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에 몸부림치던. 박정희. 이병철. 정주영.♠

[동해바다]

             ♠가난에 몸부림치던. 박정희. 이병철. 정주영.♠ 

♠가난에 몸부림치던. 박정희. 이병철. 정주영...♠

그 들이 만든 한강의 기적은...

 전 세계 10대 무역대국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사는

한국젊은이들에게 한국전쟁직후

최빈국이었던 시절을 상상하기 힘들다.

정치상황이야 어쨌건 6-70년대는 가난을 벗어나고자

지독히 몸부림쳤던 때였고 지금 같은 경제성장은

50년 전 그 시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6-70년대 파란 만장한 현대사를 살았던

3명의 이야기가 연극으로 재현된다.

연극 한강의 기적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

기업인 이병철과 정주영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5.16군사 정변이 일어 난지 50주년을 맞아 극단 민중극단이

지난 2011년 초연한 이 작품은 박정희 정권의 정치적인 요소보다는

당시의 경제성장을 위한 노력과 기업 간 정신을 보여준 정주영과

이병철 그리고 국민들의 저력을 강조하고자 했다.

 인간인 만큼 그들 3명도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들

싸우고 대립하지만 결국엔 경제성장이라는

많은 이들의 공동 목표를 위한 화합이다.

민중극단 상임연출인 정진수 전 성균관대 교수가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았으며 박정희 역엔 배우 박기선이

이병철 역은 이병술이. 정주영역은 조현건이 연기했다.

이 밖에 배우 정한용과 장기용. 박봉서. 정병호.

장도순. 등이 출연했다.

민중극단은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이승만을 재조명한

6.25전쟁과 이승만 등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이했다. 

 한강의 기적은 대학로 이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이달 14일부터24일까지 공연한다.

한강의 기적은 민중극단이 박정희 전 대통령시대의

경제개발을 다룬 연극으로 2011년 5.16군사 정변 50주년을 기념해

조연한 뒤 새 정부출범에 맞춰 재공연을 기획한 가운데

4월 24일까지이르코 예술극장에서 공연하려던 일정이

작품내용의 문제로연극계에 비판이 일어 대관 일정이 취소됐다.

이에 민중극단은 이 작품을 같은 기간

서강대 메리홀로 옮겨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6-7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병철. 삼성창업주. 정주영 현대창업주. 등

3명의 이야기가 연극으로 재현된다.

 그렇다. 김일성이 남침이 없었더라면 울분의 나날을 보내던

인간 박정희가 장교로 복직하는 일도

그가 대통령이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김일성의 악행이 위대한 지도자를 역사의 무대로 불러내어

결국 북한을 망치게 만들었으니 이 보다 더한 드라마가 또 있을까.

정진수 선생이 훌륭한 역사의식이 한강의 기적을

국민 필견(必見)의 역사교제로 승화시킨 것이다.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면

이 연극은 영영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대신 북한 괴수를 찬양한 (님을 위한 교향시)을

보라고 난리가 났을 것이다.

아!.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꿈을 현실로 만들자 에서 발취. 編: 동해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