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ㅋㅋ
그동안 카페에 넘 소홀한듯...(__+)
반성할게요~~
어느덧 3월 중순이 되었네요...
날씨는 봄인데도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서 많이 쌀쌀하죠?--;;
황사까지 있는 바람에 목감기 걸린 사람이 좀 있던데(저를 포함해..ㅋㅋ).. 모두 조심해요!!
이번 주 토요일에 다들 머해요?^^;;
저는 3.20 이라크 침략 1년 항의 반전 행동과
탄핵 반대 촛불 집회에 참가하려구요~~^^
어느덧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한지도 1년이 되었네요...
작년 3월 20일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하는 것에 항의해
광화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었던 기억이 나네요...
공대에서도 그 날 50명 가까이 갔었죠^^;
얼마 전 '태극기 휘날리며'를 봤었는데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더라구요..--;;;
전쟁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음을 당하는지...
전쟁에 참가한 군인들의 희생 또한 크죠...
미국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하고
후세인이 독재자라며 이라크에 평화를 가져다주겠다면서 전쟁을 벌였죠...
하지만 명분으로 내세운 그 두가지 모두 거짓말임이 드러나고 있네요--;
대량살상무기는 한개도 발견되지 않았고,
이라크에서 평화는 커녕 미군과 그 외 다국적군의 점령으로 인해
많은 무고한 이라크인들이 죽거나 부상당하고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어요..
현재 확인된 사실에 의하면 1만 6천명 정도의 이라크인이 죽었다고 하네요..ㅠ.ㅠ
점령에 저항하는 이라크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미군과 다국적군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죠...
2003년 5월 1일 이후 미군 중에서 임무 복귀를 거부한 사람이 1700여명이나 되고,
1만 4천명~2만 2천명이 부상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들은 대부분 언론에서 공개하지 않고있죠..--;
거짓말 투성인 미국의 침략 전쟁에 우리나라는 파병을 이미 했고,
얼마 전 국회에서 추가 파병안이 통과되었죠..--;;;
처음에 비전투병 파병이라고 운운했지만
다수가 전투병 위주로 구성된 파병 부대로 결정되었다죠..ㅡ.ㅡ;;;
더러운 침략 전쟁에 그리고 위험투성인 곳에 파병을 하는 것은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꼴이 될거에요..--;;
하지만 10대 1이 넘는 파병 지원 경쟁률...
열악한 군대 환경과 한 달에 2만원 남짓 받는 봉급이 아닌 한달에 200~300만원이나 받을 수 있고, 군대 복무일을 하루를 이틀로 쳐준다는 말에 많은 군인들이 지원을 하죠...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 때문에 더 심하다고 생각해요..--;;;
안타까운 상황이죠~~
이라크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객관적인 상황 때문에
우리 군인들은 전쟁터로 끌려가고 있는 것입니다..ㅠ.ㅠ
우리가 전쟁에 반대하고 파병에 반대하는 행동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되요~
한 명 한 명이 모여 많은 사람들이 전쟁반대! 파병반대!를 외친다면
미국의 지배자들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배자들에게도 압력이 될거에요...
파병된 군인들과 파병될 군인들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행동이라 생각해요~
이번 주 토요일 3시 대학로에서 반전행동이 있어요^^
집회가 시작하기 전에 3시부터 전쟁에 반대하는 콘서트가 열려요...
권해효 씨의 사회로 실력있는 가수들이 공연을 할 거구요~
4시부터 5시까지는 전쟁에 반대하고 파병에 반대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발언과 문화 공연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연예인도 발언을 한다고 하는데 아직 누가 섭외된지는 잘 모르겠네요..^^;;;
작년 9월27일에는 이병헌이, 12월13일에는 박찬욱 영화감독이 왔었는데..ㅋㅋ
어린 꼬마아이부터 나이드신 어르신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분위기일 거에요^^;
집회가 끝나면 광화문으로 행진을 해서
탄핵 반대 촛불 행사를 한대요...
파병안을 통과시킨 국회의원들이 탄핵도 가결시켰죠?
