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소리 전문 유크입니다.
BFZ 프릴이 다가오니 비정기적 다가오는 커맨더 컬럼도 왔습니다.
미리 스포일러를 하자면..... 쫌 실망했습니다.
재미있는 카드도 없고 감동도 없고 파워는 더더욱 없습니다.
그럼 천천히 살펴보죠.
점수표.
1점: 쓰기 많이 힘듬
2점: 쓸 수 있지만 상위호환이 있음
3점: 매우 한정된 덱에서 쓸 수 있음
4점: 색이 맞으면 대체적으로 쓸 수 있음
5점: 색만 맞으면 무조건 써야함.
점수표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자면 3점이라고 무조건 좋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Master of Cruelties 같은 경우 3점을 매기지만 칼리아나 엘리샤 덱에서는 반드시 쓰는 카드입니다.
5점의 경우 크루픽스의 예언자 같은 카드를 5점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넣고 봐야 하는 카드들이죠.
1.Gideon, Ally of Zendikar.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gideonallyofzendikar.jpg)
다시 쓸만해진 플커, 기디온 입니다.
확실히 저번 4마나보다 128364배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저의 사견이 그렇듯 플커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 기디온은 조금 다릅니다.
바로 - 능력인 궁(?) 때문인데요.
자신의 크리쳐를 전부 버프를 주는 엠블럼을 떨어트리자 마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엠블럼은 절대로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4마나로 쓰는 절대적인 버프로는 쓸만합니다.
크리쳐를 다량으로 전개하거나 자신도 토큰을 찍어내니 토큰 덱에서도 꽤나 유용할 듯 합니다.
점수 : 3점
2. Kiora, master of the Depths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kioramasterofthedepths1.jpg)
파도가 뭘 싣고 올지를 결정하지는 않는 키오라 입니다.
이 카드와 가장 닳은 카드는 역시 리라브의 4마나 제이스입니다.
하지만 지금 4마나 제이스의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커맨더에서 그다지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2를 두번 쓰면 분명 좋은 카드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그냥 Fact or Fiction이 훨씬 좋습니다.
커맨더에서 플커가 그다지 강력한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점수 : 2점
3. Ob Nixilis Reignited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obnixilisreignited2.jpg)
내가 돌아왔당! 옵닉실리스 입니다.
좋습니다. 좋긴 합니다만...... 애매 합니다.
분명 5마나로 꺼내서 상대 생물 하나 죽이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러느니 그냥 살인을 쓰고 말죠.
몇턴 더 살아서 드로우 좀 받고 생물하나 더 죽이면 확실한 이득이지만 그때까지 살아 있을까요? 흠......
4턴이나 살아있어야 하는 궁극기는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점수 : 2점
4. Greenwarden of Murasa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greenwardenofmurasa.jpg)
따블 위트니스 무라사 입니다(근데 왜 일본식 이름이지???)
좋습니다!
6마나라는 조금 쉽지 않은 발바가 걱정되지만 5/4라는 적절한 공방과 전투의 함성과 죽음의 메아....리가 아니라 ETB와 DIE 트리거가 모두 있다는 점이 굉장한 녀석입니다.
희생트리거를 돌려먹는 덱에서도, ETB를 돌려먹는 덱에서도 쓸 수 있고 5라는 공격력 덕분에 마이엘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특별히 콤보가 있거나 한방이 있는 카드는 아니지만 엄청난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 카드임에는 확실합니다.
점수 : 5점
5.Quarantine Field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quarantinefield.jpg)
대량의 망각륜을 뿌를 수 있는 카드, Quarantine Field 입니다.
좋은 카드는 확실합니다만 마나의 압박이 좀 심합니다.
1타겟 4마나, 2타겟 6마나, 3타겟 9마나로 6마나 이후에나 효율이 나오는데 6마나라는 엄청난 마나를 사용하고도 바로 깨질 수 있는 스펠은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분명 Enchantment는 가장 처리하기 힘든 지속물임에는 확실하지만 정답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적은 마나를 쓰는 카드도 아닙니다.
강력한 것도 사실이지만 많이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점수 : 3점
6. Part the Waterviel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partthewaterveil.jpg)
시간 조작의 끝판왕! 추가턴 입니다.
일단 추가턴의 기본은 역시 Time Warp, 즉 5마나 입니다.
뭔가 더 있으니깐 6마나가 된거죠. 이해 합니다.
비록 9마나이긴 하지만 6/6을 만들어서 다음턴에 세워서 공격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은 역시 좋습니다....만
이거 왜 제외되는 거죠????????
이게 요즘 트랜드라는 것은 아는데 거 너무 남발하는거 아니요 위자드?
