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1일(화) 11:10~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역 근처의 '물의 정원'을 찾아갔다. '물의 정원'은 운길산역 건너편 북한강 변 들머리에 자리한 아름다운 습지 공원이다. 자전거도로와 강변 산책길, 물향기길, 물마음길, 물빛길 등 산책로와 전망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자전거를 타기 좋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물마음길과 강변 산책길은 전망대와 휴식 공간이 곳곳에 설치되어 북한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가 있다.
물의 정원'에는 양귀비꽃이 한참 개화된 상태로 많은 관광객들과 화가들이 모여 있었다. 강변 산책길을 돌아본 후 걷기 운동을 조금 더하기 위해 북한강가의 둘레길을 타고 양평군 양서면 양수역 근처 '세미원(洗美苑)'을 찾아갔다.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란 뜻이 함축되어 있다.
세미원 語原은 옛 말씀에 근거를 두어 "觀水洗心 觀花美心"(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이라 누구든지 이 터전에 오면 흐르는 한강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씻어 내자는 상징적인 의미로 모든 길을 빨래판으로 조성 하였다.
세미원에서는 6월 21일(금)~8월 18일(일)까지 '연꽃 문화제'를 실시 한다고 한다. 이 기간동안에는 아침 7시~밤 10시까지 야간에도 개장을 한단다.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지평주조와 공동 개최를 하며 지평주조 포토죤을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 스탬프 투어에 참석을 하라고 홍보를 하고 있었다.
뒤풀이는 서울 상봉역(6번출구) 근처에 '낙지랑 아구' 식당에서 낙지덮밥에 막걸리를 맛있게 한 잔 하였으며, 7월중의 수련과 연꽃이 활짝 필때에는 여유를 갖고, 다정한 친구들과 다시 세미원을 찾아오고 싶다. 친구들은 건강한 삶을 위하여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시길 빌면서...
◈ 일시 : 2019년 6월 11일(화) 11:10~15:50 (4시간 40분)
◈ 장소 : 남양주시 '물의 정원' 및 양평군 '세미원(洗美苑)'
◈ 동참 : 3명
◈ 점심 : 연잎밥 정식에 막걸리 / '연밭'(연잎밥 명가)<양평군 양서면 양서면사무소 앞, (031) 772-6200>
◈ 뒤풀이 : 낙지덮밥에 막걸리 / '낙지랑 아구'<서울 중량구 망우로 289(상봉동), (02) 432-8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