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언니가 빨후써라고 했지만 모든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같이 사는 우리 집 댕댕이와 놀아주고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이제서야 쓰는 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후기를 복붙한 점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후기가 아니고 일기 수준이라 스압 쩔어요.
진짜임
이번 콘서트 티켓팅.. 홀릭스 선예매였는데도 저는... 티켓팅 실패했어요...
진짜 아예 자리를 못 잡은 건 이번이 진짜 ㄹㅇ 처음이라서 멘탈이 너무 나감..
그 많은 자리 중에 내 자리가 없어!!왜!! 돈이 있는데 왜 내 자리가 없어 ㅠㅠ~!!! 하면서 진짜
광광 울었습니다...
덕질하려고 평일 알바 열심히 해서 돈 모았는데 사장님한테 31일 하루 쉬어도 되냐고 대타 구해놨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열 달 넘게 하던 알바 깔끔하게 관뒀습니다 ㅎㅎ 모두 모두 탈알바 퇴사~~!!
그리고 또!! 잡담을 해보자면 이번 콘은 처음으로!!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only! 제가 벌고 모은 돈으로 올콘을!!했어요! 짜릿해... 심지어 서울 올라가는 버스비랑 식비 등등 다아 내 돈으로 함.
역싀 으른이란~ 뿌듯하고 매우 좋았습니다. 서울 갔다 와서 탕진했지만.
저는 첫콘 하루 전날에 서울에 올라가서 서울 사는 친구랑 성지순례를 다녔어요 ㅋㅋ
늘 서울에서 놀고 싶은데 아는데도 없고 같이 놀 사람도 없어서 바로 공연장 가고 공연 끝나고 바로 광주 오고 그랬는데.. 역시.. 친구 최고야..
첫번째 성지순례는..!!
짬!!뽕!!지입!!!!
180123에 짬뽕 먹방 라이브를 했었는데!! 꼬오옥 먹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논현점으로 갔는데.. 윤님이 여기로 가셨다고 해서 암튼 논현점으로 갔습니다.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는데 영상에서 봤던 거랑 몬가 느낌도 다르고 암튼 그래쒀
맛집 블로거 아님. 맛집 후기도 아님
아무튼 아님...
콘서트 후기 글 맞음....
면이 진짜 많음 그리고 지이이이인짜 맛있어요... 면도 일반 면이랑 다르고 아무튼 맛있음
내가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못 먹었는데 직원분이 왜케 많이 남겨쒀!! 하셨어요..
제가 위가 작은 겁니다. 개맛있었어요 진짜루. 양도 개많음.
배부르게 먹어쒀용~ 기분 좋아용! 팬미팅때 또 가야지
두 번째 성지순례는...!!
출처는 와타시
금호역 전광판~~~
출처; 윤하 인스타그램
팬분들이 금호역에 전광판 설치해서 윤님도 가고 여러 팬분들이 성지순례와 인증샷을 남긴 곳이죠 ㅠㅠ
콘서트 없었으면 진짜 전광판도 못 봤다..
처음 전광판 간 날.. 사진을 찍어준 성지순례를 같이 해준 고마운 나의 친구 감사합니다 ㅠㅠ
후기를 쭉 읽으면 아시겠지만 서울에 있는 4박 5일 동안 하루 빼고 매일 금호역 감..사진 계속 나올 거예요.
진짜... 지하철에서 카드 찍고 뚜벅뚜벅 걸어서 나오니까 전광판이 똭!! 보이는 거 있죠?
진짜 헉! 소리 나오게 예쁘고 번쩍번쩍하고...!! 나의 최애가 지하철 전광판 걸린 거 실물로 처음 보고..
너무 벅차고 설레고 완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감정이었다는..ㅠㅠ
윤하언니랑 똑같은 포즈로 찍으려고 했는데 얼굴이 나오는게 싫어서 다 뒤돌아서 찍음
전광판 설치해주신 홀릭스분들.. 감사합니다 어느 쪽에 계시나요 절 올릴게요..
그리고 저는 성지순례를 하고.. 친구랑 같이 친구 자취방으로 감
그리고 대망의!!! 콘서트 당일!!
