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모슬포에 정하다보니
9코스 시작점 대평포구까지
버스를 경유지를 잘못내려 2시간이나 걸렸다
오늘 코스는 길지않으나 시작부터 오르막에
중간에 군산오름이 있어서 난이도가 좀있다
동생이 배낭을 메고 걷는거는 무리일것같아
3일만 예약했다가 4일을 더 연장했다
어젯밤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느껴지는게
비오기전 증상이어서 날씨를 검색하니 오늘도 비소식이 있다
가파도 들어가는것때문에 매일 날씨를 체크하는데 어제까지 맑음으로 떴는데 제주날씨는 가름을 못하겠다
9코스는 레바논마운틴 트레일과 우정의길을 맺고있다
대평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지점까지 10여분을 걸어들어온다
대평포구앞 대형피자카페
365일 7일내내 24시간 무휴라는데 가능할까?
초입부터 박수기정(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져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나오는 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을 넘어가는 오르막길이다
오르막끝에 나타나는 초원의숲
월라봉숲길 대흥사입구에서 바라보는 산방산
약사암 돌담에 핀꽃
오르고 오르고 군산오름길
오름입구 진지동굴
오름정상에서 산방산이 눈앞에 보이고
한라산과 마라도가 날씨때문에 흐릿하다
안덕계곡을 왼쪽으로 도로옆 빵집
오름정상에서 간식으로 빵과 과일을 먹어서 궁금하지만 그냥지나친다
비가시작됐다
안덕계곡.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과 평평한 암반 바닥에서 유유히 흐르는 물이 제주에서 가장아름다운 계곡이라는데 물이 맑지가 않다
창고천 구름다리를 지나면
사유지같은 밀감밭 사이길.
지금 달려있는 것은 여름쥬스용 붕깡이란다
진모루 동산길
산방산 지질트레일 코스를 지나면
남부발전소가 조성해 개방한 제주나누리파크
에서 바라본 산방산
화순금모래 해수욕장 종착지에 이르니 빗줄기가
제법 굵어진다 버스를 타기위해 또 1키로를
걸어나왔다
마트에서 몇가지 먹거리 쇼핑하고
숙소에서
첫댓글 꽤나 길게 느낀코스예요
군산오름 오르느라
땀도 많이 났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코스라
자주 가는곳인데
발목관리 잘하시고
쉬엄쉬엄 하세요
동생분이 든든하겠어요
오름오를때 가랑비가 내려서
오히려 좋았어요
사실 산티아고 준비 트레킹이 목적이긴 했는데 배낭 놓고 아주천천히 걸으니 나를 실험할수가 없네요
덕평포구 피자집 맛집이어요
제주있을때 지인들오면
꼭.들려서 가던집이지요
나의 애정집인디요
그집맛이 궁금했는데
늘
그곳가기전에 이미
배가 불러서 가는바람
아즉 도 맛을 못봄ᆢㅋ
피자전에 해산물집ᆢㅎ
8코스 끝낼때 토요일 이어서인지
차도 사람도 넘쳐 났어요
이유가 있었구먼요
요번 제주 갔을때 요기 9코스 지날때 화순계곡길로
가니깐 좋았는데요.
올레길이 계곡으로도 갈수 있드라구요. 새로생겨서
계곡은 좋은데 무슨이유인지
물이 너무 더러웠어요
고인물처럼.
걷는내내 안타까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