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ffd9fa'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EB0375DD7697E05"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IMG_1449.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5EB0375DD7697E05E583"/></p><p style="text-align: center;">화끈하게 매운 소고기김밥</p><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김밥에 대한 그 시절의 울고 싶은 추억 하나.~~~</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결혼하고 우리딸아이 처음으로 유치원에서 소풍 간다고 했을때<br>저 역시도 김밥을 처음 만들었었던...</p><p style="text-align: center;">서른에 결혼했으면서도 김밥조차도 만들지 못했었는 데...<br>헌데 <br>점심시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창피하고 놀랍고... 얼마나 기막히던지<br>그 자리에서 도시락도 풀지 못하고 도망치듯 우리딸 손목 잡고 얼마나 <br>뛰었던지... 사람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우리딸을 쳐다봤더니</p><p style="text-align: center;">울고 있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제가 만든 김밥은 말 그대로 옆구리가 다 터지고...</p><p style="text-align: center;">저는 그냥 도시락만 김밥만 싸서 가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p><p style="text-align: center;">헌데 다른 엄마들은 얼마나 화려하고 거창하던지</p><p style="text-align: center;">지금도 가끔씩 우리딸과 얘기하면서 웃고 있지만....</p><p style="text-align: center;">그렇게 도시락들이 화려하고 멋있고 고급스러울 줄 </p><p style="text-align: center;">꿈에도 생각 못했거든요..</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그 다음 소풍땐 저 역시도 고급 일식집에 맡겨서?......ㅋ</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그 시절엔 제가 밥도 못하고 </p><p style="text-align: center;">그럼에도 첫 소풍간다니까 김밥 싼 것인 데..</p><p style="text-align: center;">지금은 진짜 거짓말처럼 다른 사람들만큼 잘 만들지만요...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center;">김밥 만들기가 단순할 것 같아도 참 손이 많이 가는 것이라서</p><p style="text-align: center;">만들기가 이젠 싫은데도 4살짜리가 먹고 싶다는데....ㅋ</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햄과 맛살 그리고 어묵까지 끓는물에 데치고</p><p style="text-align: center;">당근도 데친 다음에 살짝 볶아서 준비하고 등등.......</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E44375DD7697E05"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IMG_1443.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5E44375DD7697E054681"/></p><p style="text-align: center;">다진소고기에 고추장 청양고추까지 넣어서 볶아주고</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4D2375DD7697F0A"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IMG_1444.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04D2375DD7697F0A411B"/></p><p style="text-align: center;">흰밥이 없어서 그냥 밥솥에 있는 밥에 또다시 청양고추 넣어주고</p><p style="text-align: center;">참깨 참기름 소금소량으로 밑간해주고..</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477375DD769800A"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IMG_1446.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0477375DD769800AAFAA"/></p><p style="text-align: center;">우리 효준이것은 맵지 않은 것으로...</p><p style="text-align: center;">매운것은 죽어라고 못 먹네요..</p><p style="text-align: center;">꼬마깁밥이라고 만들었는데 큼...</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9A7375DD7698138"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IMG_1447.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39A7375DD7698138DB0A"/></p><p style="text-align: center;">저번에 만들어주었더니 다시 만들어달래서..</p><p style="text-align: center;">귀찮지만 김밥 사러 가기도 그렇고 .....배달 시키려니까 오늘은</p><p style="text-align: center;">쉬는 날이라고....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5AE375DD7698201"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IMG_1449.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C5AE375DD7698201F486"/></p><p style="text-align: center;">이거 진짜 괜찮거든요</p><p style="text-align: center;">고기 잘 먹지 않는 사람들도 매콤달콤하니까(매실청 넣었음)</p><p style="text-align: center;">깻잎에 싸서 넣었으니 고기냄새도 없이 맛있다고...</p><p style="text-align: center;"></p></tr></td></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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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만들어 드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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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밥 처음 먹어본 기억이~
아마도 학교 입학해서 소풍때 이었는데요.