일어나서 씻고 콘장 가기 전에 또 금호역 감
'술두유'님(원래 닉은 정우유 일 것임 아마) 이랑 같이 갔어요 ㅎㅎ
근데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진짜 동안이심
사진을 찍어주신 우리의 술두유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이제 두근두근 콘서트 장으로 갔어요! 길치인 저를 끌고 우유님이 앞장서서 데꼬가주심..멋진사람
그리고 썹님이 굿즈줄 서계신다고 거기로 오라고 해서 같이 껴서!! 굿즈 샀어용!
거기에 만두님이랑 갈뷔님 계셨음 ㅎㅎ
일단 저는 야광봉이랑 엽서만 샀습니다!
콘서트에 필수품은 광봉이 아니겠읍니꽈!!
야광봉 사려고 했는데 13000원인 것이에요... 왼쪽 오른쪽 더듬이 각각 해서 6500원인 것이에요...
일단 호응은 해야 하니까 샀죠...
그리고 몸통은 어디서 많이 본 밥주걱 몸통인 것이에요...
친근했죠..
알바비가 이렇게 탕진하는구나 싶은 것이에요..
눈물이 앞을 가렸죠..
공식 야광봉 달라!! ㅠㅠ
그리고 진짜 진짜 엽서 살 생각 없었는데 야광봉 하나 주세요~ 했는데 굿즈 테이블 쪽 보니까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싱글 앨범에 들어있는 완젼 존예탱 사진이 엽서 사진인 것이에요..
그래서 구매할 생각 없었지만 뇌를 안 거치고 흥분해서 이것도 주세요!! 이거 이거!! 아뇨 이거 하나만요!!
하고 저도 모르게 사버린 것이에요.......
하아... 존예탱....
그리고 느린 우체통 이벤트로 엽서도 나눠줌 ㅎㅎ
이제부터 진짜 콘서트 후기!!!
그리고 티켓을 받고 입장했습니당!
크으.. 영광의 1열........하아..
정말 가까웠어요!! 진쫘진쫘!!
콘서트 때 친한 윤덕분이 옆에 앉아서 같이 노는 건 처음이라서 더 설레고 기대됐어요!
Set List
괜찮다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오늘만
Rain &the bar
Rainbow
연애 조건
우산
시간을 믿었어
Say something
Set me free
편지 영상
꿈처럼
허세
널 생각해
녹을지 몰라요
종이비행기
parade
런쿠스틱
느린 우체통
앵콜
알아듣겠지
1.2.3
혜성
비밀번호 486
오늘 헤어졌어요
Hope
괜찮다,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첫콘인 만큼.. 장점이 있다면 셋 리스트를 모르고 다음 곡은 뭘까! 하면서 기대하는 설렘이 아닐까요 ㅎㅎ
첫 곡은 '괜찮다'였는데 검은 천막이 스르륵 올라갔는데 백조 같은 여신님이 가운데 똭!! 고개 돌려서 살짝 깔고!
느낌 있게! 멋지게 서계셨음 ㅠㅠ
심장 진짜 쿵쾅쿵쾅쿵쾅 ㅠㅠ
근데 노래 듣는데 뭔가 긴장했는지 목 상태가 안 좋다고 느꼈어요
뭔가 살짝 감기 걸린 목소리처럼 뭔가 탁하고 막혀있는 느낌?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아 목 상태 좀 그런가 하면서 걱정이 됐어요 ㅠㅠ
그리고 늘 느끼는 거지만 우헤진 그 드럼 탁!탁!탁탁탁 탁!탁! 탁탁탁! 몬줄 알아요?
그 드럼 박자에 맞춰서 야광봉 흔드는 거 너무 좋아요 ㅠㅠ
또, 윤님 입 쭉 내밀어서 우우우~ 하는 부분 너무 귀엽고 진짜 프로미 ㅠㅠ 너무 멋있었어요 진짜 진심..
그리고 코러스가 중간에 약간 정글에서 우우~~~웅우~~ 하는 느낌으로 노래했는데
그때 기분 뭔지 모르게 굉장히!! 짜릿했어요 ㅋㅋㅋ
코러스가 특히 멋있었던 게 우헤진이 아니었나 싶어요
멘트
떨어진 핫팩... 늘 시작은 조용조용 얌전얌전 함...
