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0일부터 8일간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우승팀 휘문고와 첫 출전인 제주관광산업고 등 27개팀이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배와 청룡기를 휩쓴 광주일고가 올시즌 3연패를 할 수 있는가가 관심의 초점. 광주일고는 초고교급 투수인 김대우를 비롯해 고우석 오준형 등 트로이카가 구축한 막강 마운드에 윤드로 김주호 이창석 등 방망이도 튼실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대통령배 준우승 팀인 천안북일고와 에이스 송은범을 앞세운 동산고, 노경은과 박경수 투-타 콤비의 성남고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후보다.
전경기는 황금사자기 홈페이지(www.donga.com/sports/goldlion)에서 동영상과 문자로 중계된다.
< 권인하 기자 indyk@>