파워나인이라는 압박이 있다는 것은 압니다만.... .너무 아쉽습니다.
게다가 6마나면 돌려먹는 Walk the Aeons가 있습니다.
그리 비싼 녀석도 아닙니다. 4불!
점수: 2.5점
7.Emeria Shepherd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emeriashepherd.jpg)
이쁜 언니 양치기 이쁘니 입니다.(중요하니 두번)
7마나라는 압박이 있지만.... 강력크합니다.
대지를 내려놓는다는, 게임을 함에 있어서 당연히 하는 그런 행동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대지력은 분명 좋은 키워드입니다.
게다가 대지를 내려놓기만 해도 이득을 취할 수 있고 자신의 색인 "들"을 내려놓으면 필드에 바로 가져오는 이런 효과는 정말 강력한 것이죠.
녹색을 섞어서 강제로 대지를 내려 놓으면 와우!
하지만 7마나라는 압박과 7마나가 된 상황에서 대지를 내려 놓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님에 확실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닙니다.
게다가 효과를 극대화 시키려면 '들'을 플레이 해야하는데 3색 이상에서는 쉽지 않죠.
게다가 공격력이 4이기 때문에 마이엘에서는 쓰기 힘듭니다. 하지만 칼리아에서는 3~5턴에 칼리아로 내려 놓고 랜드 플레이까지 하는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일단 칼리아부터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쓰기 어렵지 않습니다.
강력한 카드이며 피니셔로 충분히 쓰일 카드이지만 덱을 약간은 가리는 카드입니다.
점수 : 4점
8. Ulamog, the Ceaseless hunger!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ulamogtheceaselesshunger.jpg)
홀로 외로히 형제를 기다리는 뉼라목입니다.
분명 엄청나게 강력한 녀석입니다.
케스팅 만으로 랜드를 포함한 지속물 2가지를 제거하며 인디스라 처리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역시 annihilation이 20장 미는 걸로 바뀐건 조금 실망이긴 합니다.
20장 미는 것이 분명 강력하지만 annihilation 만큼의 이득을 취하기는 힙듭니다.
무색이다 보니 어느 덱에나 들어갈 수 있고 쉽게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10마나라는 엄청난 마나, 지속적인 이득이 힘들고 방어하기 쉽다는 점에선 그리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특정덱에서 강력하다기 보다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강력한 카드 입니다. 비슷한 카드인 코질렉을 보면 얼마나 쓰일지 감이 오시는 분도 있을 듯 합니다.
점수: 3.5점
9. Omnath, Locus of Rage.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omnathlocusofrage.jpg)
화가 재대로 난 옴나스 입니다.
이녀석은 카드 그 자체보다는 장군으로써의 능력이 확실한 녀석입니다.
elemental + 랜드 컨샙으로 덱을 자면 확실히 특이하고 강력한 덱이 나옵니다.
타티아나와 함께 대지를 놓고 희생시키고 다시 가져오고 등등을 거치면 확실한 엔진이 생기죠.
벌써부터 이 덱을 짜기 위해 여러가지 움직임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싼덱은 아닙니다.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아주사와 크루시블월드가 있어야 하며 엘리멘탈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생각보다는 힘들 수 있습니다.
장군으로써의 점수: 4점
10. Bring to Light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bringtolight.jpg)
남들은 주목 안하지만 저만 주목하는 카드, Bring to light 입니다.
제한적이지만 3색 이상의 덱이라면 5발비가 아깝지 않은 카드임에는 분명합니다.
3색이라도 3발비 이하의 강려크한 카드가 많기 때문에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서치 + 발동까지의 시간과 핸드 우위를 생각하면 5발비는 그리 비싼 발비가 아닙니다.
5색이라면 정말 강력한 스펠들을 여러가지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바로 사용 가능하며 정상적으로는 사용 불가능한 카드들(예를 들자면 서스팬드 카드들)도 강제로 사용 가능한 점은 정말로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제한적이라 욕하는 Woodland Bellower도 저는 잘 써먹고 있습니다.(이걸로 Fierce Empath 소환해서 Deadeye 가져오면 사람들이 매우 흥분하죠.)
덱을 타는 카드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분명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강력하게 만들어 질 수 있는 카드입니다.
점수: 3.5점.