엄마가 만들어주신
처음 먹어본 김밥 맛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엇그제 같은데 45년전 일이네요ㅡ.ㅡ
저는 기억도 안나지만
처음 먹은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김밥 애호가?...... ^^
제가 김밥을 너무 좋아해서 참 많이 만들어 먹었네요
지금은 그냥 사먹고 마네요
그래도 가끔 만들어 먹으면 맛있어요
소고기 김밥 맛있겠어요
말 그대로 참 많이도 만들었지 싶네요..
밥 먹기 싫어도 김밥 한줄이면 되듯이.....
저도 김밥을 좋아하는데 매운김밥 만들어 봐야겠어요~
상당히 괜찮네요
좋아하면서도 싸기 귀찮아 사먹는다능~~불량주부ㅎ
애들학교다닐때는 아침에 20줄싸서 저녁까지 먹어도 좋았는데~~
매콤김밥 좋으네요
ㅎㅎㅎ.......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진짜 하기 싫은?........^^
오산에는고봉민깁밥이 유명해요
한줄에3000원 맛이괜찮아요 사먹지요~~~
고봉민김밥 아마도 5년전쯤에 이곳에 들어왔지 싶은...
처음엔 정말 많이도 사 먹었는데 지금의 김밥들은 그저 그런.....
허~~~란우님은 어쩜 김밥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드세요. ^'^
원래 남들이 해놓은 것은 다 맛있어 보인다는?......ㅎ
요기도 고봉민김밥 사먹어오 ㅎ
란우님 쏨씨는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ㅎㅎ..... 고봉민도 있고
김씨네김밥도 있고
깨순이김밥
청양고추김밥등등..... 셀 수도 없이 많은 김밥집 김밥들.......ㅎㅎ
이젠 그 맛이 그맛이듯 하지만서도
그래도 김밥은 진리(?)이죠?.........ㅋ
제가 젤 좋아하는 김밥은 충무김밥이구요....ㅎ
김밥 맛나겠어요
애들키울땐 꼬마김밥도 잘만들곤했는데
요즘은 안만들고 사먹게되네요~ㅎ
다들 그러지 싶네요...ㅎ
소고기 들어가서 진짜루 맛나겠어요....
네......맛있어요
김밥은 사먹는게...
남이 해준게...
좋아요. ㅜㅜ
때로는 내가 만들어 먹는것도 좋지요
군침 도는군요
이 시간에.....ㅎㅎ
정말 맛깔스럽게도
잘하셔요
김밥 밥도둑이예요
덕분에 맛나게 먹고감더 ㅎㅎ
ㅎㅎ....... 건강 하세요
지금 시간에도 김밥보니 꿀꺽~~~
김밥은 뷔페가서도 먹는다고 모두에게 핀잔듣는 일인이라 ㅎㅎ
그것은 기본아니던가요?
뷔페김밥이 얼마나 맛있는데요?........ㅎㅎ
김밥 보니 배고프네요.ㅎㅎ
전 가끔 묵은지김밥 만들어 먹어요.
맛있지요........ 묵은지김밥...ㅎ
영양가도 맛도 최고일듯 합니다~^^ 먹고 싶습니다~~
ㅎㅎ...... 제주에도 아주 특별한 김밥이 있죠?..
수고하쎴습니다
감사 합니다
엄마가 해주신 김밥은
세상 최고 맛나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건
딸의 가슴에는 웃을수밖에없는 추억이었겠지요^^
울엄마가 세상에 없는날엔
얼마나 많은 것들이 그리울지~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는 오늘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두 김밥 주떼욤~~^^
아이구..... 아직 오지도 않은 날들은 생각지도 마시구요....^^
저는 충무김밥을 가장 좋아 합니다
오징어무침과 깍두기?....ㅋ
매콤한 김밥도 매력있겠는걸요?
저는 어제 새벽에 떠나
부산 친정조카 결혼식에 가면서
김밥을 먹었어요.
대젉버스에 가족들 모두
함께 소풍가는 기분이라
맛나게 먹었지요.
란우님 김밥 예술이네요.
효준이 김밥먹는 사진
하나 올려주시지. ㅎ
보고싶어서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즈음 주말휴일마다 결혼식등등......
찾아다니기도 힘드네요...ㅎㅎ
감기 조심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