이때 멘트에서 피아노 많이 친다고.. 공연에 반 정도를 피아노 친다고 해서 진짜 내일의 문 있을 줄 알았어..
내일의 문 너무 말하고 찡찡거리지만 아무튼 있을 줄 알았어요.. 김칫국 완전 거하게 마시고..
이번에 진짜 부를 거 같다고 삘 온다고 막 설레발 엄청 쳤는데 내일의 문은 없었어..
그리고 피아노 치는 윤님을 봐야 하는데 내가 앉은 위치에선 피아노 치는
윤님의 빛나는 마빡과 정수리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 보인다고 찡찡 거렸는데 중간중간에 빼꼼빼꼼 하면서 두더지처럼 봐주시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운 것이에요...
그때마다 눈 마주친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에요..
오늘만,빗소리
오늘만 부르기 전 멘트에서 오늘만은 아마 라이브 처음 부른 거라고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반박글을 쓰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 ㅋㅋㅋㅋㅋ 그렇게 자신있따구! 처음 부른거라구!ㅋㅋㅋ
오늘만 라이브 처음 듣는데 진짜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ㅠㅠ
셋리에 신입이 들어왔어! 다들 집중!! 이런 느낌..?
그리고 왜 이런 띵곡을 왜 왜 왜 왜 왜 이제서야 불러주신 것이죠?
진짜 왜?? 오늘만 너무 좋았어요 ㅠㅠ
그리고 빗소리 시작 전에 발소리 또각또각 들리고 재즈바에 온 것 같은~^^(윤님이 그랬어)
느낌으로 피아노 쳐주셨는데 와~ 이거슨 완전 성인이 된 느낌이야 ㅎㅎ
그리고 피아노 연습 정말 열심히 하셨다구 했어 ㅠㅠㅠㅠ
빗소리 부르고 멘트할때 아예 빼꼼 나오던가 중앙에 오셔서 멘트해주시지 안 보였다는
Rainbow,연애조건
레인보우 부를 때 진짜 빼꼼빼꼼 많이 해주셨던 거 같아요! 진짜 귀여웤ㅋㅋㅋ
빼꼼 빼꼼할 때마다 주위에 계셨던 분들도 같이 빼꼼해서 속으로 윤하야 여기!! 이런 표정 ㅋㅋㅋㅋ웃겼어
썹님은 아.. 안 보인다.. 하아.. 하면서 바닥 보다가 주위에서 환호 지르니까 다시 고개 훅 들고 윤하야 여기!! 하면서 세상 제일 반갑게 손 흔드셨어요 ㅋㅋㅋ
그리고 '첫 키스처럼 달콤한 떨림과~' 이 부분 뭔지 모르게 되게 좋았어요 ㅋㅋ
또, 레인보우때 조명 진짜 예뻤어요!! 완전 예쁨 공연 관계자분이 올린 조명 사진 눈팅하다 봤는데 진짜 와..
조명 진짜 쩔어.. 멋져...
그리고 연애조건은 응원하는 게 너무 재밌어요 진짜
처음 고백하던 날처럼 가슴이 떨려주길
고 윤 하!!
매일 아침 내게 사랑해>< 그 말로 날 깨워주길크으
사 랑 해!!
이 부분 정말 재밌어요 근데 저는 박치라 언제 외쳐야 하는지 박자 맞추는 게 어려워요..
그래서 옆에서 툭툭 쳐주시면서 지금이얏! 해서 헐레벌떡 고윤하!! 외쳤던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괜찮다 때도 말했지만 목 상태 정말 안 좋았던 거 같이 느껴졌어요 ㅠㅠ 흐에 ㅠㅠ
시간을 믿었어, say something, set me free, 편지 영상
딱 우산 끝나고 시믿 전주가 똭 나오는데 진짜 소오름이 소오름이...
