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움직이는 동물의 모습은 좌우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좌우 대칭을 이루며 균형을 갖춘 형상은 앞으로 움직이면서 마주하는 맞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좌우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모습으로 진화된 자연현상이라고 한다.”* “대저 용맥의 지각도 그 대절( 對節 )함을 귀히 여기는 것이니 생출한 양변이 균균( 均均 )하여 유무 장단 대소가 서로 같으며 정맥이 그 안에 중출하면 상격이 된다.”** 또 “채서산이 말하길 ‘용에서 지각을 귀히 여기는 것은 대생(對生)이나 오동지와 같으면 용맥 중에서 제일가는 귀한 것이라’ 하였다. 그 이치는 쉽게 알 수 있으니 지금도 그 이름을 불문하고 화훼나 나무를 불문하고 대생은 모두 귀물인 것이다. 무릇 야생의 초목 화훼도 대절 사이에서 생지 발엽된 것은 의약물이 되어 병든 자를 건져주는 경우가 많으니 천지 간에서 대생한 것들은 모두 천지의 영기를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수족근골과 조수의 발이나 날개도 모두 대생인 것이다.” 이처럼 좌우 대칭이거나 균형을 이룬 용맥을 상격으로 한다.
枝脚有無交互停均之圖 枝脚對節均均之圖
*최대영, 「풍수 원리를 통한 양택 혈과 좌향 연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불교풍수문화학과 석사학위논문, 2021, 113-114쪽.
** 『人子須知』 「論枝脚橈棹」 “蓋龍身枝脚貴其對節 生出兩邊均勻 有無長短大小相同 正脈中出 乃爲上格”.
첫댓글 풍수지리오결 등에서 언급되는 균형조화와 우주 만물의 모든것도 음양의 균형조화를
이르며 상생 상극을 하듯 개장천심,지각요도, 황룡횡입수. 직룡직입수 등도 균형조화
를 이루지 못한다면 진룡 진혈의 혈을 결지 못하듯 ....오늘은 모든 사물의 균형조화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네요..글 잘 보았읍니다..수고 하셨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