로터리 근처에 금성극장이 있었습니다.
    1층은 금성전자 대리점이 있었고 극장은 3층이었던 것 같네요.

    그 건물이 2010년까지 있다가 지금은 같은 자리에 혜도빌딩이 들어서 있습니다.

  • 작성자 14.07.31 10:44

    @이삿갓
    올림픽 카바레님 말씀대로 해서 금성극장도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 작성자 14.07.31 10:53

    말씀하신 극장 중에서 서면을 제외한 동구 쪽을 모두 모아 봤습니다.

  • 14.08.01 12:55

    @ㅅㅁㅅㅁ72 거기는 보영극장 일 겁니다 ᆢ
    태평극장은 중앙시장 서문 근처에 있었죠~

  • 작성자 14.08.01 14:50

    @부산갈매기
    제가 태평극장이라 표시한 곳이 말씀하신 중앙시장 서쪽이랍니다.
    보영극장은 동천 건너편 우암선 옆에 있었습니다.

  • 14.08.02 05:22

    @ㅅㅁㅅㅁ72 이제, 위치를 확실하게 알겠습니다. 수고하심에 감쏴~ 드립니다.

  • 14.08.03 10:26

    @ㅅㅁㅅㅁ72 삼성과 삼일 극장 위치가 바뀐 거 같아요. 현재 LG전자 대리점 자리가 삼성극장 터예요. 범일성당 건너편.

  • 14.08.03 10:41

    @ㅅㅁㅅㅁ72 80년대 초중반, 소극장이 많이 생겼죠. 서면로터리 근처의 금성극장도 그 중 하나였죠.

  • 작성자 14.08.03 15:02

    @올림픽 카바레
    그러네요.
    건널목 부근의 삼일이 삼성보다 먼저 없어진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정신에서인지 지도를 만들 때
    건널목 쪽 극장이 나중에 철거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삼성으로 적었네요.

    지도에서 두 극장의 이름을 바꿔서 삼성극장이 삼일극장보다 북쪽인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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