진짜 대박이었죠.. 진짜 진짜 쩔었어요 시믿
그리고 영상이랑 밴드랑 조명이 동시에 딱! 멈췄다가 바로 쿠궁! 하는 부분 있는데 거기서
진짜 완전 짜릿하고 크으!!!!! 하는 느낌 몬줄알아요? 암튼 그랬는데
너무 쩔었어요 ㅠㅠ 설마 여기서 더 올라가나? 싶은데 더 올라가고 진짜 윤님의 한계는 어딘지..
그리고 안에 들어가서 바로 자켓 걸치고 쎄썸띵 부르는데 진짜..
느낌이 어땠는지 설명하자면..
.....
왜 헤어지자고 했냐고 말 안 하면 큰일 날 거.. 같은 느낌..?
화내면 진짜 여기서 끝일 까바 내가 참는다 엉? 이런 느낌..?
그리고' 지금껏 우리 참 잘해왔었잖아' 이 부분에서 달래면서 그래.. 우리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대체 왜 그러냐.. 뻥이라고 말해 짜샤!! 지금 이거 장난이지!?!! 이런 느낌..?
대충 이랬어요.. 표정이 진짜 애절하고 뭔가 하... 몰라 사랑해 ㅠㅠ
표정은 말로 설명하기에 어려워요 ㅠㅠ
.....
그리고 숨 쉴 틈 안 주고 바로 셋미프리 부르는데
처음에 전주 듣고 캬!! 와 나 진짜 ㅠㅠ 윤님 사랑해 이걸 불러주셔 ㅠㅠ
하면서 막 감격을 했는데 순간 제목이 안 떠올라서 아니 이 노래 뭐더라;;; 생각을 함
가사도 다 생각나는데 뭐더라 했어요..순간..ㅎㅎ
아무튼 셋미프리 듣는데 4집이 나오기 전에 그 과정들이 생각났고.. 우리 언니 진짜 고생 많았지..
또 런콘때 처음 라이브로 들었을 때가 생각나고ㅠㅠ 그냥 항상 set me free는 생각이 많아지고 맘이 애려요..
그리고 원래 음원에선 set me free~~~~~ 이러는데 공연장에선 set me free~! 프리~~ 짧고 굵게? 하는 느낌이었어요. 이것도 좋았음 ㅠㅠ
근데 듣는데 계속 눈물이 나오려고 해서 안 울려고 눈알을 요리조리 굴리고 그랬는데 눈물이 계속 고여요..
안 울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윤님 노래 끝나고 딱 검은 천막 내려오더니 느체통 브금 깔리고..
편지가 똭...
진짜 후기 쓰는 지금도 울컥하는데.. (저 진짜 울보 아님 진짜 슬프다고 소문난 영화 보고도 단!한!번!도!! 운적 없습니다..진짜로..
아무튼 울보 아님)
아무튼 편지 읽는데 울음 포인트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그냥 절정이었던 부분이
해가 지나고, 시간이 흐르면서 힘들어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이 다치 찾아오겠지만, 이제는 내가 너의 곁에 있을 거야.
윤하 <편지>
이 부분 읽는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눈물이 진짜 주륵주륵 목까지 계속 주륵주륵 흐르는데
진짜 슬픈 게 아니고 그냥 여러 감정이 섞였던 거 같아요.. 편지 읽는데 고마움, 미안함도 있고..
아무튼 울고 있는데
썹님이랑 눈 마주쳤는데 누가 나 우는 걸 보는 게 기억상..부모님 외로 처음이라...아니.. 몬가.. 좀.. 네...
아무튼 저 울보 아님. 무튼 정말 아님.
아니 정말 진짜 이 부분할 말 많은 게.. 시믿 쎄썸 셋미프리 3연타로 부르고 바로 쉴 틈도 안 주고 편지 보여주는데
진짜 어떻게 안 울죠?? 이거 그냥 공연 구성을 너 울어!!!!!!!!!!!!!!!!! 장정하고 이런 맘으로 짠 거 아닌가요...?
무튼 편지가 절정이었다는..
꿈처럼,허세,널 생각해
검은 천막 올라가고 딱 봤는데 윤님이 완전 여신 복장으로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저는 편지 때문에 눈물이 진정이 안 되는 것이에요...
우리윤님 너무 여신님인데 완전 따뜻한 눈길로 팬분들 바라보는데.. 암튼 하아 넘나 따뜻한 것..