전쟁과 파병에 반대하는 행동은 탄핵에 반대하는 행동과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마치 국민들의 뜻인 양 탄핵안을 가결시킨 것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어요...
탄핵안이 통과된 첫날 여의도 국회앞에 1만 4천명이 모이고,
그 다음날 전국에서 32만명이 모여 탄핵에 반대하는 촛불 행사를 열고,
그 이후 계속 저녁 때는 탄핵 반대 촛불 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하지만 이 탄핵 반대 촛불 행사가 불법 집회라고 언론과 경찰에서 말하고 있네요--;;
열린 우리당 국회의원들조차 탄핵 반대 촛불 행사가 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던데...
이럴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야 할 것 같아요~~
탄핵에도 반대하고, 우리들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토요일에 반전행동과 촛불행사에 모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잠깐이라도 참가할 수 있다면 함께 해요^^
그럼 이번 주 토요일 대학로에서 모두 볼 수 있길 바라며...ㅋㅋㅋ
안녕~~^^/
현재(3월 11일)까지 50여개 국가 250여개 도시에서
3.20 전세계 반전행동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 미국(그랜드래피즈, 하와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130개도시),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상파울루), 캐나다(핼리팩스, 몬트리올, 토론토, 뱅쿠버, 켈로우나, 브램프턴, 미들랜드, 피터보로, 솔 트스프링아일랜드), 칠레(산티아고), 멕시코(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니카라과(마나구아)
아시아 - 한국(서울, 부산, 광주, 대구, 청주, 대전, 전주), 일본(히로시마, 고베, 교토, 오사카, 오츠, 와카야마, 도쿄), 방글라데시 (다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인도(뭄바이), 파키스탄(카라치 등), 태국(방콕)
중동 - 시리아(다카스커스, 알레포), 팔레스타인(라말라, 가자), 이라크(바그다드), 요르단(암만), 예멘( 사나), 이란(테헤란)
오세아니아 -오스트레일리아(아델레이드, 캔버라, 호바트, 멜버른, 퍼스, 시드니), 뉴질랜드(웰링턴 등 5개 도시)
아프리카 - 이 집트(카이로), 모로코(카사블랑카), 알제리(알제), 수단(카르툼), 세네갈(다카르), 남아프리카공화국(케이프타운, 더반, 요하네 스버그, 포트엘리자베스)
유럽 - 오스트리아(비엔나, 돈번), 영국 (런던, 브리스틀), 바스크(빌바오, 도노스티안, 가스테이젠, 이루니안), 벨기에(브뤼셀), 덴마크(코펜하겐), 핀란드(헬싱키, 조엔수, 지바스 킬라, 쿠오피오, 울루, 탐페레), 프랑스(파리, 오데 등), 독일(아우크스부르크, 바드 헤르스펠트, 베를린, 브레멘, 드레스덴, 뒤스부르크,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겔젠키르헨, 그라이프스발트, 함부르크, 하일브론, 칼스루에, 쾰른, 뮌헨, 람슈타인, 슈투트가르트), 그리스(아테네), 헝가리(부다페스트), 아이슬 란드(레이캬비크), 아일랜드(벨파스트, 더블린), 이탈리아(로마),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노르웨이(오슬로, 트론드하임, 베르겐, 스타밴저 ), 폴란드(바르샤바), 포르투갈(리스본, 포르토), 스코틀랜드(글래스고), 스페인(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시구엔자, 타라고나, 발렌시아), 스웨덴(고텐버그, 함스타드, 스톡홀름, 웁살라), 터키(앙카라, 이스탄불, 이즈미르, 아다나, 트라브존), 웨일즈(애버리스트위스), 바스크(빌바오 , 도노스티안, 가스테이젠, 이루니안), 스위스(베른), 체코(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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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 - 알림대자보
3.20 반전행동과 탄핵 반대 촛불 집회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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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른세상을 위해님 강제 탈퇴 시킬까 망설이고 있던 찰나에 때 맞춰 글 잘 올려주셨습니다. ^^ 농담이구요. 간만에 뵈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