11. 그 외에 주목하는 카드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uginsinsight.jpg)
나르셋으로 터트리면 스크라이 6에다가 드로우 3장! 그중 하나는 추가턴이겠지.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beastcallersavant.jpg)
신속이라면 쓸 수 있어요. 게다가 엘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voidwinnower.jpg)
발비는 높지만 확실한 효과는 가져오는 카드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hedronarchive.jpg)
적절한 발비에 적절한 효과에 적절한 희생품.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prairiestream.jpg)
2색, 혹은 3색 덱에서는 쓸만한 듀얼랜드(쇼크랜드) 대체품 + 중복품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ythicspoiler.com%2Fbfz%2Fcards%2Fisland4.jpg)
하앍! 하앍! 단색덱 전부 올포일로 발라놔야지. 하앍
12. 마치며
개인적으로 (포일로 기를쓰고) 구할 카드는
Greenwarden of Murasa
Emeria Shepherd
Bring to Light
Ugin's insight
그리고 전면 랜드들 입니다.
듀얼랜드는 생각중이고 (생각보다 거의 대부분 누워서 들어올 가능성이 큼)
뉼라목은 쓸만한 덱이 없습니다.
플커들은 구하려면 구하고 아님 말구라는 생각이라서요.
강력했던 리라브나 특이했던 테로스, 요상했던 칸 시절의 카드들이 그리운 세트였습니다.
첫댓글 저 이쁜천사 진짜 쓰고싶은데...ㅠㅠ
공력이4라니...ㅠㅠ
이 말만 한 5번은 넘게하는것같아요 저도 이제 지겨워요...
저는 씁니다. ㅎㅎ
@Ucrician 사실 쓰고싶어도 패치하고 쇼크가없어서 못쓰는건...슬프다
으음 .. ㅠ
역시 뭔가 마음에 안드시나 보네요. ㅠㅠ. 의견이라도.....
아 뒷글을 못썻네요(...) 오브 닉 실리스
플커가 마음에 들었던지라 아쉬운 마음에 올렸네요.
저도 오브 닉 실리스가 마음에 들긴 한데 다인전 특성상 플커가 오래 살기 힘든 상황이다보니...... 일단 Nekusar나 흑단덱에서 사용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그냥 단색
플커에다가 능력이 너무 좋아서 본문 점수 특성대로라면 4점은 주고 싶은 카드네요. 제 기준에서는요 ㅎㅎ 글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만 점수 평가를 재미 와 파워 를 구분해서 하는건 어떨까 싶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플커는 점수를 짜게줍니다. 5색 플커덱을 가지고 있지만 다인전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플커깔면 죽고 깔면 죽고하는 상황이 너무 자주 겪어서요. 쩝
다른 덱에서도 플커를 깔면 어그로가 모이는 경우가 많아서 넣는 것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점수 부분에서 재미와 파워를 나누워 매기는 방식은 좋네요. 다음부터는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저의 기억력에 달려 있지만요. ㅠㅠ)
여기는 프로 덱이나 프로 칼럼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개인 칼럼이 아니구요.
더군다나 edh 글을 쓰는 게시판은 더더욱 아닙니다.
어이쿠...... 생각없이 팀엔컬럼을 찾다가 이걸로 했네요. (공지를 읽지 않은 저의 실수.)
말머리에 커맨더가 보여서 여기가 맞겠지 한 것도 있지만...... ㅠㅠ
운영자분이 이걸 보시면 다른 곳으로 옮겨주세요 ㅠ.ㅠ
어.. 이렇게 보니 커맨더용으로 재미나 보이는 카드가 의외로 많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뉴 울라목은 일러도 능력도 너무 맘에 들어서 어딘가 넣어 써볼까 고민중입니다
정 안되면 조이라에 넣어야죠 ㅎ
커맨더 용으로는 적절한 카드가 있긴 한데 파워가 세거나 혼자만의 특수한 카는 별로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실망입니다. ㅠㅠ
울라목은 조이라로 쓰면......(아. World fire가 밴이라 다행이다.....)
전 추가턴스펠의 제거는 이번에 같이 딸려나온 나올때 각성달린 스펠을 손으로 가져가는 생물땜에 붙지 않았나 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그런게 있군요.(물론 그렇다고 용서할 마음은 없지만요.)
그럼 시간의 지배는 왜....(끌려간다.)
@Ucrician 마로가 이런 말을..했죠
@적분호떡 비겁한 변명입니다!(푸다다다다다다!)
잘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ㅎ
리라브 제이스는 물량이 너무 많이 풀린게 가격의 원인이지 커맨더에서 구려서가 이닙니다. Fact or fiction 보다야 구리지만 그건 스펠이고 이건 남아요.
그러나 결국 세계척추웜보다 쌉니다......
음
제 기준에서는 실망이네요 ㅠ
반트 한정으로 구할 카드가 하나도 없네요 ...
무라사 어떠신가요? 크고 아름다운 놈입니다만...... 이놈 아주 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