솔직히 꿈처럼은 유툽에 올라온 영상으로 봤을 때 정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집에 갔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자꾸 멜로디랑 가사가 맴돌아욬ㅋㅋㅋㅋㅋ
"그러다 가끔 니가 날 깨우고~~"
이 부분 계속 맴돌아ㅋㅋㅋㅋ 정말 끝없이 맴돌아ㅋㅋㅋ
그리고 집 가서 음원 다시 들었는데 확실히 라이브랑 느낌이 너무 다름
음원은 뭔가 잔잔한 느낌? 이 드는데 라이브는 좀 더 힘 있는 느낌
바로 옷 갈아입고 오셨당
의상이 인어공주 같았는데 콘 안 오신 분들은 모르둉?컄ㅋ컄캬 난 봤지롱
암튼 허세 부르는데 진짜 잔망 미쳤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런 능글능글함과 그.. 특유의 장난 어디서 나오는 건지..
기억 남는 건 찰칵. 할 때 몸을 훅 돌린 부분 그냥 기억에 남았어요
팬 한 분 잡아서 막 그.. 넘어와 넘어와 반응해 반응해!
이런 느낌이었는데..
.... 어우.. 솔직히...항마력... 딸렸습니다...
아무쪼록...그 다음은 널 생각해 불렀습니다!!
널 생각해 진짜 랩 부분을 코러스분이 할거라곤 상상x
진짜 놀랬어요. 심지어 겁나 잘해서 더 놀람...
랩을 누가 하는지 몰랐는데 윤님이 코러스쪽에 가길래 알았는데..피아노에 가려서 코러스 어떤분이 하는지 보이지 않았어서 너무 슬펐음 ㅠㅠ
근데 아마 화면에서 보여줬던거 같아요. 아니면 내가 알 길이 없음
녹을지 몰라요, 종이비행기, 퍼레이드
처음에 시작할 때 앙탈? 부리면서 다음 곡은 녹을지 몰라용! 이러는데 너무 귀여웠음
녹을지 몰라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작정하고 잔망 부리는 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하 언니 무의식중 나오는 잔망은 진짜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입 귀에 걸리고 말잇못에 그냥 지구 뿌셔!!! 홀릭스 맘 뿌셔!!!
그냥 뿌셔뿌셔!! 아오! 이러는데 (갠적으로 작년 페벌중 잔망 미쳤다고 생각했던 페스티벌이 뷰민라 였습니다)
아무튼 작정하고 잔망 부리는 건 진짜 너무 어색하고 항마력 딸리고 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고
물론 좋긴 좋음 ㅎㅎ
아무튼 오글거리는데 좋았다구..
모쪼록... 언니 또 해주세요ㅎㅎ
그리고 녹을지 몰라요에서 잔망이란 잔망은 다 부리고 귀엽고 하이텐션이었는데
바로 다음 노래 종이비행기야.. 중간에 멘트가 있는 것도 아니여..
너무 띠~용! 했던 부분
종비에서 너무 갑자기 진지하고 정색 똭 하니까 뭔가 흐름상? 매끄럽지 않다? 라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셋리 미스라고 생각이 들었음
내 생각엔 헬로헬로헬로헬로~ 이 부분에서 관객이랑 같이 노니까 넣었을 거란 생각을 했지만
암튼 매끄럽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그리고 종비 랩도 코러스가 해주셨단 ㅠㅠㅠ 진짜 멋있었음
퍼레이드 밴드 버전 ㅠㅠ 이거 정말 좋아요ㅠㅠ
gs페스티벌에서 불렀을 때 윤하언니 표정이 되게 좋아 보여서 기억에 남는 ㅎㅎ
처음에 그루비 에블웨어~~ 하는 부분 외칠 때 재밌었다 ㅋㅋㅋ
두루루루루~
또 윤언니 퍼레이드 춤추는 게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 넘넘 예뻐 ㅠㅠ
그리고 폭죽 퐝!!! 터졌을 때 진짜 예상 못 했고 진짜 너무 놀랐어.. 좋긴 좋은데ㅋㅋ
맨 앞이라.. 폭죽 반짝이가 걍 다 우수수수 떨어져요 진짜 감당 안 될 정도로.. 많이 떨어짐..
노래 아예 후반부는 터느라 바빴다는.
멘트
하트시그널에 퍼레이드가 세 번이나 나왔다고 세 번이나 나왔지롱! 이러는데 너무 귀여워 ㅠㅠ
시간이 몇 시죠? 했는데 홀릭스들 ㅋㅋㅋㅋ 단합력에 놀랐다
몇 시냐니까 6시 반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대답을 몰라요... 했는데 여섯시 반이래서 나도 놀람 ㅋㅋㅋ 재밌어서 같이 여섯시 반! 헿
윤님 반응도 웃겼다는 ㅋㅋㅋ
얼마 전 친구가 책을 읽어줬다는 썰을 푸는데
시차가 있다고 동지 하지 어쩌고저쩌고 지구 어쩌고저쩌고 달궈지는데 어쩌고 시차 어쩌고 하는데
대충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의심이 들고 이게 맞나 싶겠지만 지구가 달궈지고 차가워지는 데에 시간이 드는 것처럼
나중에 빛이 날 거다 뭐 대충 이런 얘기였습니다. ㅎㅎ
Run
저는 런 오리지널도 좋지만 런 어쿠스틱도 너무 좋습니다 ㅠㅠㅠㅠ
런 어쿠스틱 좋은 게 마지막 부분에
시간아 빨리 달아나줘
나를 태우고 날아가줘
저 하늘까지 날 데려가 줘
누구보다 높이 날 수 있게
이 부분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아마 많은 덕후분들 죽이는 데에 킬링 파트가 아닐까 생각이ㅎㅎ
그리고 뭐 셋팅이 뭐 잘못됐는지 코러스 소리가 좀 크다고 느껴졌어요.
내가 윤님 목소리를 듣는 건지 코러스 소리를 듣는 건지
멘트
작년에 느린 우체통 참여했냐는 말이 있었는데 갑자기 아뿔싸 했음
17년도엔 정말 힘들었던 시기라 편지에 진짜 암울한 얘기 썼던 거로 기억하는데
와.. 이불킥이잖아요ㅠㅠ
그리고 내년엔 자주 찾아뵐 수 있을 거 같아요 할 때
6집?!?!! 이렇게 외쳤는데 윤님이 네? 이러닌까 6지입?!!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6집이라곤 말 안했는뒈에!!....하시는데 너무 귀여웠고
활동을 한다는 말이 너무 좋았어요 흑 ㅠ
아무쪼록이라는 말을 되게 많이 한다고 느끼는 멘트였음.
느린 우체통
느체통.. 가사가 정말 너무 좋아요.. 그렇지 않나요..
음원으로 딱 들었을 때 가사가 너무 좋아서 신곡이 나와서 기뻐서 딱 울컥! 만 했는데
역시 라이브로 들을 땐 또 다르더라구요ㅋㅋㅋㅋ
노랫말이 그냥 몬가..
마음이 도착할 내년 오늘엔
꼭 웃을 일이 많았으면 해
윤하 느린 우체통
이 가사를 어떻게 쓴 건지 정말 천재야...
그냥 듣는 동안 가사가 딱 훅 들어오는 부분이 정말 많았어요
또 주륵주륵 울고 있는데 옆에 앉은 썹님이 쳐다보시는데 표정이.. 네..
그리고 기분 탓인지 아님 몬지 모르겠는데 곡 끝부분에서 울고 있는데 윤님이랑 눈 마주쳤는데..
윤님이 보고 웃으심
몬가 쪽팔렸어요.. 하..;; 이불킥 아오..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말하지만 저 울보 아님..
아무튼 아님.. 정말 아님..
앵콜/ 알아듣겠지, 123, 혜팔육
와 알아듣겠지 부를 거라곤 진짜 ㄹㅇㄹㅇㄹㅇ 예상 못 했어요
진짜 이걸 부를 거라곤 생각 못함
완전 번쩍번쩍 빛나는 원피스 입고 불러주셨는데
너무 신나는 것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조명 빨간색으로 변하고 누나 화나면 무서웡~ 하는데 표정 되게 귀엽구 ㅋㅋㅋ
에오에오 오오에~하는데 완전 신났어요
꼬리 살랑살랑할 때 오우~~~ 언니!!! ㅋㅋㅋㅋㅋㅋ 완죤 재밌었어요 ㅋㅋㅋ
제2의 탓치? 느낌? 탓폭도 아님 정말 아님. 아무튼 아님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게스트가 안 나와서 치;타님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오셨어요 근데
치타님 빈자리를 진짜 코러스 랩하시는 분이 생각 안 나게 다 채워주셨어요 짱..
딱 10초 준다. 크으..~ 언니 절 죽이세요 ㅠㅠ
그리고 123도 예상x 호로롤ㄹ롤로~ 하는거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방방방 뛰진 않아도 몬가 똥똥똥? 리듬타는 그런 거 되게 귀여웠어요 ㅋㅋㅋㅋㅋ
멘트
시간이 되게 짧은 줄 알았는데 들어가 보니까 8시던데.. 하는 거 진짜 졸귀탱ㅋㅋㅋㅋㅋㅋ거짓말 해써 안해써!!
안 앉을 거예요? 다음 곡이 오늘 헤어졌어요인데 서계실 건가요? 해서
어... 오헤면 좀 말이 달라지는데 싶어서 바로 털썩 앉음
아니 근데 진짜 왜 앉았지 ㅠㅠ 앉지 말걸 아 ㅠㅠㅠㅠ 앉지 말걸 했어요 ㅠㅠ 하 ㅠㅠ응어어유ㅠㅠ
오늘 헤어졌어요, Hope
오헤 제가 간 오프에선 되게 오랜만에 듣는 느낌 실은 기억 안 남..
근데 오헤 떼창 생각보다 넘나 좋았어요 폰으로 플래시 켜고 싶었는데 윤님 플래시 켜라고 말해주시지 아무튼 핸드폰 플래시 켜고 싶었음..
호프는 진짜 말해 뭐해.. 갓띵곡에 팬송..
늘 좋았던 기억만 남는 호프.. 호프 첫 티저 나왔을 때 그 느낌 못 잃어 ㅠㅠ
호프때 팬들 눈 한 분 한 분 맞춰주는 그게 너무 좋아요..
너를 만나서~ 다시 태어났어~
지금 살짝 걱정인 게 첫 콘 후기인데.. 앞으로 후기 두 개나 남았는데 이렇게 다 써버리면 다음 후기엔 어떻게 말하지.. 생각이 든다 일단 아껴 쓴다.. 호프는 뭐다?떼창이다...
이번 콘서트는 2시간30분을 했는데도..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껴졌어요...
내 시간 돌려놔 ㅠㅠㅠㅠ 정말 내일도 모레도 예매한 나에게 너무 고마웠고..
정말정말x100000000000000좋았고 행복했어요 ㅠㅠ
좋은 공연이었다...
요렇게 저의 편지 첫 콘서트 후기는 마무으리 하겠습니다! 컄컄
편지 쓴 거 퇴근길 때 전해 드렸어요 엉ㅇ엉 ㅠㅠ 죠아 ㅠㅠ공연 보고 울었다고 하니까 뭐라머라 하셨는데 기억 안 남.. 아쉽..
저는 친구 자취방에 완전 행복하게!! 갔습니다!! 캬컄컄ㅋ컄 그리고 친구 학교 언니가 밍이랑 같이 먹으라고 치킨 기프티콘 보내주신 거 ㅎㅎ 치킨 시켜 먹음 옴뇸뇸
아 그리고 퍼레이드 반짝이 어디선가 계속 나옴..
머리 감는데 나오고 분명 머리 열심히 털었는데.... 옷에서 나오고... (지금도 계속 어디선가 떨어짐..)
'모쪼록' 지금까지 읽어주신 윤하 언니와^^ 홀릭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어덕행덕~
나머지 두 개의 후기도 '조만간'^^ 쓰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나머지 후기도 비슷하면서도 좀 다를 거예요. 왜냐면? 올콘은 진리고 각 콘마다 느낌이 다르고든!!
올큰은 뭐다?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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